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은 27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괴물 독재국가 출현을 막고 새로운 희망의 제7 공화국을 준비하는 데 협력하자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상임고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괴물 독재국가 출현'이라고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이 상임고문은 "김 후보와 저는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운영, 제7 공화국 출범을 위한 개헌추진 협력, 2028년 대선·총선 동시 실시를 통한 대통령과 국회의 임기 불일치 해소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8일 앞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6.1%포인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번에도 1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에이스리서치가 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로 지난 24~25일 무선 ARS 100% 방법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 후보의 지지율은 △이재명 46.5% △김문수 40.4% △이준석 10.3%이다.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지만, 상승세를 탄 김 후보가 40%를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대선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선두를 질주하던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뒤따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간 격차가 급격히 좁혀지면서다. 한국갤럽의 지난주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5%, 김문수 후보는 3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0%를 각각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전주보다 6%포인트 하락했고,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7%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김문수·이준석 지지율을 합치면 이재명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는 결과다. 후보 단일화 말고는 기울어진 판세를 전환할 방도가 없는 국민의힘은 단일화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단일화가 25일 1차 시한을 넘기면서 불발됐다.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1강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는 대선 막바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김 후보는 단일화 의지를 유지하며 “계속 한뿌리였으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후보는 완주 의지를 고수하며 단일화에 선을 그었다.6·3 대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면서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 모두 이름이 포함돼 단일화 ‘1차 데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 대한민국을 살려야 된다는 절박한 마음"이라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손 전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김 후보의 '정치개혁' 관련 긴급기자회견 현장에 김 후보와 함께 '깜짝 등장'해 "이재명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와 손을 맞잡고 만세를 부른 직후 입을 연 그는 "사실 한덕수 전 총리를 주시했었다"면서 "청렴결백하고 직선적이고 확고한 의지를 갖추고 있는 후보는 김문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어젯밤 지지를 결정했다"고
국민의힘이 21대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김문수 대선 후보 중심의 단일대오를 꾸리는 데 총력을 펴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별동대 성격으로 유세를 지원하고 있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면서 모멘텀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등 남은 퍼즐은 잔존 과제로 지목된다. 특히 김 후보로선 이준석 후보와 범보수 표심을 양분할 수밖에 없어, 1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강세에 균열을 불어넣기 위해선 반드시 이준석 후보와 단
6∙3 대선이 사실상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될 전망이다.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의 단일화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면서다.3년 전 대선에서는 사전투표 하루 전날 새벽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바 있다.아직 두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양측의 입장 차가 크고 시간도 부족해 희박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준석 후보가 수 차례에 걸쳐 단일화 거부 의사를 확고히 밝힌 것도 가능성을 낮게 하는
대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강세지역인 경기와 경북을 찾아 텃밭 다지기에 나선다.이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냈던 만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 지역을 순회하며 수도권 표심 잡기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에서 유세를 시작해 안양과 시흥, 안산을 차례로 돌며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근 김 후보와 지지도 격차가 한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기 지역에서 지지층
23일 밤 KBS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TV 토론회에서는 여야 후보들이 2시간 동안 거친 설전을 벌이며 정책토론보다는 네거티브 공방전양상이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초반부터 서로의 과거 논란을 공격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도 가세하면서 토론 내내 고성이 이어졌다. 사회 통합 해법을 논의하자는 취지였지만, 실제로는 각종 도덕성 검증과 막말 논쟁이 오가 국민 통합 대신 사회 갈등의 축소판을 보여줬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재명-김문수
격동의 21대 대통령 선거가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 지형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반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이러한 경향은 정당 지지율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민주당은 내리고 국민의힘은 상승하면서 지난주 18%포인트까지 벌어졌던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개혁신당 지지율도 올랐다.이는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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