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오지로 불리는 인천 영종 지역 내부 교통망 정책으로 '트램'이 아닌 '간선급행버스체계'가 급부상하고 있다.20일 인천시에 따르면 '글로벌톱텐시티' 마스터플랜에 '영종 BRT' 사업이 포함됐다.BRT는 대도시권 교통체증 완화 및 통행시간 단축 등을 위해 전용주행로, 입체교차로, 정류소, 전용차량 등을 갖춰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교통체계를 뜻한다.마스터플랜을 보면 영종 BRT는 영종도와 용유도 외곽을 크게 한 바퀴 순환하고 영종국제도시
지난해 인천지역 체육시설업소가 전년 대비 120곳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구, 축구 등을 가르치는 '체육교습업'과 스크린골프장·야구장을 운영하는 '가상체험체육시설업'은 크게 늘었고, 실내외 골프연습장과 당구장 등은 다소 줄었다.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2023년 전국 등록·신고 체육시설업 현황'을 보면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인천시에 등록·신고된 체육시설업소는 3524곳으로 2022년 3402곳 대비 122곳 늘었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일자리 질을 높이는 게 급선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우선 관공서나 기업에 파견돼 안마사로 활동하는 '헬스키퍼'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시각장애인들 의견이 많다.25일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에 따르면 인천지부는 인천시에 헬스키퍼 4명을, 인천경제청엔 1명을 파견한 상태다.기업 중에서는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과 SK인천석유화학 등 대기업이 임직원 복지 차원에서 헬스키퍼를 고용하고 있다.특히 헬스키퍼는 안마원·안마시술소과 비교해 임금이 높고 근무 환경이 좋은 편
수도권 유일 5선에 오른 윤상현 국회의원은 2일 인천시와 국민의힘 인천시당의 당정협의회에서 경인선 지하화 등을 건의했다.윤 의원은 경인선 지하화 사업이 타 지자체의 어떤 철도사업보다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천시의 발 빠른 대처를 주문하고, 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 수봉공원 고도제한과 관련해서는 과거처럼 미미한 완화가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대폭적인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여기에 현재 생태공원 조성으로 계획되어 있는 용현5동 6
종합물류기업 CJ대한통운이 인천시에 매각한 부지에서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돼 관할 지자체가 토양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현재 이 부지에서 진행돼온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도 중단됐으며, 해당 물질이 토양오염물질로 판정될 경우 사업이 장기간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15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7일 항동4가 2의 1 부지에서 터파기 작업 중에 '검은색 토양'이 발견됐다.구는 지난달 2일부터 이곳에서 126면 규모의 가칭 신포동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를 진행해왔다.약 2174㎡의 부지는 시유지로 시가 20
경기도가 지난 1일 분도를 추진 중인 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에 ‘평화누리특별자치도’를 발표한 가운데, 경기 김포시가 서울통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김포 서울통합은 시민들 일상 편의 증진이 목적인만큼, 그간 서울통합에 대한 발걸음을 멈춰선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리적 특성상 경기남부와는 인천시에 막혀있고, 북부와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김포시는 경기도 분도 추진 과정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시는 시민들 주 생활권인 서울로의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인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글로벌 톱텐시티’ 사업을 추진하는 인천시에 현실적 대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2일 성명서를 내고 “시는 글로벌 톱텐시티 청사진에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라”며 “영종국제도시에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교육과 의료시설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 사업부터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뉴홍콩시티는 홍콩 소재 금융기업을 인천에 유치하고 이를 매개로 인천을 글로벌 초일류 도시로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시는 최근 사업명을 ‘글로벌 톱텐’으로 바꾸고 ‘경제자유구역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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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미추홀명장’의 명칭을 ‘인천광역시명장’으로 바꾸고 기술장려금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렸다.시는 산업현장 최고 기술자인 ‘명장’의 위상을 높이고 예우를 다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고 기술장려금도 상향 조정했으며 6월 3~21일 신청을 받아 37개 분야 85개 직종에서 직종별 1명씩 10명 이내의 ‘인천광역시명장’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인천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계속 종사 ▲숙련기술 보유 정도가 높고 숙련기술 발전을 위한 성과가
최근 인천시가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 작업에 들어가면서 시민단체가 인근 지역 주민들의 환경 피해 등을 지적하며 강력하게 반발했다.남촌산단반대주민대책위원회는 2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제기됐던 기준치를 넘는 1급 발암물질이 사라진 것인지,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이 보장된 것인지 인천시에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민선8기 인천시가 남촌산단 추진을 강행하고 있는 만큼 대책위는 중단을 위해 강력한 시민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시는 지난 15일 남촌 일반산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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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부평캠프마켓 부지 매입과 관련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시는 국방부를 상대로 ‘캠프마켓 매각대금 산정방법 확인소송’을 냈다고 23일 밝혔다.정부가 주한미군에 공여했던 44만㎡의 부평캠프마켓은 인천시에 반환됐으나 매각대금 산정과 관련해 시와 국방부의 해석이 달라 장기간 갈등을 빚고 있다.시는 매각대금은 반환일을 기준으로 감정평가해 확정하고 이미 납부한 대금의 이자를 정산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방부는 오염토양 정화 완료후 감정평가를 거쳐 땅값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캠프마켓 반환일은 A구역과 B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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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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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안 SIEM 업계 통합 가속...