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에 섬이 생긴다.유성구가 명예섬 선포식을 갖고 전맘 신안군으로부터 `압해도'를 `유성구의 명예섬'으로 공식 지정받았다.명예섬 선포식은 신안군의 `명예섬 공유사업'으로 섬이 없는 자매도시에 신안군 섬 하나를 명예섬으로 부여해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교류사업이다.앞서 구는 명예섬 상징물 디자인 선정을 위해 대전예술고등학교와 함께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선정된 9점의 디자인을 참고해 `과학의 도시 유성'을 형상화하는 상징물을 제작했다.유성구는 지난해 전라남도 신안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4주전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9일 옹진군 내 취약계층을 위해 '섬이 품은 옹진쌀'10kg, 423포를 기탁했다.‘섬이 품은 옹진쌀’ 기탁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옹진 관내 쌀 소비를 촉진하고, 경로당 등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옹진군 문경복 옹진군수, 서미영 복지정책과장, 농협중앙회 인천본부 김재득 본부장, 농협은행 인천본부 김선달 본부장,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송재만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문경복 군수는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를
카테가트 해협의 덴마크 삼쇠. 제주도 16분의 1 정도인 북해의 청정한 섬이다. 바이킹 시대에는 그들의 모임장소로 사용되기도 했다. 딸기가 유명하고 현재 4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크지 않은 이 섬이 세계에 알려진 것은 최초의 에너지 자립 섬이기 때문이다. 에너지 자립은 에너지
대전시 유성구는 전남 신안군으로부터 압해도를 '유성구 명예섬'으로 공식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신안군 압해도 분재정원에서 명예섬 선포식과 함께 양 지자체의 번영을 위한 명예섬 상징물 제막식이 진행됐다. 명예섬 선포식은 신안군의 '명예섬 공유사업'으로, 섬이 없는 자매도시에 신안군에 있는 섬 하나를 명예섬으로 부여해 소속감과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밭담과 제주해녀어업을 보유한 제주특별자치도가 FAO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오영훈 지사는 30일 오후 제19회 제주포럼에 참석한 탕 쉥야오 FAO 한국협력사무소장과 면담을 갖고 해녀문화의 세계화 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탕 소장은 “제주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천혜의 관광명소”라며 “특히 생물다양성과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이어 “한국의
19년만에 제주에서 치러지는 제33회 전국무용제로 제주 섬이 들썩인다.제주무용협회는 23일 축제 집행위원회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33회 전국무용제가 9월 2일부터 11일까지 도 전역에서 선보이는 가운데 이달부터 사전 행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무용협회 주최, 제주무용협회 주관으로 열리게 될 이번 축제는 ▲개ㆍ폐막식 및 축하공연 ▲16개 시ㆍ도 경연 ▲초청공연 ▲사전축제 ▲부대행사 ▲학술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전국 16개 시도가 출전하는 본선 경연의 경우 창작 공연 활성
바다를 건너간다. 여기는 뭍이고 저기는 섬이다. 건너려면 차도선에 올라야 한다. 배는 미끄러지며 흐르는데 사람과 차는 멈추어 있다. 무심결을 익히는 시간이다. 배 위에 머무는 동안은 이 땅도 아니고 저 땅도 아닌 무소속이다. 좌우로 봐도 그렇고 상하로도 매한가지다. 바다를 밟고 서 있지도 하늘에 뜬 것도 아니다. 오로지 쇳덩이 수단에 몸을 의탁해 그저 건너간다.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는 길은 이처럼 막막해서 낯설다. 마음을 비워야 호젓할지언정 외로움 덜하다. 30여 년 전, 어떤 여인이 강원도 춘천을 떠났다. 그가 인천 장봉도에 이르
그리운 섬이 생각나면 그날은 여지없이 비가 내리곤 한다. 비가 오면 말라가던 내 마음이 축축해진다. 꿈틀거리다가 비틀거리면서 나를 잃어버리곤 할 때, 나는 섬을 찾는다. 욕망으로부터 자신과 치고받고 싸우면서 인정하고 돌아서는 일로 용서받는 시간이 오면 비로소 내 안에 비워짐을 안다. 섬에는 해방이 있다.일그러진 양심이 날 지배하자 나는 결정 장애가 생겼다. 불가한 선택과 버거운 일상은 계속된다. 산다는 것은 이런 건가 보다. 그래서 나는 섬을 동경한다. 섬에 가면 잠시나마 마음이 평화롭고 신비한 시간이 땅으로부터 일어선다. 묵시적인
대구 남구는 지난 28일 전남 신안군 암태면 추포도에서 ‘남구 명예섬 선포식 및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박우량 신안군수, 양 지자체의 의회 의원 그리고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안 추포도를 남구 명예섬으로 선포하고 두 지역의 상생과 화합을 기원하는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신안군은 섬이 없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명예섬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 남구도 지난해 11월 양 지자체 간 자매결연을 계기로 신안 ‘추포도’를 대구 남구의 명예섬으로 부여받았다.선포식이 열
섬은 기회의 땅인가, 고립의 땅인가. 섬으로만 이뤄진 지자체 인천 옹진군이 안고 있는 숙제다. 천혜의 바다 자원과 아름다운 풍광을 갖고 있어 관광 명소로 여겨지고 있지만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제대로 된 생활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섬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섬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 인천시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백령공항 건설과 K-관광섬 육성·섬 명소화 사업이다. 인천일보는 두 차례에 걸쳐 이들 사업을 조명하고 미래 모습을 그려볼 예정이다.▲2029년 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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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역대급 실적에도 복귀 못하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
