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의 국내외 임상을 내년 7월 신청할 계획이다.한미약품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암학회·국립암연구소·유럽암연구치료기구 공동 학회에서 HM101207의 전임상 독성시험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정승현 한미약품 수석연구원은 HM101207이 강력한 항암 시너지 효과를 보이며 글로벌 병용 항암 전략의 유망한 후보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 약물이 우수한 표적 특이성과 약물 간 상호작용을 최소화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 바이오기업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와 항체·약물 접합체 분야 공동 연구에 나선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와 ADC 후보물질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ADC는 항체에 항암 약물을 링커로 결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의약품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면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항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프론트라인은 이중 항체와 이중 페이로드를 결합한 차세대 ADC 플랫폼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이번 협약으로 삼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해 한미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혁신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진출의 보폭을 넓힌다.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는 유방암 2기로투병 중인 캄보디아 여성 산린씨를 긴급 보호하고 치료 및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산린 씨는 한국 체류 5년째로, 구미시 선산의 한 버섯농장 근로자로 성실히 일해온 여성이다. 이혼 후 홀로 두 자녀의 학비와 생활비를 매달 본국으로 송금해 왔다. 하지만 2달전 건강 이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2회차 항암치료를 마친 상태이다. 앞으로 항암치료를 4번을 더 해야된다. 현재는 항암 휴유증으로 머리카락이 모
배우 박상조가 폐암 투병 끝에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80세.16일 유족 측에 따르면 박상조는 지난 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일산 소재 한 병원에서 폐암으로 입원 중 세상을 떠났다.그는 지난해 8월 폐암말기 판정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받으며 생활하다 올해 9월께부터 급격히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1945년생인 그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입사했다.이후 '전원일기', '한지붕 세가족', '모래시계',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장희빈', '어사 박문수',
한미약품이 세계적 권위의 암 학회에서 차세대 모달리티 기반 항암 신약 연구 성과를 대거 공개했다.한미약품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암 학술대회 ‘AACR-NCI-EORTC 2025’에서 5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연구는 EP300 선택적 분해제,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YAP/TAZ-TEAD 저해제다.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EP300 선택적 분해제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표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표적 항암 신약이 초기 임상에서 안전성과 항종양 효과를 입증했다.한미약품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에서 표적 항암 신약 ‘HM97662’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보다 항암 효능이 뛰어나고 내성 극복 가능성을 지녔다. EZH1과 EZH2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주요 인자다.이번 임상에서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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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초교 어린이들과 함께 한 '생활 속 음악활동' - 내가 만든 첫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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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음악창작소는 에듀테크 기업 플레이비와 함께 진행한 「2025 생활 속 음악활동 – 내가 만든 첫 BGM」을 인천 봉화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호응속에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작곡 프로그램 ‘뮤지아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짧은 영화나 영상의 배경음악을 스스로 작곡해보는 창의융합형 예술교육으로 진행됐다. 10월 21일 운영된 수업에는 약 5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만족도 조사 결과, 95%의 학생이 수업이 재미있었다, 81%가 자신의 음악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뮤지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