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27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해 "삶의 전반부 20년은 볼셰비키로 살았고 후반부 30년은 파시스트로 산 사람"이라고 말했다.윤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제가 학교 다닐 때 학생 운동하다가 김문수 후보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윤호중 본부장의 서울대 학생운동권 선배다.윤호중 본부장은 또한 서울대 재학 시절인 1984년 '전국민주화투쟁학생연합' 공동의장이던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광주지방국세청이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을 공개모집한다.임기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국세심사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내부와 외부 심사위원 풀 제로 운영되고 있다. 중부국세청이 이번에 모집하는 민간위원은 세무와 회계 분야다.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직에 3년 이상 재직한 사람,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법학·경영학·회계학 및 기타 세무 관련 학과의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재직한 사람, 조세에 관한 사무에 4급 이상의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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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은 올해 충북도립극단 단원들의 무대 뒤 생생한 이야기를 디지털 콘텐츠로 기록한다. 충북영상자서전 사업과 연계한 이번 프로젝트는 단원들의 일상, 준비과정 등을 유튜브 기반의 브이로그 영상으로 제작해 업로드할 예정이다.프로젝트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매력과 예술가로서의 삶을 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또 배우 개인의 예술 철학 등을 담는 등 사람 중심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영상자서전 수행기관으로서 문화예술인들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대중과 소통할
방송인 김어준씨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 나와 '설화'에 휘말린 유시민 작가를 2일 옹호했다.김씨는 이날 자신의 방송에서 "유 작가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부인 설난영씨와의 관계를 개인적으로 논평할 경험, 자격, 정보가 있는 사람"이라며 "이건 김 후보와 설씨의 배신과 변절을 따져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김씨는 "1985년 서울노동운동연합사건으로 1986년 김 후보가 어딘가로 끌려간다. 거여동 보안사분실과 장안동 대고분실 철문 옆에 숨어있다가 점심시간에 철문 안으로 뛰어들어가서 '김문수' 이름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6·3 대선을 이틀 앞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감옥 갈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가 범죄 꾸러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이 후보에 대해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래서 국민이 과연 살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그는 이인제·임창열·손학규·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를 거론하며 “이 후보 한 명만 빼고, 경기도지사였던 분들이 전부 저를 밀어준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이유는 간단하다”며 “저는 절대 공직을
급변하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사람 중심의 연결과 포용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오션뷰 회의장에서 제20회 제주포럼 특별세션 '연결과 포용의 AX: 평화와 번영을 디자인하다'를 개최했다.이번 세션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사회 전반의 구조와 정책 시스템, 삶의 방식이 전환돼 가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AI
‘리더십’ 하면 떠오르는 단어로 카리스마, 결단력·의사결정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이 있다. 또 어떤 리더십 학자는 배라는 조직을 이끄는 사람이라고도 한다. 리더는 조직에 존재한다. 한마디로 조직을 이끄는 사람, 그리고 조직은 사람, 자원, 시스템의 집합체로 집합체를 구성하는 이유는 공통의 목표달성을 위해서이다.지금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이란 배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고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조직의 공통 목표는 하나 헌법 제 10조에도 나와 있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틱낫한 스님은 “종이 한 장에 온 우주가 들어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종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를 베는 사람, 종이를 가공하는 사람, 그들이 일하고 살아가기 위한 수많은 자원이 필요합니다. 종이 한 장조차 수많은 이들의 노력과 자원을 통해 만들어지듯, 우리 삶 역시 타인의 보이는 도움과 보이지 않는 에너지 위에서 가능해졌습니다.사회복지학은 이러한 상호의존성과 관계성 속에서 인간의 삶을 이해하며, 받은 도움을 사회적으로 환원하는 윤리적 책임을 강조합니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사회의 수많은 자원과 관계망이 작동해왔다는 사실을 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이라며 “정치권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원 홍천·속초 유세에서 “선거법상 ‘거짓말 죄’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통령을 시키면 어떻게 되겠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저는 어디 밖에 나가서 절대로 결혼한 다음에 총각 소리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TV토론에서 제가 ‘결혼한 사람이 총각이라고 했냐’고 하니까 김부선이라는 영화배우가 울면서 ‘평생 가슴에 칼이
충북 증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현장을 중심으로 ‘사람 중심의 농정’을 실현하고 있다.이재영 증평군수는 21일 증평읍 덕상리 농업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농작업 여건과 현장 애로사항을 살폈다.앞서 지난 주말에도 도안면 송정리 일대 모내기와 고구마 파종 현장을 방문했다.이 군수는 농작업 환경, 농기계 임대와 임작업 대행 등의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농정 현장 방문에는 농번기 일손 돕기에 나선 ‘도시농부’와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 사업 참여자들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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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국가보훈부 '6·10 만세운동' 게임 콘텐츠
GS25가 9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6·10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게임 콘텐츠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를 선보인다.6·10 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황제 장례일에 맞춰 학생들이 주도한 항일 독립운동으로,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는 6·10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만든 게임으로 백산상회 소속 가상의 독립운동가를 도와 교실에서 몰래 태극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규칙을 접목해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 태극기를 완성하며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게임에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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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대 HVDC 사업 단독 공급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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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서울시와 협업해 지역정착형 청년창업 지원
