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대형면적 아파트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올해 상반기 충북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대형 타입 아파트는 한 가구도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상 반기 면적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에서는 대형면적이 평균 19.8대 1을 기록하며 다른 면적 경쟁률을 웃돌았다. 지방의 중형면적은 13.7대 1, 중소형은 7.2대 1이었고, 중대형은
진주시 상봉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진주시 상봉주공 아파트는 재건축사업에 대한 관심은 약 20년 전으로 시작되어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진주시 최초로 재건축사업의 첫 관문인 안전진단을 2017년 10월에 통과됐지만 당시 지역주택 및 부실 업자들로 인한 내부적 갈등과 소유자들간 반목으로 심각한 혼란을 겪으면서 수년간 재건축사업 진행이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또 다시 본 사업은 한동안 정체됐다.2023년 초 소유자들은 마지막 기회라는 일념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3040세대가 주 수요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연령대별 아파트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64만 2576건으로, 이 중 30만 4654건이 3040세대가 거래한 것으로 확인되며 주 수요층으로 거듭난 것으로 확인됐다.3040세대의 경우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이 대다수인 만큼 집에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한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실제로 학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며 집값 상승세가 뚜렷하게
부동산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이 바뀌고 있다. 과거 입지와 평형이 전부였다면, 이제는 '커뮤니티 시설'이 아파트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과거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은 단순히 법적 의무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간에 불과했다. 주택법에 따라 150세대 이상 아파트는 경로당과 어린이 놀이터, 300세대 이상은 어린이집, 500세대 이상은 주민운동시설과 작은도서관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하지만 최근 공급된 아파트들의 모습은 확연히 달라졌다. 골프연습장, 수영장, 캠핑장, 북카페, 독서실, 영화관, 게스트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이 다시 불확실성의 기류에 휩싸였다.미분양 아파트 수가 3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공급과 수요의 엇박자가 나타났기 때문이다.다만,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4개월 만에 소폭 줄며 시장이 일시적 균형을 찾아가는 흐름도 엿보인다.31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8995가구로 전월 8586가구보다 409가구 늘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이는 전국 미분양 물량의 14.1%를 차지, 경기에
지난주 내린 집중호우로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와 무동마을 주민들이 또 다시 침수 피해를 겪었다. 두 곳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인데, 공사와 함께 위급 시 대피할 수 있는 훈련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일 쏟아진 폭우로 반천현대아파트 주민들이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공터가 물에 잠기며 차량 51대가 침수됐다. 이 아파트는 2016년 태풍 ‘차바’ 때도 대규모 침수를 경험한 바 있다. 이곳은 호우가 쏟아지면 하천 범람과 배수로의 한계, 내수 배제
포항에도 서울 강남과 맞먹는 27억짜리 초고가 아파트가 등장했다.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동빈대교 옆에 위치한 ‘포항자이 디오션’이 바로 화제의 아파트다.GS건설이 시공하는 주상복합형 아파트 포항 자이 디오션은 포항에서 가장 높은 45층 규모에 총 212세대를 짓는다. 현재 공정률은 65%에 44층까지 올라간 상태로 45층 맨 꼭대기 층 펜트하우스 2세대와 옥탑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 입주는 내년 10월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영일만이 한눈에 보이는 조망권과 ‘오션 뷰’가 워낙 좋아 분양률 100%의 완판을 기록했
5월 전국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아파트와 상가·사무실을 중심으로 거래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규제 시행을 앞두고 수요가 맞물리며 서울 지역에서 거래가 크게 늘었다.10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년 5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9만6247건으로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 반면 거래금액은 36조6273억원으로
지난해 겨울,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3층에서 시작된 불은 채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위층까지 번졌고, 유독가스는 계단실을 타고 순식간에 확산됐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3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참사 속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된 단어가 바로 ‘방화문’입니다.소방공무원으로서 여러 화재 현장을 경험하면서 절실히 느낀 점은 방화문이 닫혀 있었느냐, 아니냐가 인명피해의 크기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는 사실입니다.특히 계단실형 아파트는 구조
울산에서 신축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 간 가격 차이가 1.9배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한화 건설부문은 울산 남구에 신축 아파트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오는 8월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울산의 입주 1~5년차 신축 아파트는 3.3㎡당 평균 1706만 원으로 입주 10년 초과 아파트 평균인 898만원보다 1.9배 비쌌다. 이는 서울 1.62배보다 높은 수치이며, 6대 광역시 중에서도 격차가 가장 컸다. 특히 울산 남구 신정동, 옥동,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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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 세제개편안 발표… 법인세 전 구간 1%p 인상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전 구간에 걸쳐 법인세율을 1%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금융업 교육세 인상 등 조세 형평성과 세입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세법 개정으로,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포괄적 개편이라는 점에서 ‘세법개정안’이 아닌 ‘세제개편안’이라는 명칭을 택했다. 정부는 ‘경제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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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YWCA중등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 참여
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8일과 31일 2일 동안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과 연계,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에 참여했다.지난 28일 오전에는 중학생 청소년들의 난이도를 고려한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중점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의 형성 및 지형 특성, 지하수가 생성되는 과정 등 한라산 숲 체험활동을 참여했고, 오후에는 클라이밍에 관한 안전 교육과 장비 착용, 홀드 잡기 등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클라이밍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31일에는클라이밍에 대한 안전교육 및 장비착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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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하반기 신중년 청춘학교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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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신중년 세대의 자기계발과 삶의 활력을 돕기 위해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신중년 청춘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중년 세대가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교육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취미를 발견하고, 개인 역량 강화와 함께 활력 넘치는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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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주문화관광재단, 세계 음악을 담은 감성 기타 독주회 ’기타로 떠나는 세계여행’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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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9일 오후 4시,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교사이자 기타리스트인 김민석의 독주회 ‘기타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선보인다. ‘기타치는 교사’로 알려진 김민석은 교사로 재직 중이면서도 창작과 연주 활동을 병행하며 예술을 통한 소통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본인이 직접 작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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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안동시·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투자 전략 연석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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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안동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5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민간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분야에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