팔로알토네트웍스, IBM 큐레이더 사업 인수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업체들간 인수합병이 늘고 있는데 가운데, 최근에는 SIEM 분야 움직임이 활발하다.팔로알토 네트웍스도 IBM 클라우드 SIEM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양사는 15일 팔로알토가 IBM 큐레이더 클라우드 보안 소프트웨어를 인수한다고 공동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팔로알토 네트웍스 행보는 보안 시장에서 업체들 간 통합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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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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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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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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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전에도 교통신호 정상화, 주요 교차로에 ‘무정전 전원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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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대규모 정전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교차로 14곳에 교통신호기 무정전 전원장치를 설치한다. 울산시는 추경예산으로 1억원을 확보해 교통신호기 무정전 전원장치 설치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UPS는 정전 시에도 신호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비상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다. 전원 공급이 차단되더라도 내장된 배터리를 통해 2시간 가량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시는 앞서 2013년에 총 14개의 UPS를 설치했는데, 이 중 8개는 고장·불량 등의 이유로 철거됐다. 현재 번영사거리, 중리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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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한센병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이동검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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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포 농공단지 내 태양식품 사무실에서 산업체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센병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이동검진을 시행한다.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 질환이다. 주로 피부와 말초신경에 침범해 감각마비, 운동마비, 신체 조직변형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적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 및 장애를 남길 수 있어 빠른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한국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이번 이동검진은 한센병 외에도 무좀, 습진, 만성 피부염 등 일반 피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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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웹투어, 10월까지 ‘울산 기차여행 만들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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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온라인 여행사인 웹투어와 협업해 21일부터 10월31일까지 ‘울산 기차여행 만들기’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 기차여행 만들기는 웹투어 홈페이지나 앱에서 기차와 숙박, 렌터카, 입장권을 동시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차와 결합하는 항목에 따라 최대 35%까지 할인을 해준다. 시는 또 웹투어 홈페이지에 ‘울산 여행 만들기’ 기획전을 추진해 십리대숲, 슬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선암호수공원, 장미축제,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공업축제 등 울산 관광지와 축제 정보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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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직무스트레스... 힐링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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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두 차례에 나누어 직무 스트레스 상위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동부지방산림청은 작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에 의한 건강장해 예방조치를 위하여 전문업체를 통한 전 직원 직무스트레스 측정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돌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힐링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2023년 직무 스트레스 상위부서인 민원 및 산불 대응 등 4개 부서이며, 프로그램은 ‘우드 카빙을 통한 버터나이프 만들기’와 ‘레진아트를 통한 나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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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교통환경 집중신고기간, 총 722건 접수…57% 즉시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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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과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3~4월 ‘시민과 함께 하는 교통환경 집중 신고·정비기간’을 통해 교통시설물 불편 신고 722건을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고 내용은 단순 정비, 신호 운영, 차로 구획, 횡단보도, 중앙선 등이다. 접수된 신고 중 단순 정비 등 경미한 사항에 해당하는 442건은 접수 후 바로 개선했다. 예산이나 심의 절차가 필요한 시설물 163건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개선할 예정이다. 1건은 관련 기관에 통보하고, 도로 구조상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