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한 달 새 5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2024년 4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19개 사의 시총은 112조8202억원으로 전달 대비 4.88% 줄었다.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전문기술 업종 등의 하락 영향이 컸다. 특히 포스코그룹 및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하락세가 시총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의 해외 인기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30년 만에 라면업계 대장주 농심을 제치고 시총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만5500원 오른 32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2조4520억원으로, 농심을 앞지르며 라면업계 1위에 올라섰다.1년 전만 하더라도 삼양식품의 시총은 8900억원대로 농심과 무려 1조4600억원이나 차이를 보이며 1위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보였다. 삼양식품
대표적인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가 액면분할 이후 시가총액 순위가 내려앉았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일 종가 대비 0.6% 오른 10만1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13조4603억원으로, HLB의 13조9858억원에 이어 시총 3위를 차지했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액면분할을 위해 거래가 정지됐다가 돌아오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은 5000억달러선이 무너지면서 월마트 아래로 떨어졌다.18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3.55% 하락한 149.93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1월 하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가는 장중 148.70달러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그러면서 시총은 5000억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4774억9000만달러까지 줄었다. 테슬라는
최근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시총 5000억달러선이 무너진 테슬라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테슬라의 실적 발표는 23일 오후 4시로 한국시간으로는 24일 새벽 5시다.블룸버그 추정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분기 223억1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52센트의 주당 순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전년 동기 233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주당 순익은 85센트였다.실적 부진의 주 요인으로는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과 미국에서의 수요 둔화 등이 꼽힌다. 테슬라는 지난 1분기
지난 10년 새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과 영업이익이 대만 100대 기업에 역전당한 것으로 조사됐다.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013년 이후 한국과 대만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과 실적 추이 등을 조사한 결과, 한국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2013년 88조1953원에서 2023년 71조6491억 원으로 18.8%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대만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36조3947억 원에서 86조960억 원으로 136.6% 급증했다.또 한국 100대 기업 시총은 2013년 말 828조6898억 원에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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