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젊은 시절 출간한 에세이 ‘꿈에 대하여’가 민음사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누구나 경험한 적이 있는, 수수께끼 같은 꿈의 세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펼친 에세이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거의 모든 소설에는 꿈이 등장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올림픽 영웅들의 뼈와 살에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해부학적 코드가 숨어있다. 해부학자인 저자는 하계 올림픽 중에서 28개 종목을 선별하여 스포츠에 담긴 인체의 속성을 해부학의 언어로 풀어낸다. 100여 컷의 해부도와 이미지 이 책은 1964년 로마 올림픽 복싱 종목에 미국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무하
1543년 동서양에서 역사상 엄청난 후폭풍으로 이어진 사건이 동시에 발생했다. 유럽에서는 코페르니쿠스가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베살리우스가 ‘인체의 구조’라는 책을 발간했다. 같은 해 일본에서는 규수 남단의 작은 섬 다네가시마에 표류한 포르투갈 선원이 조총 두 자루를 섬 관리에게 전해주는 일이 발생했다.당시 유럽에서 발간된 이 두 권의 책은 과학혁명의 시발점이 됐다. 1687년 뉴턴의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로 이어지며 후속적으로 과학기술 혁신을 낳았다. 일본에 전수된 조총은 오다 노
나태주 시인이 직접 쓰고 그린 첫 컬러링북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가 출간됐다. 이 책은 녹록지 않은 삶에 찌들어 있는 나 자신, 응원이 필요한 사람들, 오래도록 우리 곁에 함께 있기를 바라는 부모님 등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행복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시인의 컬러링북이다. 풀꽃시인으로 알려진 나태주
국립 대만정치대학 원주민족연구센터가 발간하는 원주민족교육정보지 ‘원교계’ 4월호 116호에 최근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가 ‘국제연선’으로 소개됐다.이 책은 대만의 원주민들의 활동과 교육 상황 등을 담아내는 원주민족교육정보지로 매달 한 차례씩 발간하고 있다. 국내 소식은 물론 국외 지역의 원주민과 소멸 위기 언어와 문화 등도 담아내고 있다. 이번 호는 표지를 포함해 100여 쪽의 분량으로 되어 있는데, 제주학연구센터 소개에만 본문 8쪽과 뒤표지 1면 등 9쪽이 할애돼 있다.한글과 대만어 두 개 언
스마트북스가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를 펴냈다.2025년은 AI 챗봇의 실체를 마주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과 프롬프트 엔지니어 서승완 대표가 새로운 책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를 통해 이러한 AI 챗봇 트렌드와 활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지난 10년 동안 IT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었던 두 전문가가 다양한 강의현장에서 만난 사용자 1만 명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했다.책에서는 일상과 업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60개의 챗봇을 선정해 그 활용법과 제작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범용 필
“저희들 두 사람은 이제 다시 옛날의 우정어린 친구로 되돌아갑니다.”4ㆍ3이라는 슬픈 역사의 소용돌이 속 남로당 유격대와 군인 토벌대 양쪽으로 갈라져 싸워야했던 절친이 40년 만에 재회해 화해의 손을 맞잡았다.4·3평화문학상 수상자인 제주 출신 양영수 전 제주대학교 영어교육학과 교수가 최근 펴낸 신작 소설 ‘40년만의 악수’ 속 주요 장면이다.양 전 교수의 네 번째 4·3역사소설인 이번 책은 제주 출신의 두 인물을 서사의 중심에 놓고 역사적 사건으로서의 4·3이라는 현실과 문학적 상상력의 소산으로서의 허구를 짜임새 있게 결합하고 있
기장군은‘2024년 기장군 올해의 책’으로 ‘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기장군 올해의 책’은 기장군 군립도서관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진흥 캠페인이다. 군민들이 직접 도서를 선정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군은 지난 4월 한 달간 올해의 책 후보도서 3권을 대상으로 군민들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이선주 작가의 ‘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를 최종 선정했다.이 책은 열두 살 남자아이 '태구'의
“2002년 강연룡은 한국인 최초로 시샤팡마 남서벽에서 자신이 만든 길을 따라 오른 최초의 신루트 개척이라는 의미 있는 등반을 했고 그의 업적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 책을 쓰게 됐습니다.”현직 공무원이 히말라야 관련 다섯 번째 책 ‘코리아루트’를 출간했다. 주인공은 박명환 경남과학교육원 홍보팀장이다.이번에 낸 책은 한국 히말라야 원정 사상 40년 만에 새로운 루트를 통해 세계 14위봉 시샤팡마에 올라 한국 최초 8000m 신루트를 뚫은 강연룡의 삶과 하얀 산 히말라야에 대한 열정
“어려움을 견디고 고지에 오를 때 덤으로 주어지는 ‘중년의 사치’는 축복입니다.”누구나 살면서 ‘진정한 자아’에 대해 고민하고, 그 물음표는 멈추지 않는다. 중년이 되어서도 해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이 책은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은 이들에게 “삶의 반란을 일으켜라!”고 독려하는 우아한 속삭임이자 내면의 가능성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계발서다.품격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아비투스’ 개념에 주목하여 품격 있는 삶, 즉 중년의 사치를 이루기 위한 길을 안내한다. 아비투스란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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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노인요양시설 급식 전문기업과 업무협약
CJ프레시웨어가 지난 5일 노인요양시설 이동급식 전문 기업 ‘서진푸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이동급식이란 주방 시설이나 조리 인력이 없는 현장에 완조리된 식사를 배송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등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이동급식 운영 역량 및 효율성을 높이고,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급식 조리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CJ프레시웨이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를 바탕으로 이동급식 제조 시설에 맞춤 식자재를 유통하고, 위생 및 품질관리·제조 컨설팅 등 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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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동행' 고민정 "호와기내식비? 밥값 절대 아냐…문체부든 다 공개해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호화 기내식비' 의혹 관련해서 "기내식비라는 항목 안에 음식 말고도 다른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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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포항, 대구 남구 미분양관리지역 ‘유지’
