엑스코에서 24일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막을 올렸다.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태양광, 에너지 저장 시스템, 배터리, EMS, 풍력, 스마트그리드, 수소, 연료전지, 지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내외 300개사가 참가한다. 태양광 셀·모듈 분야에서는 글로벌 Top10 기업 중 올해 신규로 참가하는 캐나디안솔라와 한화큐셀, JA솔라 등 8개 사가 참가한다.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는 선그로우, 화웨이 등 글로벌 Top 10 중 6개 사가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미국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고 7일 블룸버그가 전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화웨이에 반도체 등을 수출하던 일부 기업에 대한 수출 면허 취소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화웨이가 자사 최초 인공지능 노트북 '메이트북X 프로'에 인텔의 새로운 코어 울트라9 프로세서를 탑재한다고 발표한 뒤 나온 것이다.당시 미국 공화당 의원들은 "상무부가 인텔에 민감한 반도체 수출 허가를 해 줬기 때문"이라고 거세게 비판한 바 있다.미국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지난 2
올해 1분기 태블릿 시장이 4분기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에 접어들었다고 6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연구 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태블릿 출하량은 총 337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했다. 이는 애플의 태블릿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42%에서 올해 36%로 감소한 가운데 나온 결과로 더욱 주목된다는 평가다.애플의 부진을 다른 경쟁사가 채운 것인데, 삼성은 작년 20%의 점유율을 그대로 유지했다.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구축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기술 지원으로 생산된 전기차에서 추돌로 인한 차량 화재 이후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 3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6일 산시성 원청시 인근 고속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 '아이토 M7' 차량이 시속 115km로 주행 중 앞서 달리던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직후 이 차량에서는 폭발로 인해 불길이 치솟았다. 주위에 있던 차량 운전자들이 유리창을 부수고 탑승자 구출을
미중 간 제재 맞불 수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화웨이가 출시한 메이트60 프로에 탑재된 반도체칩의 정교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대중국 고사양 반도체 수출 통제가 효과를 냈다고 자평한 것이다.2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라이몬도 장관은 CBS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기술에 대해 "미국의 기술보다 몇 년 뒤처져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반도체를 보유하고 있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
애플의 3월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8일 IT매체 폰아레나가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블룸버그는 중국 정부 자료를 기반으로 중국 내 해외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이 375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부분이 아이폰이었으며, 올해 1~2월 출하량이 전년 대비 37% 감소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반등이다. 애플 아이폰은 중국 정부가 국가 기관 및 기업의 외국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금지와 화웨이 등의 현지 경쟁업체의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이 같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에 중국산 첨단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컨설팅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화웨이 퓨라 70 시리즈에는 기린 901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는 중신 국제집성전로제조에서 화웨이 메이트60 프로를 위해 만든 기린 9000의 최신 버전이다. 화웨이는 미국의 수출 제한 확대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반도체 제조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테크인사이트는 퓨라 70에 일반적인 7나노 공정의 향상된 버전인 7nm N+2 공정을 사용해 제조된 화웨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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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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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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