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산업이 복합영농, 부업 축산에서 전업화, 정예화, 규모화 과정을 거치면서 빠르게 발전해온 40년 동안 축산현장에서 농가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성장해온 조직이 협동조합이다. 그러나 협동조합 조직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양축가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선 외형적인 성장에 만족하지
“동물약품 산업과 동고동락…신뢰의 벗” 동약산업 성장·발전의 길목마다 함께해 김정아 처장은 지난 1992년 3월 한국동물약품협회에 입사했다. 강산도 바뀐다는 10년이 벌써 세번 반 돌았다. 그는 “축산신문과 인연은 더 오래됐다. 협회에 들어오기 전 동물약품 업체 근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40년 가
경기 안산시 40년 미래 40년 준비위원회가 지난 21일 오후 안산문화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시 승격 40주년 기념 시민 대토론회를 열었다.식전 행사로 상록수어쿠스밴드 연주와 청소년댄스팀 팀 에세이가 춤 실력을 보인 가운데 ‘안산뉴딜’ 필요성에 관심을 둔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을 비롯해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민선 5기 안산시장과 제20대·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철민 석좌교수의 기조연설에서 이어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 교수의 기조 발제가 진행됐다.토론자로 ▲ 좌장에 김희삼 전 안산시청 소년재단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한 지 30년·40년·50년 된 동문들이 모교를 찾았다.27일 경상국립대 간호대학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간호대
비정규직 '꿀잠' 노동역사기행​2025. 10. 25. 토. 오전 10시​1933년에서 1973년까지 40년 5만여기 넘는 무덤 대한민국 근현대사 인물열전 살아있
축산신문이 창간된 40년 전은 축산업협동조합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1978년 4월 1일 축산법에 근거해 설립된 축산진흥회는 농협중앙회의 축산 관련 업무를 이관받아 1981년 1월 1일 축산업협동조합 중앙회로 거듭났다. 당시 축협중앙회 회원조합은 농협에서 이관받은 지역축협 92개소, 업종축협 8개소 등 총 100개소였다. 198
며칠 전만 해도 찜통의 김이 자욱하고, 송편을 담는 손길이 쉴 새 없던 의성 염매시장은 지금 고요하다.비가 잦아든 12일, 40년 된 의성의 재래시장에는 기름 냄새 대신 빗물 냄새가 스며 있었다.열흘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추석명절의 온기는 이미 오래전 일처럼 느껴졌다.“그날엔 자정부
"사양기술 보급...유통체계 확립 통해 축산 성장기 이끌어 협동조합 근간은 교육…운동가 마인드로 미래를 밝히자"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조직이 바로 협동조합이다. 축산신문이 첫 호를 내던 시절 축산을 대표하는 협동조합 조직은 ‘축협중앙회’였다. 농협중앙회에서 축산분야를 분리해 축산진흥회와 합쳐 설립된 축
인천 옹진군 대청도 북쪽 옥죽동에 위치한 해안사구가 독특한 사막 풍경과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바다에서 불어온 모래바람이 만들어낸 자연 지형은 ‘한국의 사하라 사막’으로 불리며 이국적 풍경을 자랑한다.▲ 모래가 만든 대청도 이야기“40년 전 이곳은 축
도축장은 품질·안전의 출발 땀의 가치, 정당한 평가 절실 축산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40년 동안 축산업계의 발전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늘 노력해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20여 년간 협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최근 들어 도축장의 중요성이 점차 잊혀 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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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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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아이 맡기기 전 직접 체험하는 ‘어린이집 오픈데이’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예비부모와 영유아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시설과 보육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임산부를 포함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아이를 맡길 선생님과 보육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궁금한 점을 즉시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그동안 어린이집 입소 전에는 시설 방문이나 프로그램 체험 기회가 제한적이었으며, 설명회 역시 입소가 확정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영등포구 어린이집 오픈데이’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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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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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에 외국인 위한 ‘트래블센터’ 개소
한국철도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한다.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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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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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1090만달러?…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믿으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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