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이 포근하게 비춘 4일, 영주시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영주시가 지원하고 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영주분회가 주관한 ‘가족의 숲’ 행사에 1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며 자연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는 ‘탄(탄
지난 26일 일요일, 경북한의사회는 오랜만에 회원 친목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되었던 연례행사가 올해는 영덕의 푸른 바닷가를 따라 걷는 ‘블루로드길 걷기 행사’로 새롭게 열렸다. 맑게 갠 가을 하늘 아래 회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함께하며 정겨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는 ‘빛나는 만화마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만화·웹툰 콘텐츠를 매개로 시민과 작가가 함께하며 즐길 수 있는 「2025 경산만화축제」를 오는 11월 1일과 2일 2일간 서상길 청년 문화 마을 일대에서 개최한다. 축제 무대가 되는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은 도시재생을 통해 골목상권과 청년창업 기반을 갖춘 지역 거점으
울산 동구 워케이션센터 온앤오프는 11월 12일 오후 2시 워케이션센터에서 직장인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ON&OFF WEEK ”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일과 쉼, 균형있는 삶을 꿈꾸는 직장인 및 주민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참석자를 모집하였다.프로그램 내용으로는 △ 나의 일상을 기록하며 취향을 탐색하고 공유하는 , △ 감정을 향기로 표현하는 , △ 지역 내외 다양한 사람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교류하는
젊은 시절부터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하며 살아왔고, 노년기에도 여전히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의 어른. 이천식 오산 노인대학 학장을 설명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한결같음’이다. 이천식 학장은 2008년 시립원동경로당의 총무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연수구 청소년 대축제: 꿈틀축제’에 참여해 청소년 대상 과학문화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이 주최하고,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연수구청소년수련관, 연수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 연수청소년문화의집, 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수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공동 주관했다. 지역 청소년과 시민 1,000여 명이 함께하며 축제 현장은 활기와 열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전곡역 광장에서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300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재료 준비부터 조리, 배식, 안내까지 함께하며 정성을 더했다. 이날 메뉴는 백미, 소고기 뭇국, 제육볶음, 연근조림, 버섯야채볶음, 배추김치
함안군은 비언어 퍼포먼스 ‘디스 이즈 잇’ 공연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3회 진행되었으며, 1290명의 관람객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대사 없이 비트박스와 길거리 댄스, 3차원 레이저쇼 등이 결합된 역동적인 연출로 꾸며졌으며, 기존의 정형화된 공연과 차별화된 형식으로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특히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예술경영 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관내 초중고 학생 약 8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5일과 16일 제주학생문화원과 수운근린공원 일대에서‘제8회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제주중등미술교육연구회와 제주도초등교원미술인협의회가 함께하며‘미술랭스타–미술로 반짝이는 우리’를 주제로 도내 중고등학생 미술작품 전시, 초중고 미술대회, 기념 사진찍기·인생네컷·감상 후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개막식을 시작으로 도내 중고등학교 총 800여 점의 미술작품 전시 관람이 진행되며 이어 전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술대회가 오후 2시 30분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충남 금산군 맑은물관리과는 가을 영농철을 맞아 지난 6일 금성면 도곡리 소재 인삼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들은 인삼밭 주변정리 및 잡초제거 등을 함께하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박근희 맑은물관리과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손돕기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금산 김중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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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4 이재명 대통령] "이제 대통령으로서 경기북부 문제 해결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도 파주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경기북부 지역의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타운홀미팅 후 소회를 밝히며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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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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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체육관 운동 중 괴산 초등생 부상 호소
충북 괴산지역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초등학생이 중상을 입었다며 보호자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피해 주장 아동의 보호자 A씨는 12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가 지난 5월 체육관에서 고난도 동작을 하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힘 없이 주저 앉았을 때 체육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A씨는 “특정인의 고의나 과실을 단정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확정적으로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셀 수 없는 나날 동안 숱한 절망감을 견뎌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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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곳 인정 공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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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 신차 구매자와 딜러 추천 플랫폼 ‘카바딜러’ 오픈
자동차 IT 스타트업 주식회사 카바가 신차 구매자와 자동차 딜러를 연결하는 플랫폼 ‘카바딜러’를 공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카바딜러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현금 지원율, 신차 패키지, 혜택 조건을 한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딜러를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차량 구매 시 정보를 얻기 어려워 구매자가 직접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여러 딜러에게 일일이 문의해야 하는 점 등을 개선해 구매자와 딜러 모두에게 효율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코자 한다.또한 간편한 사용 방식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회원가입 없이 차량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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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첫눈 관측… 대구기상청 “평년보다 이틀 늦어”
울릉도에서 올해 첫눈이 관측됐다.18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울릉도관측소에서 진눈깨비 형태로 올 가을 첫눈이 관측됐다.울릉도의 첫눈은 지난해와 같고 평년보다는 2일 늦다.한편 이날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한편 18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올가을 처음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다. 이번 한파는 며칠간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강원 고성 향로봉은 -12.1도까지 떨어지고, 경기 연천 신서면은 -8.2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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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금관 6점, 출토지 경주로 이전해야”
경주청년회의소가 18일 오전 경주시청과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라를 대표하는 최고 국보급 문화유산인 신라금관 6점의 경주 상설 전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요구는 2025 APEC 정상회의 특별전에 맞춰 6점의 금관이 100여 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역사적 계기를 계승해야 한다는 이유다. 경주청년회의소는 성명서에서 “신라금관 6점은 모두 경주에서 출토됐지만 현재 2점은 국립중앙박물관, 1점은 국립청주박물관에 흩어져 전시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문화재를 출토지 또는 인접지에 보관·전시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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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청년층 혼인·출산 급감… 지역 인구구조 ‘경고등’
대구·경북 청년층의 혼인과 출산이 급격히 줄고, 다자녀 출산까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며 지역 인구 구조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대구·경북 청년층 혼인·출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1992년생 혼인자 수는 각각 8000명으로 1983년생 대비 대구는 52.3%, 경북은 53.7% 줄었다. 특히 2명 이상의 다자녀 출산 비율 감소가 두드러졌다. 92년생 여성 중 혼인 후 2명 이상 출산 비율은 대구 31.4%, 경북 39.8%로 83년생 대비 각각 23.9%포인트, 22.2%포인트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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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야간관광 대표 콘텐츠 ‘우뚝’
경주의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이 신라 천년 유산과 첨단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호응을 얻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대릉원 일원에서 열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이 총 60만여 명의 방문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외국인 관광객은 5만여 명으로, APEC 기간과 맞물린 글로벌 관심 확대 효과가 뚜렷했다. 올해 행사는 ‘대릉원 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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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무원 사찰 불법행위 신고센터 개설
국민의힘이 공무원 사찰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당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무원의 PC, 핸드폰을 사실상 강제 열람하는 행위, 열람 거부 시에 인사조치 등을 거론하며 협박하는 행위, 직장 동료의 고발을 유도하는 행위는 모두 위헌이고, 불법이다”면서 공무원 사찰 신고센터 개설을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내란몰이를 위해서 헌법상 영장주의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공무원의 인권을 침해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공직자들의 제보를 받아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국민의힘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