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난해 말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올해 아파트·빌라 등 집합건물을 증여한 10명 중 4명은 7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주택을 물려주는 연령층도 높아지고 있다. 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5월 집합건물 소유권 이전 등기에서 증여를 선택한 1만 4281명 가운데 70세 이상 증여인이 5280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 37.0% △60대 25.9% △50대 17
2023년 직장을 옮긴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은 임금을 낮춰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임금이 낮은 일자리로 옮긴 비율이 높았다.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2023년 일자리이동통계’를 보면 2022년과 비교해 일자리를 옮긴 임금근로자의 60.7%는 임금이 올랐고, 38.4%는 임금이 낮아졌다. 성별로 보면 임금 증가 이동은 남자 59.3%, 여자 62.6%였다. 연령별로 임금 증가 이동은 29세 이하에서 6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40대, 60세 이상, 50
세종특별자치시와 SK트리켐이 27일 사회복지시설 2곳의 냉방기 교체를 지원했다.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시와 SK트리켐이 체결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과 연계해 추진됐다.사업 대상 시설은 각각 장군면과 연서면에 위치한 에스더 지역아동센터와 풍성한지역아동센터로 모두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다.이날 이영옥 보건복지국장, 우동훈 SK트리켐 구매팀장 등 4명은 냉방기가 설치 완료된 현장을 찾아 냉방기기를 살피고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 협력 기반을 약속했다.시는 이번 사업이 SK트리켐이 추진해 온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청주간첩단’의 마지막 조직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는 12일 국가보안법 위반,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소속 박모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을 선고했다. 박씨 등 4명은 2017년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 지령에 따라 지하조직 충북동지회를 결성하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공작원과 지령문·보고문 수십건을 암호화 파일 형태로 주고받으면서 충북지역
포항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 직원들이 퇴근길에 상가밀집 지역에서 발생한 불을 초기에 막은 사실이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이 불은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뻔 했으나, 다행히 병원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조기 진화됐다.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11시 35분께 세명기독병원 인근 모 반점 앞 쓰레기 더미에서 갑작스러운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다. 마침,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응급의료센터 소속 민지유 선임부책임간호사, 김원민 부책임간호사, 조혜림 선임응급구조사, 손명지 간호사 등 4명은 불을 발견하고 즉시 119 신고와 함께
금융감독원은 21일 고금리,경기회복지연등에 따라 자금이절박한자영업자등 서민층을 주요 범행대상으로 하는 대출빙자형보이스피싱사기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 경보 13호를 발령했다.25.1분기중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자 수는 전체 보이스피싱 유형중 41.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7% 중가했다.최근 사기수법은 상담방식,서류양식 등이 실제대출과 너무나도 유사해 소비자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보이스피싱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기 매우 어렵다고 금감원은 우려하며 경보
군포시의회가 제282회 정례회에서 군포시 민간위탁 행정 전반의 관리 미흡을 질타했다.지난 5일 열린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소속 의원 4명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시가 제출한 ‘그림책꿈마루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수정 동의안’에 대해 의회 의결권을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안건이라고 혹평하며 만장일치로 부결 처리했다.시의회에 의하면 이번에 상정된 그림책꿈마루 민간위탁 수정 동의안의 주요 내용은 민간위탁 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1년 연장하는 것이다.이와 관련 먼저 이우천 의원은 “
충북 단양군의 작은 농산촌 학교인 단성중학교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러 경기에 참가한 단성중학교 선수 4명은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놀라운 기량을 선보였다.특히 3학년 권세진 학생은 △여중부 P5,000m △E10,000m △3,0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등극, 대회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또한 3학년 이태희 학생은 △여중부 3,000
노르웨이 개발사 펀컴은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의 디럭스 및 얼티메이트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정식 출시는 오는 10일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에디션은 지금 스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듄: 어웨이크닝’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원작의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가 존재하지 않는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특히 시리즈 최초
BNK경남은행이 경남BC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를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는 울산 HD FC구장 내 굿즈샵과 식·음료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할인해 준다.굿즈샵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식·음료매장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혜택은 오프라인 매장 결제 시에만 적용되며 모바일단말기, A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환경과 복지의 동행! 낙동강에서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경상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공기관 과 사회 환경 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체험·전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경남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체험관과 행복마을학교 ‘카멜레온 체험 버스’를 운영했다.생태전환교육 체험관에서는 ▲경남교육청-
서울주택도시공사가 5일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환경 기술·경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1997년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 학교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SH공사는 ▲ 체계적인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 ▲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 고덕강일 2단지 제로 에너지 아파트 준공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SH공사는 그동안 친환경 기술 도입과 에너지 효율화, 녹색도시 구현 등 이에스지 경
최근 재정 건전화 규정 위반으로 상벌위에 회부된 광주FC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벌금 1000만원과 선수 영입금지 1년, 집행유예 3년 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김학범 제주SK 감독이 강하게 비판했다.김 감독은 14일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를 비롯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 지키려던 팀들만 바보가 된 것 아니냐. 이거는 징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제주는 최근 김봉수와 김주공을 대전과 대구로 떠나보냈다. 김주공은 이적 후 바로 제주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게 됐
수원FC와 FC안양의 재대결이 14일 오후 성사된다.수원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FC안양의 2라운드가 열린다. 지난 4월 안양에서 3대 1로 패배한 수원FC의 이른바 ‘설욕전’이다.수원FC는 이번 리매치를 ‘작전명: 너구리 사냥’이라고 명명했다.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