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문화예술회관 옥상 방수 공사를 하면서 누수가 발생했는데도 준공을 내준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 관공서 천장 물 뚝뚝…양주시는 수수방관현재 누수로 인한 피해는 심각하다. 문화예술회관 2층에 있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누수 피해가 커 아예 개점휴업 상태다.상황이 이런데도 시는 대책을 마련하기는커녕 쉬쉬하는 분위기다. 심지어 강수현 양주시장한테 구체적인 상황을 보고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해보면 지난 1997년 지은 양주문화예술회관은 건물 노후화로 옥상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등 누전으로 인한
영수는 여러 사람 가운데 우두머리를 의미한다. 사전적 정의다. 본래는 의복 용어였다. 영은 옷깃을, 수는 소매를 뜻한다. 옷 중에서 때가 잘 묻고, 가장 잘 해지는 부위다. 옛날부터 옷과 소매에 두꺼운 천을 덧댄 이유다.중국 고관대작은 아예 금이나 은을 부착하기도 했다. 그러니 남의 눈에 잘 띌 수밖에 없다. 여기서 유래해 영수는 어떤 집단에서 제일 두드러진 인물이나 특별히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즉 조직 최고지도자의 별칭이 된 게다.▲일반적으로 영수 회담은 국가 또는 정치단체, 사회조직의 수장들이 만
마복이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 83~34번지에 있다. 그러나 제주도 오롬 입구를 번지로 찾아가기는 몹시 어려운 일이다. 내비게이션이 엉뚱하게 산중으로 인도해 나중에는 후진도 못 하니 아예 오롬을 번지로 찾아갈 생각일랑 하지 말아야 한다. 제주도 오롬의 번지는 여의도 면적만 한 곳들이니 정확한 입구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하다.필자는 서영아리·마복이·하늬복이를 몇 번 올랐던 곳이라 어렵지 않게 찾으리라 생각했으나 쉽지 않았다. 굴다리 밑을 지나니 핀스골프클럽과 클럽하우스가 가로막는다. 다시 되돌아 나가는데
생성형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신중론이 확산하고 있다. 벤처캐피털들의 관심은 다른 분야에 비해 여전히 높지만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던 일부 생성형 AI 스타트업들이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레이스에서 밀려나는 장면이 종종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투자를 받았지만 매출이 아예 없거나 미미해 불확실성에 직면한 스타트업들이 상당수다.15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던 AI 스타트업 인플렉션AI는 기존 사업을 접었고, 무스타파 슐레이먼 CEO를 포함한 핵심 멤버
같은 이름의 버스정류장이 여러 개 설치되거나 제대로 된 표지가 설치되지 않아 버스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제주신화월드 인근에서 버스를 이용하려다 정류장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며 제주도 인터넷 홈페이지 민원 게시판을 통해 민원을 제기했다.A씨는 “제주신화월드 인근 버스정류장들이 표지가 없거나 표시가 불분명했다. 항공우주박물관과 제주신화월드소방서 정류장의 경우 표지가 아예 없었다”며 “정류장 표지를 찾아 1.5㎞ 구간을 헤매다 신화월드 입구까지 가서야 버스를 탈 수
‘어둠속의 대화’라는 체험 전시가 있다. 꽤 오래전 이 전시를 경험할 기회가 있었는데 내용은 간단하다. 관객들은 불빛이 아예 없는 깜깜한 공간에서 가이드들의 안내를 받아 체험관 이곳저곳을 다니게 된다. 어느 공간에는 도로를 본 따 차들이 오가는 소리가 나고, 다른 공간에는 시장터를 본 따 물건들을 파는 소리가 들린다. 관객들은 소리를 귀로 듣고 감지해 조심조심 움직이거나 공간에 있는 물건들을 만져보며 여기가 어디고 이게 무엇인지를 알아나간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위험할 듯 하지만 가이드들의 안내가 뛰어나기에 막상 경험해보면 생각
4년 전 총선에서 당선된 제21대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의 공약 이행률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말 시민단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역구 국회의원 251명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도 및 의정 활동' 평가 결과를 공개했는데 인천 공약 완료율은 63.43%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광주만 66.86%로 인천을 앞섰다. 그렇다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자신들 공약을 완벽하게 수행해 낸 것은 아니다. 의원들의 여러 공약 중 10개는 추진이 보류되거나 아예 폐지되기도 했다. '청소년미래전
크로와상의 변신이 끝 없는 모습이다. '크로플'과 '크룽지'에 이어 크루와상과 초콜릿칩 쿠키를 합쳐 만든 일명 '크루키'가 이색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다.크로와상 생지를 와플 기계에 넣어 만든 '크로플'과 누룽지처럼 납작하게 구운 '크룽지'는 2030세대에게 트렌디한 간식으로 꼽힌다. 보통 크로플과 크룽지에는 초콜렛, 마시멜로, 생크림, 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얻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아예 초콜릿칩 쿠키를 얹어 만든 새로운 버전이 등장한 것. 영국매체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재 크루키는 프랑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 난지도 2주가 지났지만, 세상은 아직도 시끄럽고 어수선하다. 다수의 의석수를 차지한 야당과 지지자들은 세상을 다 차지한 것처럼 좋아서 환호를 지르고, 기대에 못 미치는 의석을 차지한 여당 지지자들은 마치 무슨 죄라도 지은 것처럼 기가 죽어서 세상을 한탄하고,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고들 한다.어느새 이렇게 온 국민이 반으로 갈렸는지 도통 모르겠다. 이제는 서로 생각하는 정치가 다르면 아예 만나지도 상종도 하지 않으려 한다. 이 좁은 땅에서조차 서로 지역별로 나뉘어서 다른 지역,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끼
관공서 건물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 양동이와 대형쓰레기통으로 물을 받아냈다.비가 많이 올 때는 펌프를 이용해 양동이에 가득 찬 빗물을 빼냈다. 사무실 천장에는 전기시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천장 누수로 인해 감전사고 및 전기화재사고 등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컸다.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는 아예 없었다.사무실 집기 등은 비닐로 덮어놨다. 이런 와중에 직원은 비닐 속으로 들어가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업무까지 봤다.안전사고의 위협을 느낀 직원은 불안과 공포에 시달렸고, 출근조차 두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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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 무용 예술을 대표하는 대한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는 오는 5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제33회 인천무용제’를 개최한다. 이번 인천무용제는 올해로 33주년을 맞는 순수무용 예술 전문 축제다. 인천의 무용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인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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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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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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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를...
5월 15일 오늘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로 전국의 사찰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렸다.이날 전국각지에서 행해진 봉축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들과 자비의 등을 켜고, 국민 모두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의 등을 켜자"며 부처님의 자비를 빌었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 '폭포사'에서는 수많은 불자들과 국민들이 사찰을 찾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영을 되새기며 절에서 주는 맜있는 절밥을 먹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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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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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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