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9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경북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경북 북부권의 의료 여건에 대한 지역의 의견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주민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까지 이동하지 않더라도 입원, 수술, 응급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역 핵심 의료기관을 지원하는 정책이다.정 장관은 이날 안동병원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의료진과
충남 아산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시책 38건을 대상으로 시민 평가를 실시한 결과, 교통·의료·경제·문화 등 전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10대 우수시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라인과 대면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시민과 참여자치위원회 평가를 종합했다. 총 2232명이 참여해 정책 수요자인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선정된 10대 우수시책은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국토교통부 지정 승인 △아산
호반그룹이 사회공헌 핵심가치인 '안심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의료 분야 후원에 힘을 싣는다.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은 서울아산병원 의학연구 발전을 위해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후원금은 국내 의료 분야의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의료인재 양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학 연구와 교육 인프라 확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
제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단위 평가에서 총 20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분야별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 보건․의료 9건, ▲ 사회복지 5건, ▲ 일반행정 3건, ▲ 환경 2건, ▲ 농업 1건이다.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감염병 관리 유공과 치매극복의 날 유공, 전국민마음투자 우수 지자체 선정 등 시민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폈다는 평가를 받았다.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장애인복지와기초생활보장
포항세명기독병원은 개원 75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지역민과 내원객, 병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병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 내용은 의료 서비스 품질과 진료의 전문성, 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위상,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암병원·뇌병원·심장센터 등 주요 특성화센터 운영 성과 등으로 구성됐다. 병원은 응답자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설문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명기독병원은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전국에서 가장 의료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경북에 국립·공공 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한겨울 찬바람을 넘어 국회에까지 메아리치고 있다. 경북에는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그 어떤 것보다 시급하고 절박한 현안이다.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북 국립·공공 의대 설립 국회토론회’ 자리에는 경북 지역의 의료 위기와 포항과 안동에 국립의대 신설을 바라는 경북도민들의 간절함과 절박함이 물씬 배어났다. 이날 안동에서 버스를 타고 토론회장에 올라온 주부 권모씨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부모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부모님이 쓰러졌을 때 원정진료로 하루를 보내야 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버스 타고, 때로는 KTX까지 이용해 병원을 가야 하는 것이 지금 경북 도민들이 마주한 의료 현실입니다."경상북도는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경북 지역의 의료 위기와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토론회는 김형동·임미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회 차원의 토론회다.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0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39년간 농촌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이어오며 농촌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계명대 경주동산병원 이시우 교수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이 교수는 의과대학 재학 시절부터 의료봉사에 참여하며 의료 소외계층을 향한 관심과 실천을 이어왔다. 이후에도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진료 현장을 지키는 한편 대한중앙의료봉사회, 동두천 이주민 무료진료소, 농촌 왕진버스 등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진료와 봉사를 병행하며, 지역사회 의료 공백 해소에 앞장서왔다.특히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미래의료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일 서울 안다즈서울강남에서 열린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제9회 정기세미나에 참석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AI의 역할과 포항시의 바이오·AI인프라, 이에 기반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미래의료혁신연구회는 의료·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의료정책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민간 연구·정책 네트워크로, 출범 이후 정기세미나를 통해 의료개혁 과제와 미래의료 전략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9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6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메디스파크’가 분양에 나서며 부동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총 세대수 1,215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부터 84㎡ 101㎡까지 다채로운 평형이 마련됐다. 4베이 판상형 구조, 팬트리 및 알파룸 등 특화설계가 적용됐다.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서 실수요자·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는 아파트다. 의료·연구 복합 클러스터에 인접해 있는 ‘평택 브레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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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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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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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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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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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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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전자고지 적용 대상 업무를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기존 우편으로 발송되던 종이 고지서를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를 통해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송달하는 서비스다. 시민들은 별도 신청 없이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수신된 모바일 전자고지를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제주시는 올해 무단방치차량 자진처리 통지, 사회보장급여 신청 안내, 복지대상자 자격 및 급여변동 사전처분 등 6개 업무를 새롭게 추가했다. 내년에는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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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주DA 플랫폼’을 중심으로 2단계 고도화·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단계는 농업인이 더 많은 정보를 쉽게 확인·활용하고, 행정은 정책 판단과 업무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분석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제주농업 디지털전환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기술을 농정과 현장에 적용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1단계 기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