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개인통관고유부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통관고유부호 및 해외거래처부호 등록·관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개인통관고유부호는 해외직구 등 개인물품을 통관할 때, 해당 물품에 대한 의무와 권리를 갖는 수입자를 특정하기 위해 관세청에서 별도로 발급하는 부호다.용도가 통관에 한정되며, 부호도 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하지만 한 번 발급하면 갱신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수입자의 최신 개인정보를 반영하기 어렵고, 도용 사실을 적시에 인지하거
5월 해상 수출입 운송비가 미국·유럽 등 원양 항로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6월 들어 북미항로를 중심으로 운임이 급등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수출입 운송비용’에 따르면, 미국 서부 수출 운임은 2TEU당 518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6.3% 하락, 미국 동부, 유럽연합, 일본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중국과 베트남은 소폭 상승하며 지역별 온도 차가 이어졌다. 수입 운송비 역시
관세청이 ‘적극행정·규제혁신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국민의 목소리를 관세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참신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함이다.공모 대상은 관세행정과 관련된 적극행정·규제혁신 아이디어 등이다.단순 민원성 요구사항이나 구체성이 없는 제안, 타 기관에서 수상한 아이디어, 관세청 소관 외 업무 등은 제외한다.접수된 과제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등 8편을 선정·시상하고, 선정되지 못한 참가자에 대해서도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공모는 25일까지며, 국민 누
관세청이 K-뷰티 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를 간소화 한다.이번 제도개선은 상품성과 수출경쟁력은 갖췄으나 원산지 입증자료 구비가 어려워 자유무역협정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이로써 립스틱·아이섀도·마스카라·마스크팩 등 화장품류 6개 품목을 포함해 총 17개 품목을 원산지 간이확인 대상으로 지정, 6월 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면 수출업체들은 17개 품목에 대해 간소화된 증빙서류를 제출해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기존에는 자유무
관세청이 수출입 관련 기업의 법규준수를 평가하는 여러 제도를 통합, 4분기부터 새로운 기준의 법규준수도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제도 개편은 평가 기준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업의 자율적인 법규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그간 관세청은 업종별 특성과 평가 목적을 반영해 통합 법규준수도, 특송업체 법규준수도, 법규수행능력평가를 각각 운영해 왔다.때문에 동일 업종에 대한 중복 평가가 발생하면서 제도별 평가 항목 및 산식이 상이해 평가점수가 다르게 나타나는 등 기업과 세관 모두에 혼란과
내년부터 해외직구 때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매년 갱신해야 한다. 관세청은 18일 이런 내용의 ‘통관고유부호 및 해외거래처부호 등록·관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해외직구 등 개인물품을 통관할 때 수입자를 특정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등록번호를 대신해 관세청이 발급하는 부호다. 용도가 통관에 한정돼 있고, 변경이 용이해 주민등록번호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1회 발급 후 갱신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수입자의 최신 개인정보가 반영되지 않거나 도용 사실을 바로
관세청이 3월~5월까지 3개월간 한국-태국 합동단속으로 태국발 마약류 총 45건을 적발했다.한-태 마약밀수 합동작전은 양 관세당국이 마약 우범정보 교환, 상호 직원파견을 통해 정보분석 및 공동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202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태국발 마약류가 한국에서 적발되거나 한국행 마약류가 태국에서 적발되면 양국은 즉시 경보를 발령하고, 적발 정보 및 송·수하인 정보를 상대국에 제공한다.이를 기반으로 각 세관 당국이 분석을 통해 관련 대상을 검사 및 적발·검거하는 체계를 갖춘 작전이다.올해 작
이달 1~20일 수출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를 넘었다.관세청이 23일 발표한 6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387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다. 조업일수는 14.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일 적었음에도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7억6000만 달러로 12.2% 상승했다. 지난해 24억6000만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21.8% 늘며 수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승용차와 선박(47.9
5월 우리나라 수출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도체와 선박 등 일부 품목은 호조를 보였지만, 승용차·석유제품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부진과 중국·미국 등 주요 수출국에 대한 수출 감소가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관세청이 16일 발표한 ‘5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573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503억 달러로 5.3% 줄었다. 무역수지는 6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 2월, 3월, 4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6월 수출입이 동시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관세청이 11일 발표한 6월 1~1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수출은 15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 수입은 17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수출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반도체, 승용차, 선박 등은 증가했고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은 감소했다.금액 기준으로 보면 반도체가 36억2900만 달러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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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자연주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소중한습관’이 브랜드 런칭 3주년을 맞아 특별 소비자 감사 이벤트 ‘Happy 3irthday 고객 감사제’를 7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소중한습관’은 100% 자연 유래 성분과 비건 포뮬러를 앞세워, 아이 피부를 위한 안전한 습관 형성을 지향해온 브랜드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의 노워시 외음부 클렌저 ‘아기 엉덩이 피니셔’를 통해 위생과 피부 건강을 동시에 잡으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감사제는 고객 중심의 실속형 혜택으로 구성됐다. 구매 금액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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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 초청해 6570만$ 수출 협약
