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및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축산농가에 면역증강제와 소독약품을 긴급 지원한다.고온이 지속될 경우 가축의 혈류량과 호흡수가 증가해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사료 섭취량 감소로 생산성이 저하돼 폐사로 아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군은 7000여만원을 투입해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면역증강 물질을 선제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한우 688농가, 돼지 19농가, 가금류 25농가, 염소 35농가(
3일 오후 1시5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LG화학 온산공장에 보관 중이던 유독성 물질에서 연기가 발생해 공장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32명, 차량 14대를 출동시켜 연기가 피어오른 물질을 방제용 거품으로 덮고 유독성 가스 확산을 차단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기가 피어 올랐던 물질은 ‘CCTA-아세트아미드)’로, 삼키거나 피부와 접촉하면 유해할 수 있으며 피부와 눈에 자극을 일으키거나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신동섭기자
술을 마신 뒤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이유는 단순히 숙취 때문이 아니다. 알코올이 장내 세균 균형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좋은균연구소 김석진 소장은 "만성적으로 음주를 하면 비피도박테리아·락토바실러스 같은 유익균이 줄어들고, 반대로 유해균인 프로테오박테리아가 늘어난다"며 "이 과정에서 장 점막이 약해지고 독성 물질이 혈류로 유입돼 간과 피부까지 염증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알코올은 장에 직접적인 자극을 줄 뿐 아니라,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 같은 독성 물질을 통해 간접적인 손상도
금천구는 9월부터 11월 초까지 운영하는 2025년 하반기 숲태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임신 16~32주의 금천구 임산부와 배우자다.구는 주민의 행복한 출산을 지원하고자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숲은 피톤치드, 테르펜, 음이온 등 인체에 이로운 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에, 숲에서의 활동은 임신부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임산부와 태아의 교감을 촉진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을 줄 수 있다.산림치유지도사, 숲해설가, 숲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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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화학과 신동하 교수 연구팀이 최근 라만분광법 기반 미세·나노플라스틱 검출의 난제를 동시에 돌파할 수 있는 첨단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플라스틱 입자가 환경에서 분해돼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으로 변하면 그 수와 종류가 큰 폭으로 증가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분석법인 라만분광법으로는 표본 내 플라스틱을 정확히 식별·분류하는 데 한계와 오류가 있었다. 라만분광법은 특정 빛을 쬐어 분자의 고유 진동 신호를 포착, 물질을 식별하는 분석 기법이다.특히 자연계 지방산, 오염물과 스펙트럼이 겹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오존 오염을 악화시키는 산불 연기 유타 대학교의 연구는 2020년 대규모 산불 시즌에 발생한 연기를 모델링하여 이 연기가 어떻게 오존 형성을 촉진하고 대기질을 더욱 악화시키는지 보여주었다.산불은 대기 중으로 막대한 양의 눈에 보이는 오염 물질을 방출하여 하늘을 어둡게 만들고, 사람들은 건강에 해로운 공기를 피하려고 실내로 들어가게
뜨겁고 무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에 와서 활동한다. 그 중에는 너무 더워서 지쳐 있는 학생도 있다. 왜 그늘에서 쉬고 있니, 물었더니 대부분 덥다고 대답하였고, 한 학생이 면역성이 떨어져 지쳐 있다고 하였다. 면역성이 올라가면 다시 활기를 찾을 거라고 한다. 과연 면역성과 활기는 어떤 관련성이 있을까?면역세포는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성을 갖기 위하여 만들어진 세포이다. 외부의 세포는 내부의 세포에 여러 가지 기능을 변형시키거나 중지시켜서 작용하지 못하게 한다. 이러한 외부 물질을 제거하거나 작용하
이지유 작가의 개인전 ‘물과 불 이야기’가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린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국가의 경계에 자리한 제주와 대마도의 이야기를 다룬 영상과 사진, 회화 등 20여 작품을 선보인다.작가가 이전 전시에서 태평양전쟁 중 가라앉은 군함에서 떠내려온 일본군들을 묻어준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4·3 당시 해류를 타고 온 제주 사람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제사를 지낸 대마도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일제강점기 전후로 대마도에서는 한인들이 해녀로 물질을 하면서, 숲속에서는 불을 놓아 숯
양산시는 최근 심각해지는 낙동강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상수도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산시는 오는 2027년을 목표로 현재 하루 3만8천 톤 규모로 운영 중인 신도시정수장을 5만7천 톤 증설하여 9만5천 톤 규모로 가동할 계획이며, 부산시와 공동으로 광역 취수시설 건설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신도시 정수장 증설 공사에는 기존 시설에 없었던 분말활성탄 처리 공정이 새롭게 도입된다. 분말활성탄은 정수 과정에서 조류 독소와 냄새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흡착·제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도정수처리시설
양산시는 최근 심각해지는 낙동강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상수도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산시는 오는 2027년을 목표로 현재 하루 3만8천 톤 규모로 운영 중인 신도시정수장을 5만7천 톤 증설하여 9만5천 톤 규모로 가동할 계획이며, 부산시와 공동으로 광역 취수시설 건설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신도시 정수장 증설 공사에는 기존 시설에 없었던 분말활성탄 처리 공정이 새롭게 도입된다. 분말활성탄은 정수 과정에서 조류 독소와 냄새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흡착·제거하는 기능을 갖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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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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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누적 관람객 500만명 돌파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모빌리티뮤지엄은 지난 1998년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했다. 이후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의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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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 지자체 최초 ‘울주복지재단’ 공식 출범
울주군이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울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오세곤 재단 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울주복지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인 ‘시작, 동행, 나눔, 행복’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착한가게와 지역기업, 개인이 참여한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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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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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바람·재즈·와인… 완벽한 사박자로 떠나는 여행 ‘Festival shiwol 부산재즈페스타 2025’ 개최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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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적발 마약 7개월 만에 3배 폭증…코카인 2.3t, 한국 신판로 우려
국내 세관에서 적발되는 마약이 전례 없는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7개월 만에 적발 물량이 지난해 전체의 세 배, 금액 기준으로는 12배를 넘어섰다.특히 코카인이 전체 적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국제 마약조직이 한국을 ‘신판로’로 삼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6일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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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은 추방이었나? 해외입양인들은 유령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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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근 한국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인권침해 사례로 인정된 56명의 해외입양인 가운데 한 명이다. 수십 년 동안 나는 가족과 나라로부터 강제로 잘려나간 사실이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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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순방 때, '참이슬 프레쉬' 패트병 '공군1호기'에 10병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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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해외 순방을 다닐 당시 전용기에 소주 '참이슬 프레쉬' 페트병 10병이 실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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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주민자치위원회, 관내 어르신들께 친환경 EM세제 전달
남원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남원읍 행복실버주택을 방문, 거주 어르신들께 친환경 EM세제와 EM용액을 전달했다.이번 활동은 지난 8월 ‘친환경 EM 세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자치위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든 EM세제를 어르신들께 전달한 것으로, 환경 보호와 이웃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김철윤 위원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 구성원으로서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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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희망더하기 어울림 대회’… 장애·비장애 함께 뛴 감동의 무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고 웃는 어울림 한마당이 구미에서 펼쳐졌다.구미시와 구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한 ‘2025 희망더하기 어울림 태권도&줄넘기 대회’가 6일 구미 복합스포츠센터 2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장애인 70여 명과 비장애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