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에는 늘 선택과 우선순위가 따른다.한정된 재원을 어디에, 얼마나 투입할 것인지는 결국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최근 영천시 예산 지원을 둘러싸고 논의되는 영천영대병원과 함께 시민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지원하는 영천스포츠센터에
최윤재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이번 기고문 글에서는 축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자 한다. 축산업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해 왔고 앞으로 무엇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가치를 궁극적으로 누가 만들어 갈 것인가. 다소 추상적인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우리가 어떤 미래를 그리느냐에 따라 그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김 일 화 명예교수 충북대학교/웜벳동물병원 원장 ▲산유량과 신체점수, 번식이 함께 만드는 목장 수익 낙농 경영에서 “어떤 소가 목장 수익에 가장 도움이 되는가?”는 오래된 질문이다. 그러나 이 질문에 답하려면 산유량만 보아서는 충분치가 않다. 소 한 마리의 수익은 얼마나 많은 우유를 생산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건강한지, 얼마나 빨리 다시 임신하는지, 얼마
조규철적_30호F번짐과 침묵으로 우주의 결을 기록하는 수채화가개인전 5회, 세계수채화대전·프랑스 싸롱데생전 외 국내외 다수 참여대한민국미술인상 원로작가상, 부산미술인상 수상부산미술대전·무등미술대전·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현) 한국미협·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부산수채화협회 회원 번짐 속에 눕힌 시간조규철의 화면은 무엇을 또렷이 보여주기보다, 무엇이 오래 스며 있었는지를 가만히 건져 올린다. 검은 기운이 번지고 엉기며 만들어 낸 얼룩, 물기가 마른 뒤 남
지난 주말 고3인 아들과 함께 영화 ‘오디세이’를 보았다. 스크린 속에서 트로이의 견고한 성벽이 무너지는 장면을 보며 문득 다른 생각에 빠져들었다. 10년을 버텨낸 트로이의 성은 외부의 창칼에 의해 무너진 것이 아니었다. 성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버티던 사람들이 스스로 문을 열어 위험을 성 안으로 끌어들였다. 목마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의심
마트의 음료 코너가 '제로'로 뒤덮였다. 콜라와 사이다는 물론이고 이제는 소주까지 제로를 내건다. 설탕을 뺐다니 반가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마음껏 마셔도 되는 것일까? 설탕을 뺀 자리에 무엇이 들어왔는지를 함께 보아야 한다. 먼저 가당음료, 곧 설탕이 든 음료가 왜 문제인지부터 짚자. 액체로 마시는 당은 포만감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열량과 혈당을 빠르게 올
지금까지 우리는 지역의 음식이 어떻게 사람을 부르고 어떤 위기를 마주하는지를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그 미식 도시의 미래는 무엇이 결정할까? 나는 세 가지라고 생각한다. 그 음식을 만들고 이어 갈 '사람', 그것을 뒷받침하는 '기술', 그리고 오래 지속될 수 있게 하는 '지속가능성'이다. 시리즈를 마무리하기에 앞서 이 세 축이 어떻게 맞물려 미식 도시의 내일
정권이 바뀌면 정책이 바뀔 수 있다. 시대가 변하면 정책을 수정할 수도 있다. 잘못된 정책이라면 과감하게 고치는 것이 오히려 정부의 용기다. 그러나 국민이 묻는 것은 따로 있다. “그래서 내 삶은 무엇이 달라졌는가?” 지금 대한민국 정치가 가장 깊이 새겨들어야 할 질문이다. 최근 정부는 우리 경제에 대해 수출 증가와 내수 개선을
'1140명 별도 접수' 논란으로 공정성 시비에 휘말린 천안 이봉주마라톤대회에 대해 장기수 천안시장이 직접 사과하고 강도 높은 관리·감독에 나섰다. 장 시장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 조치했다는 설명만으로는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무엇이 문제였고 왜 발생했으며 어떤 조치를 했는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서 신작 체험 공간에 2시간 이상의 대기열을 만들어내며 개막 초반 흥행 지표를 확보했다. 크래프톤은 28일 게임스컴 현장 사진자료를 배포하고, 개막 이후 부스에 글로벌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자료에 따르면 관람객은 PUBG: 데드넷,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등 신작 5종의 전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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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울산 다움호텔에서 ‘제9차 전국광역자치단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지역별 운영사례와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운영 중인 이동지원 서비스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개선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 전국 이동지원센터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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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배와 조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8% 넘게 오른데 이어 쌀, 달걀 등 주요 성수품도 치솟아 추석 차례상 부담이 커지고 있다. 농축수산물 전체 물가는 하락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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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은 침략 행위 당사자를 직접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경고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7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이란과 대한민국의 관계는 64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양국 관계는 줄곧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발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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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업 앤스로픽의 한 연구원이 초지능 개발 경쟁이 인류의 목숨을 건 도박이라며 회사를 떠나 파문이 일고 있다.제이콥 콕슨 전 앤스로픽 연구원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임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픈AI와 앤스로픽에서 3년간 연구했지만, 두 회사 모두 책임감 있게 행동하지 않는다"며 "초지능을 향해 질주하며 우리의 목숨을 건 도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콕슨의 사임은 앤스로픽의 기업공개를 불과 몇 주 앞두고 이뤄져 실리콘밸리에 충격을 줬다.AI가 통제를 벗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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