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서울시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제7기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지역 창업을 통해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취지의 청년 지원사업으로, 총 77개 133팀이 참여 중이며 그 중 강릉시는 16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부터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까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이번 간담회는 1단계 지역 자원조사에 대한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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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카이컨벤션웨딩 대표이사, '강원대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춘천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스카이컨벤션웨딩이 지난 5일, 강원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총 1천만원을 기탁했다.최대식 대표이사는 강원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모교와 지역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정재연 총장은 “모교를 향한 깊은 애정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발전기금은 대학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 증진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재연 총장 ▲김익현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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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상 초유 ‘3중 특검’ 가동, 법치주의 회복의 분수령 되어야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정치사에 유례없는 ‘3중 특검’이 동시에 가동될 전망이다. 내란 음모 의혹, 채상병 사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각각 다룰 ‘3개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이르면 7월 초부터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건은 공통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측근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고된다.윤 전 대통령 재임 중 야당의 특검 요구는 번번이 대통령의 거부권에 가로막혔고, 국민적 의혹은 수면 아래로 묻혔다. 그러나 정권이 교체되고, 국회와 행정부가 공조하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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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인사이트✍️]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내뱉는 '가스라이팅' 잘라버리기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해.”익숙한 말이다. 사랑해서, 잘되라고, 실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런데 이 말이 아이에게는 ‘너는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하라는 대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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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동차 관세 더 높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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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혀 자동차 업계 전반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백악관 연설에서 “외국 자동차에 대해 이미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머지않은 시점에 이를 더 올릴 수도 있다”며 “관세가 높아질수록 외국 업체들이 미국 내 공장을 세울 유인이 더 커진다”고 주장했다.미국은 지난 4월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품목별 관세를 적용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통해 자국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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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용 의원 "용인시 동백지구 쥬네브 쇼핑몰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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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이 지난 5월 30일 개최된 '2025년 제2차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위원회'에서 '대규모점포 부분해제' 안건이 가결됐다고 12일 밝혔다.정하용 의원은 그간 용인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용인특례시 동백지구 대표 쇼핑몰인 '쥬네브 썬월드'의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제한과 관련해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동백지구 택지개발로 설립된 쥬네브 썬월드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규모점포'로 분류돼 있어 분양 형태로 입점한 개별 소상공인들까지 지역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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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위원장, 대한축구협회(KFA) 소통위원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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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12일 대한축구협회 소통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황대호 위원장은 이날 KFA 소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협회에 알리고 축구계 발전을 위해 쓴소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KFA 소통위원회는 4선에 성공한 정몽규 협회장이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회의장에서 황 위원장은 경기도와 대한축구협회 차원의 협업 증대를 제안했다.황 위원장은 "2019년 경기도교육청과 대한축구협회는 MOU를 맺고 2020년에는 엘리트체육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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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영 의원 "민생경제 회복 위해 지역화폐 가맹점포 심의평가 문턱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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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은 1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 회복을 위한 ‘경기도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전자영 의원은 먼저 “경기도 지역화폐는 대표적인 민생경제 정책”이라면서 “이번 대선 기간 선거운동을 하면서 골목의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역상권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역화폐 지원을 확대하고 가맹점 등록 요건을 완화해달라는 목소리를 냈다”고 운을 뗐다.전 의원은 용인 기흥구 ‘쥬네브 썬월드’ 사례를 언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