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백령도 용기포항에 최대 3천톤급 카페리선이 접안 가능한 '용기포항 카페리부두 축조공사'가 준공됐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그간 화물부두를 여객선이 사용하면서 협소한 부두시설 등 항내 혼잡도 높다는 용기포항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해소돼 항만운영의 효율성 높아지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준공된 용기포항 카페리부두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170억 원을 투입하여 계류시설 160m을 축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 여객터미널의 환경개선사업(슬라이딩 게
인천일보 디지털 프로젝트 는 백령도·연평도·대청도·소청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가상 정책토론회를 기획했다. 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거창한 개발이 아니다. 공항 개항에 맞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조성, 악취 문제를 해결할 폐그물 처리 시스템, 섬에서 홍어를 말릴 수 있는 가공 시설, 그
인천일보 디지털 프로젝트 ‘섬, 하다’ 인터랙티브 페이지에 가상 정책토론회가 새롭게 공개됐다.‘섬, 하다’는 인천일보가 제작한 디지털 섬 기록 플랫폼으로, 이번엔 백령도·연평도·대청도·소청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가상 정책토론회를 선보인다. 웹페이지 섬 지도에서 괭이갈매기 캐릭터 ‘
3주전
2025년 한 해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룹 전시가 연말에 몰리면서 쫓기듯 바쁜 나날을 보냈다. 잠시 숨을 고르며 느긋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번 릴레이 연재 네 번째 글, 마지막 편에서는 ‘송림동’ 작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2년 전 이야기로 돌아가 보려 한다.2023년이 저물던 초겨울 어느 날, 우리미술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선생님, 안녕하셔요? 내년 3월 첫 전시에 송림동에서 사셨던 추억을 담아보시는 건 어떠세요?” ” “아, 그래요? 음... 네, 생각해볼게요. ”나는 그동안 ‘백령도 작가’라는
2주전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황새 무리 월동과 함께 법적보호종 48종 비롯해 242종의 조류가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조류 월동지인 화동습지 중요성 조명되면서 전문조사와 보호관리 방만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인천녹색연합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백령도 황새, 먹황새를 비롯한 조류 관찰 기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백령도 화동습지에 대규모로 도래, 월동한 황새 조사 현황과 의미를 비롯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황새, 먹황새 등 조류 관찰 목록을 통해 조류 서식지로써의 백령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Generic placeholder image
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규호 영주시의원 “영주형 먹거리 축제로 지역경제 살려야”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은 19일 열린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형 먹거리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 했다.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관광의 흐름은 이제 단순한 볼거리 중심에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웃음과 선물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청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은 최근 청도초등학교 소강당에서『웃음과 선물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라는 주제로 인형극 공연 및 산타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아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기쁨의 의미를 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도초등학교 소강당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인형극이 펼쳐져 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이들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웃음과 박수로 공연을 즐겼다.인형극을 보기 전 산타할아버지가 직접 유아 한 명 한 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따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신예 경비함정 527함, 울산앞바다 안전 책임진다
울산해양경찰서가 울산 앞바다의 안전을 책임질 최신예 경비함정을 새로 배치했다. 울산해경은 23일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최신예 경비함정인 527함 취역식 행사를 가졌다. 취역식에는 유관기관 내빈 50여명과 안철준 서장을 비롯한 해경 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527함 인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명명장 수여,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식후 행사로 취역 기념 테이프 커팅과 함정 순시가 이어졌다. 527함은 길이 63.2m, 폭 9.1m 규모의 640t급 함정이다. 최고 속력은 40노트(시속 약 74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에 청년 꿈 이룰 안정적 환경 만들겠다”
울산 청년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연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23일 울산 남구 보람컨벤션에서 청년특위 정책자문위원, 울산 지역 대학생, 청년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청년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 앞서 정치락 울산시 청년미래센터 센터장은 ‘청년의 삶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가족 돌봄·고립 은둔 청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울산 청년들의 현실을 조명하고, 그간의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울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두 단계 상승하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내부 직원과 외부 시민 평가가 반영되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최상위인 1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과거 부패 취약 분야로 꼽혔던 학교운동부와 방과후학교 운영 영역에서 부패 경험 사례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현장 운영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이번 상승 배경으로 ‘예방 중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천변 주차관제기 범람땐 들어올린다
울산 중구가 태화강 하상주차장의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차관제시스템 관리 방식에 대한 근본적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집중호우는 물론 상류지역 방류로 갑작스럽게 수위가 상승하는 상황에 대비해, 기존 철거·복구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관제기 자체를 들어 올리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2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구는 지난 2019년 약 4억2000만원을 투입해 태화강둔치 하상주차장 5곳에 이동형 데크프레임을 전국 최초로 설치하며 침수 대응에 나섰다. 태화강변을 따라 조성된 하상주차장은 접근성이 뛰어난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