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인 18일 "다시금 어떤 권력도 국민을, 또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자명한 진리를 마음에 새긴다"고 5·18 정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추진을 거듭 약속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통한의 44년, '폭력보다 강한 연대의 힘'으로 다시 태어난 5·18정신을 되새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먼저 "이 땅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 바친 민주영령들의 넋을 추모한다"며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안고, 모진 상처를 견뎌내 오신 유가족 분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대세론'을 꺾어 '이변'이란 평을 받는 데 대해 " 내가 이길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국...
국민의힘은 17일 22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장이 입법부의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 선출 결과는 권력자가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을 지명하려는 시도가 결국 의회 독재로 향하는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분명히 증명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아무리 민주당을 장악했다고 해도 명심은 민심을 절대 이길 수 없다. 이른바 ‘명심팔이’는 민주당의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명심이 당심이다'라는 오만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말 비상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오랜 경륜으로 당의 위기상황을 관리하는 것을 뛰어넘어 비대위원 구성때는 정말 비상한 위원들을 모셔야 한다. 우선 총선TF책임을 맡은 조정훈의원, 서울 노원에서 당선된 김재섭 당선인, 그리고 수도권에서 석패한 당협위원장들을 과감하게 발탁해서 총선패인부터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최 의원은 "왜 이렇게 대패했는지 처절하게 반성하고 선거에 다시 이길 수 있고 국
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중국보다 앞선다고 주장했다.에릭 슈미트는 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AI 분야에서 미국은 중국보다 2~3년 정도 앞서고 있다"며 "이것은 적어도 나의 세계에서는 영원한 일 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슈미트는 AI기술로 중국이 미국을 이길 수 없는 이유를 나열했다. 그는 "중국은 칩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중국을 향한 반도체 규제를 강화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움직임을 언급했다.아울러 그는 대규모 언어
김해시탁구협회와 양산시청 탁구단이 제63회 경남도민체전에서 시부 남여 탁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김해시탁구협회는 21일 밀양 삼문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시부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대학 강호 창원대를 매치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김해시탁구협회 이응룡 선수는 “매번 결승에서 졌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서 이길 수 있었다. 팀이 하나로 뭉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 기분이 좋고, 많은 지원을 해준 김해시에 감사드린다”고 했다.양산시청 탁구단은 시부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연패를
북한 주민의 국내 상속재산 소송을 로펌이 대리하면서 법에 정한 방식인 재산관리인 없이 계약을 맺었다면 성공보수 약정은 무효이지만 그렇다 해도 소송을 맡긴 위임 계약 자체는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이길 경우 받는 성공보수는 재산관리인을 통하도록 한 법적 요건을 따르지 않아 무효가 되지만 위임 자체를 무상계약으로 볼 수 없으므로 로펌 활동 대가는 줘야 한다는 취지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지난 4일 A 법무법인이 북한 주민 안모 씨 형제를 상대로 낸 보수 약정금 소송을 2심으로 파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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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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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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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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