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전략광물 수출 규제에 대응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 중인 고려아연이 글로벌 공급망 투명성을 높여 ESG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려아연은 인듐, 안티모니, 비스무트 등 전략광물의 생산량을 늘리면서, 올해 상반기 일부 공급망에 대해 현장실사를 하고, 책임광물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책임광물은 분쟁지역에서 생산된 광물을 포함해 채굴 과정에서 인권, 환경 등 사회적 책임 이슈와 관련된 리스크를 동반할 수 있는 광물을 뜻한다.고려아연은 OECD 현장실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사 제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