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울산항만공사의 직원 역량평정 및 승진 명부 작성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인한 인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UPA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수사관들은 인사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직원 역량평가 서류와 승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내부 인사평가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거나 특정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UPA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인사평정 및 승진
울산항만공사는 8일 오전 울산항운노동조합에서 감염병 재난 예방 및 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위한 ‘숨 쉬는 항만, 안전한 일터 조성’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UPA는 봄철 미세먼지로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항만 근로자에게 방진마스크 1만개를 지원하고, 감염병 예방 및 고농도 미세먼지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며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였다.또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과 박규순 울산항운노조위원장은 사고 없는 울산항 조성을 위해 결의를 다짐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상호 간 협력키로 했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울산항만공사는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공개채용을 통해 정규직 신입직원 8명과 체험형 청년인턴 6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신입직원은 △사무행정 일반 3명, 장애인 1명 △세무·회계 1명 △토목 1명 △환경 1명 △정보기술 1명 등 총 8명과, 체험형 청년인턴은 △사무행정 5명 △전기 1명 등 총 6명을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어 연령, 성별, 학력 등의 제한이 없으며,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9일부터 UPA 홈페이지나 채용 홈페이지, 알리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오는 16일 오
울산항만공사는 영남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억원 규모의 성금과 현물을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산불 진압 과정에서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진화대원들을 예우하고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임시 거주시설인 7000만원 상당의 ‘희망하우스 2호’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달 말 피해 지역에 제공할 예정이다. 오상민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의 부대행사로 ‘해운 탈탄소 연료로써 청정 암모니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UPA와 Pacific Environment가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해운·조선·항만 분야 전문가 및 공공·민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해운분야 탈탄소화의 핵심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청정 암모니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암모니아 기술개발 동향과 정책 방향 등을 참석자들과 공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바이오선박유의 상용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 한국해사협력센터가 공동 주관한 ‘바이오선박유 상용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가 23일 서울 중구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바이오선박유 등 친환경 선박연료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해운선사·에너지기업·탱크터미널·조선 및 기자재업계·금융기관 등 산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지난 11일 국제해사기구에서 채
울산항만공사가 조성 중인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가 공용 부두로 임시 전환될 예정이다. 해상환적과 질소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공공형 부두’ 확보라는 명분이 앞세워졌지만, 당초 ‘세계 최초 수소터미널’을 표방하며 조성된 부두의 활용처가 오락가락하고 있어 조속한 행정 처리가 필요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UPA는 북신항 액체부두를 해상환적과 질소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공용부두로 한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 부두를 해상환적 전용부두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행정 절차도 진행
최근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와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적인 리스크가 커지며 울산항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울산항만공사는 16일 공사 11층 회의실에서 울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확대와 미국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영향 분석을 위해 컨테이너 운영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현황 분석 △2025년 울산항 물동량 전망 및 목표 △울산 화주의 이탈화물 분석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일본, 중국 등 동남아 선대를 유치하고, 울산에서
울산항만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운영하고 있는 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안정·독립·전문적 운영과 근로자의 처우개선 등을 위한 모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했다. UPA는 지난해 신규위탁업무의 지속적인 발굴 및 필수설비 지원, 과업지시서 교차 검증 및 단일통합계약, 법정상한대비 높은 이윤 보장, 전문성 향상 위한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자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했다.또 시중
울산항만공사가 직원 역량평정 및 승진 명부 작성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경찰이 인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 10시께 UPA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수사관들은 인사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직원 역량평가 서류와 승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내부 인사평가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거나 특정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UPA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인사평정 및 승진 절차 전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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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 촉진 위한 팝업 콘서트, 세종청사서 성황리에 개최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편견 없는 직장, 차별 없는 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가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미술 전시와 함께하는 팝업 콘서트를 개최하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장애 예술가들의 연주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특별한 커피를 맛보며 장애인들의 뛰어난 직업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이벤트 ‘우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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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성료
충북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27일 오전 10시 출발 총성이 울린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도 반기문 전 유엔총장 내외가 대회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대회가 더욱 빛났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4000여 명이 많은 1만 2000여 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높아진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순회하는 4.2km 건강달리기코스와 10km코스, 하프코스, 감우재-금왕-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풀코스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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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의결
충북 보은군의회는 28일 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최부림 의원이 발의한 `지역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군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균등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했다. 지원 지역 선정과 지원계획 수립, 위원회 설치 및 기능 등을 규정했다. 최 의원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이 다시금 조명 받아 활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제홍 의원은 `보은장안농요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사라져 가는 보은장안농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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