한국지엠이 지난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경영 상황이 개선된 만큼 10년 넘게 계속된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 해결에도 진척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현실은 그대로다. 회사는 여전히 해고 노동자를 회유하는 등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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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사윤수 ‘착차스’
줄줄이 꿰인 짐승의 회색 발톱들이반질반질 매끄럽다안데스 라마들은 죽을 때제 발톱이 뽑혀져 악기가 된다는 것을 안다마지막 눈을 감으며 안간힘으로제 생의 기억을 밀어 넣은 발톱의 안쪽이 깊다흔들면오래전에 살점과 물렁뼈가 빠져나간 흔적이착착착 흔들리는 소리흙바람 속을 저물도록 걸었을착착착 찰찰 기억의 껍질들이 부딪치는 소리찰찰찰찰찰소리가 소리를 자꾸 흔들게 만드는 소리그것은 살아서 이룰 수 없는 구음이므로돌아오지 못할 협곡을 맨발로 건너간라마 떼가 물끄러미 이쪽을 돌아본다파란 잉카의 하늘이 짐승의 속눈썹에 젖어있다차르르 차르르르야윈 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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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폴 “암호화폐 1000억 탈취 해커 검거”
1000억원 이상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이버 범죄 용의자가 검거됐다.유로폴은 세계 여러 나라 수사당국 및 민간기업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봇넷 수사 작전 ‘오퍼레이션 엔드게임’을 통해 4명의 조직원을 검거하고, 100개 이상 서버, 2000개 이상 도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용의자 중 한 명은 랜섬웨어 배포를 위해 범죄 인프라 사이트를 임대해 최소 6900만유로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유로폴은 오퍼레이션 엔드게임 웹사이트를 통해 체포되지 않은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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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24년 하반기 청소인력 기간제근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분야별 채용인원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530명,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189명, 가로환경정비 127명 등 총 1,457명이다.총 177억 원의 인건비가 투입되는 이번 채용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권기금 85억 원과 자체 예산 92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사업별 청소인력 공개 채용은 제주시 생활환경과와 각 읍면동에서 현재 모집 공고중이며, 7월부터 12월까지 근로하게 된다.신청 기간은 14일까지이며, 신청은 생활환경과 또는 해당 읍면동에 방문 제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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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타 옥주현 & 김성식 서귀포무대에!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개관10주년 기념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6월 29일 오후 4시30분 ‘로맨틱 파트너스’ 공연를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뮤지컬 콘서트는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연기력의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팬턴싱어3 레떼아모르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발돋음한 김성식이 출연한다.옥주현은 레베카·엘리자벳 등에서 매 공연 폭발적인 관객반응을 이끌어 내며 매진사례를 이어가고 있으며, 김성식은 섬세한 감정 연기,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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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방해행위 적발시 즉시 과태료
제주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도내 모든 전기차 충전 및 주차구역에서 충전 방해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경고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9일 밝혔다.급속 충전구역 내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지난해 7월부터 경고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완속 충전구역의 경우 6월 말까지는 2회 경고 후 3회 위반 시부터 과태료를 부과하지만, 7월 1일부터는 급속․완속 충전구역 등 모든 전기차 충전 및 주차구역에서 1회 위반 시 바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과태료 부과 대상은 전기자동차 전용구역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된 모든 주차구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