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6일부터 24일일까지 5차례에 걸쳐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애월, 한림, 한경지역 어르신 400여명이 에코랜드 테마파크 기차여행과 성읍녹차마을의 족욕 체험 등을 진행했다.참여 어르신들은 “일자리를 안하면 여기까지 와서 이런 구경을 어떻게 해보겠나”라며 잊지못할 하루를 만들어준데 고마움을 전했다. 양지혜 센터장은 “사회활동의 당당한 주체로
제주서부보건소는 양귀비 개화기인 4월부터 수확기인 7월 말까지 양귀비 밀경작 행위를 경찰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제주서부보건소는 지난해 제주시 애월·한림·한경지역에서 집 마당과 텃밭 등에서 16건에 951주의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이들을 적발, 사법당국에 고발했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자연 발아로 양귀비가 자랐거나, 관상용인 ‘개양귀비’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창수 소장은 “양귀비는 배앓이와 설사에 효과가 있다는 민간요법이 전해오는 데다 특히, 설사를 하는 소에게 치료제로 쓰이면서 몰래
제주지역 학령인구 감소 추세와 맞물려 특히 읍면지역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한림여중과 한림중 통폐합 추진을 공론화의 장으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양용만 제주도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작은학교 통폐합 및 적정규모 학교 육성이라는 전제하에 한림여중과 한림중의 통합을 제안한다”며 “지역사회의 통합과 학생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서도 남녀공학으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제안했다.이어 “나머지 학교, 즉 폐교 부지를 한림 관내의 교육문화 거점기관, 가령 도서
지역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가축분뇨 처리시설 조성 사업이 3수 끝에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하면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9차 회의를 열고 한림읍 상대리 자원순환 관련 시설 개발행위 허가 재심의에 대해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렸다.그린에너지㈜농업회사법인이 신청한 이 사업은 상대리 1만5797㎡ 면적의 계획관리지역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4개 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가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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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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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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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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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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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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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북구청장기 동대항 배구대회가 19일 울산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정희 북구의회 의장, 김태민 북구체육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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