충남도가 도내 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자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 가운데, 65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국제 통상 위기 속 도내 기업의 판로를 세계 무대에서 더욱 확장해 냈다.도는 1∼2일 이틀간 천안 소노벨에서 개최한 ‘2025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결과, 총 797건 1억 4628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62건 657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에는 도 해외사무소 7개소*와 4개국 통상자문관**, 도내 25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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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도구 아닌 동료”… 사회복지 현장에 GPT 기반 챗봇 100종 적용
AI 기술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지난 3일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유라시아 사회복지사 포럼**에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구체적 해답이 제시됐다.이날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국내 연구자는 “AI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의 라포 형성”을 주제로, 직접 개발하고 적용한 GPT 기반 챗봇 100종의 사례를 소개했다. 챗봇은 정서적 동반자이자 실질적 팀원으로 기능하며,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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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협회, ‘AWS AI 스쿨’ 개소 ··· AI 플랫폼 구축·운영 인재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는 AWS코리아와 협력해 클라우드, 컨테이너, 딥러닝 기술을 통합해 AI 서비스를 기획, 개발, 배포, 운영하는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AWS AI 스쿨’을 개소했다고 밝혔다.‘AWS AI 스쿨’에서는 네트워크, 리눅스, 백엔드/프론트엔드 등 IT 인프라 기초부터 시작해 컨테이너, CI/CD 자동화와 같은 클라우드 환경의 핵심 기술을 탄탄하게 다룬다. 이를 기반으로 자연어 처리, 거대언어모델을 포함한 최신 딥러닝 기술과 벡터 임베딩, 검색증강생성(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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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서부장애인복지관, 이용자 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 운영에 반영”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산하 서부장애인복지관이 2일 복지관 강당에서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복지관 운영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자와 보호자 50여 명이 참석했다.복지관 측은 이번 간담회가 2025년 제1차 이용자 간담회로, 복지관의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참석자들은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며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자유발언 시간에는 복지관 이용 과정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바람, 제안 등을 직접 전달했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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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각급 학교 지방공무원 방학 중 재택근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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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여름방학부터 각급 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방학 중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제도는 코로나19 확산 시기 원격근무 환경을 기반으로 방학 기간 민원과 대면 업무가 줄어드는 점을 고려해 지방공무원의 근무 여건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시교육청은 이번 제도가 육아 부담이 있는 공무원들의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출퇴근 시간 절감, 역량 개발,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재택근무 등 유연한 근무 형태의 확대로 저연차 공무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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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8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영상회의에는 안건 소관 실·국장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폭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과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북도는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노약자, 농업·건설·축산 현장 근로자와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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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체감온도 기준 건설현장 폭염 대응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체감온도에 따라 작업을 조정하는 폭염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해 ‘체감온도 기반 건설 현장 폭염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고,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외부 작업을 전면 중단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체감온도 측정기는 현장에 비치하거나 관리자가 직접 측정하며, 2시간마다 측정해 전광판이나 메시지로 작업자들에게 실시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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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마농기코리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사우스아트리움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농기계 업계로는 이례적으로 대형 복합 쇼핑몰 내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도심 속 대중에게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Do you know YANMAR?”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전시는, 농기계가 농민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생명 산업의 핵심임을 알리고,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