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 수리·설치, 이사 등 용역 중개 플랫폼 이용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생활서비스’ 관련 피해가 전체 피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용역 제공자의 서비스 품질 검증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접수된 용역 중개 플랫폼 관련 피해 구제 사례 498건을 분석한 결과, 생활서비스가 5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상·사진·음향, 레슨·강의, IT·프로그래밍 순이었다.생활서비스에서는 청소서비스와 인테리어 서비스(1
SKC가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올해 보고서는 EU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에 따라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시행했다. 환경·사회적 영향도와 재무적 관점을 함께 고려해 3대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및 오염물질 저감, 산업 안전보건 강화가 포함됐다.중대 이슈 분석을 위해 이해관계자 소통 범위를 확대했다. 경영진, 사외이사, 협력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IRO 평가를 처음 도입해 환경·사회·기업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와 발생 가능성을 평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은 제35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교육 체계의 전문성과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관리는 생애 전반의 삶의 질은 물론,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과 국가 경쟁력 제고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예방 중심의 학교 보건교육 강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교육청 자료를 인용하며 △17차시 이상 보건수업 운영학교는 729개로 2017년 대비 45.3% 증가했고, △중등 보건 선택과목 운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용역 중개 플랫폼 3개사의 실태 및 이용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피해사례 중 청소·인테리어 등 생활서비스 관련 피해가 절반을 넘었다. 또한 용역 제공자의 서비스 품질 검증 강화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신청된 용역 중개 플랫폼 관련 소비자 피해사례는 총 49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피해 품목을 살펴보면, ‘생활서비스’가 52.4%로 전체 접수 건의 절반을 넘었고, ‘영상·사진·음향’ 14.5%,
수출용 자동차와 블렌딩용 오일의 국내항 간 운송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울산항을 비롯한 주요 항만의 물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특히 울산항은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와 자동차 수출입 거점이라는 특성을 살려 이번 조치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수출 자동차 및 블렌딩용 오일의 내항 운송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항화물선의 선령제한에 관한 고시’ 등 관련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수출 자동차 운반선에 적용되던 선령 제한 예외 조치가 당초 올해 6월말에서 2028년 6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난에 대비, 주요 시설물과 탐방로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7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절물자연휴양림은 해발 고지대에 위치해 강우 빈도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여름철 피서지로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 체계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이번 점검에서는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 ▲실내 산림욕체험관, 목공예실 등 실내 체험시설, ▲주요 산책로 및 오름 탐방로를 중심으로 시설물 균열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낙석·침수 우려
울산 해안가 공영주차장에서 여전히 불법 야영과 취사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 주차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공영주차장 내에서 야영·취사가 금지됐지만, 현장에서는 이를 무시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단속 강화가 요구된다. 26일 동구 주전해변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캠핑카 여러 대가 줄지어 주차된 가운데 의자와 테이블, 취사도구까지 구비하고 주차장을 장시간 점유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차량은 캠핑카 옆으로 버너와 식재료, 설거지 용품을 꺼내놓고 취사를 준비 중이었고 전기선과 물통 등이 주변 벤치와 인도에 널려 있어 보행자 불편도 유발하고
경주시가 2일 오전, 주낙영 시장 주재로 청사 대회의실에서 7월 읍면동장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여름철 재난 예방, 주민 복지 증진,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는 본청 부서와 읍면동이 함께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폭염경보 발효에 따른 비상 1단계 대응체계 가동,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농축수산 분야 폭염피해 예방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 중점을 뒀다.특히 고령자, 야외근로자,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 조치 강화가 강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제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안보뿐 아니라 경제, 정치, 문화 전반에서 한미동맹의 더욱 정립, 더욱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불참 결정에 대한 일각의 ‘반미·친중 외교’ 우려를 일축하며 “과도한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한국 외교나 이재명 정부 외교가 반미 또는 친중이라는 평가는 근거 없는 비판”이라며 “대통령께서도 나토 불참에 대해 상당한 아쉬움을 표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나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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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중 부실 우려가 있는 사업장 규모가 2조5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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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31조 7,914억원 국회 통과…경기진작·민생안정 중점
31조 7,914억원의 2차 추경이 국회에서 의결됐다. 국회는 4일 제42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안보다 1조2,463억 원 증액된 총 31조7,914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이날 추경안은 소비·투자 촉진을 통한 경기진작과 민생안정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정부는 당초 30조5,451억 원을 편성해 제출했으며, 국회 심의 결과 2조3,271억 원을 증액하고 1조1,258억 원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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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7일 월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7월 7일 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7월 7일 오늘의 운세36년 어려워 고민 말고 침착히 추진해야 복이 온다.48년 내실 기하며 실력 발휘하면 만사 풀린다.60년 인기 좋고 계획은 성공하니 주위와 협조 요.72년 복록 증가 명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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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최초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한다
광양시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광양시는 지난해 9월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에 제3조의2를 신설해 법적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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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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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항암제 개발 기업 에이비온의 주주 최영호와 특별관계자 3인이 지분을 1.62%로 줄였다.1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시에서 최영호와 특별관계자 3인은 에이비온 주식 121만7911주를 매도하고 46만3097주로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지분 매도 전 보유 수량은 168만1008주였다. 이번 지분 매도에는 최영호와 특별관계자 3인 모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내역에 따르면 최영호는 지난달 27일 14만주를 장내 매도했다. 같은 날 특별관계자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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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결정에 맞춰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계산기’를 내놨다.이번 서비스는 소비쿠폰 지급 기준에 따라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예상 지원금 규모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사용자는 거주지, 가구 구성, 소득 수준 등을 선택하면 본인의 예상 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5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카카오페이 측은 “쉬운 사용자 경험을 구현해 몇 번의 선택만으로 예상 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