경북 경주·포항, 대구 남구가 지난해 2월 24일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5일 대구 남구와 경북 경주·포항에 대해 7월 9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은 9곳이다. HUG가 기존 500가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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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제 교총회장 후보, “춘천 인솔교사 유죄 땐 체험학습 전면 거부할 수도”
“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묻는 것은 부당하다. 법원이 유죄를 선고한다면 현장체험학습 전면 거부 운동을 전개하겠다.”제39대 한국교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손덕제 후보는 7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학생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지만 예측 불가능한 사고까지 교사가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학교 안전사고 발생 및 처리 과정에서 교원에게 고의 중과실이 없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면하도록 하는 학교안전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손 후보는 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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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산업아카데미, 예술창업에 도전할 예비창업자 ‘아트비즈니스챌린지 7기’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산업아카데미의 창업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의 7기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12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예술산업아카데미는 예술분야의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업 모델이 다수 등장함에 따라 예술분야 전문 창업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를 2020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6개 기수를 통해 55개의 예술 창업팀을 양성하면서 8주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예술산업아카데미의 예술창업과정은 예술분야 창업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입문-기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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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우정사업본부, 도서·산간지역 공동배송 시범사업 추진
국토교통부는 어제 우정사업본부와 택배 등 생활물류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도서·산간지역에서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전국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한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물류 특별 지원 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우선 국토부는 우정사업본부와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연내 추진하는 한편, 택배사 간 공동배송도 도입할 계획이다.국토부와 우본은 도서·산간지역의 생활물류서비스 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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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카자흐와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카자흐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하여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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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판사 선출론'에 김승원 "그렇게까지 멀리 갈 필요는 …"
더불어민주당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징역 9년6개월 유죄판결에 대해 격앙된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당 지도부 인사로부터 '판사도 선거로 뽑자'는 주장이 나오자,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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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윤석열 정부, 국민 절망고문 중…전쟁 따른 국민 생명 피해 두려워 해야"
남한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북한이 오물 풍선으로 대응하자 윤석열 정부가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등 한반도 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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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측근과 연이은 만남 ... 당 대표 출마 굳히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4·10 총선 기간 본인이 영입했던 인사들과 연이어 만남을 가지면서 한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한 전위원장은 총선 직후 잠행을 이어오다가 최근 자신이 공천장을 줬던 영입 인재 출신의 22대 현역 의원들을 연달아 만나고 있다.이는 정치 경험이 짧은 한 전 위원장이 의원들과 스킨십을 통해 당내 기반이 취약하다는 약점을 보완하면서 세력화를 도모하려는 의도로 여겨질 수 있다.특히 한 전 위원장이 총선 이후 잠행하다 최근 '지구당 부활론'을 꺼낸 데 이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