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즈니스 사이트 링크드인이 최근 혐오 콘텐츠 정책을 개정하며 트랜스젠더 보호 조항을 삭제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30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개정된 정책은 3년 만에 처음 업데이트된 것으로, 트랜스젠더 개인을 잘못된 성별로 지칭하는 '미스젠더링'과 과거 이름을 사용하는 '데드네이밍' 금지 조항이 삭제됐다. 오픈텀스아카이브 등 인권 단체는 이를 '트랜스젠더 보호 축소'로 해석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 비영
충북 영동군 장애인복지관은 자난 22일 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복지관 이용객 및 활동지원사 40명을 대상으로 `내 삶의 소중한 인권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권교육을 진행했다.한국장애인 주간이용시설협회 소속 최말숙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상호 존중과 공감 능력 향상, 차별 및 혐오 표현 인식, 일상 속 인권침해 대처방안 등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안내했다.교육은 2차로 구성돼 1차에서는 인권의 개념과 정의를 공유하고 고전 동화를 활용해 사회권·생존권·자기결정권·인간존엄성을 탐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의 극우정당화를 막아내야 한다"면서 "극단주의자들이 주류 정치를 장악하게 되면 공동체가 무너지고 나라가 망한다"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한동훈 전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계엄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대선에서 패배하고 당 지지율이 앞자리 1자 찍으며 역대급으로 떨어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윤석열을 지키자', '부정선거를 밝히자'고 선동하는 세력은 분명히 극우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전 대표는 "표현의 자유는 극우, 혐오·폭력 선동의 면죄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엑스가 프랑스 정부의 알고리즘 조작 의혹 조사에 강력히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21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를 인용해 엑스가 프랑스 당국에 사용자 데이터 제공 요구를 거부하고, 해당 조사가 표현의 자유와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폴리티코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엑스가 혐오·인종차별·동성애혐오 콘텐츠를 확대해 민주적 논쟁을 왜곡했다고 분석하며, 알고리즘 및 사용자 데이터 접근을 요구했다. 하지만
신천지예수교가 “정치인들은 더 이상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는 성명을 27일 ‘신천지예수교 성도 일동’ 명의로 밝혔다.성명에 따르면 정치인들은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에서 선거철만 되면 정치권은 신천지예수교회를 표 계산의 도구로 삼아 왔고, 기성교단의 표를 얻기 위해 신천지예수교회를 희생양 삼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공격해 왔다”라고 주장했다.특히 신천지 측은 “이 같은 행태는 종교의 자유를 정면으로 침해하는 반헌법적 폭
린다 야카리노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엑스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9일 경제매체 CNBC는 이번 사임이 머스크 CEO의 인공지능 챗봇 '그록'이 반유대주의적 발언을 한 직후 발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 CEO의 AI 기업 xAI는 엑스와 합병된 상태로, AI 챗봇의 유대인 혐오 발언이 야카리노의 사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야카리노는 "머스크와 함께 엑스를 모든 것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했던 여정은
제주경찰이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면서 무작정 단속에 나서기보다는 주의를 주고 안내하는 ‘계도 중심’의 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이는 최근 잇따른 외국인 범죄로 인해 외국인을 혐오하는 분위기를 막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30일 제주경찰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단속 강화가 자칫 혐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가능한 계도 위주로 접근 하고있고 문화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외교적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제주경찰은 중국 총영사관과 협력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범죄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hy가 일본 후지야의 50년 전통 청량음료 ‘레몬 스쿼시’를 국내에서 단독 판매한다.hy는 시칠리아산 레몬 과즙과 과육이 담긴 ‘레몬 스쿼시’를 온라인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레몬 스쿼시는 일본 제과회사 후지야가 1975년 처음 출시한 음료로, 자사 대표 상품인 레몬 스쿼시 캔디를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1캔에 비타민C 400mg이 들어 있어 상큼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도트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감성을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전 구간에 걸쳐 법인세율을 1%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금융업 교육세 인상 등 조세 형평성과 세입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세법 개정으로,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포괄적 개편이라는 점에서 ‘세법개정안’이 아닌 ‘세제개편안’이라는 명칭을 택했다. 정부는 ‘경제강국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미포는 31일 울산 동구 푸른솔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푸른솔·해누리·들꽃행복한홈스쿨 등 지역아동센터 3곳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한규 HD현대미포 상무와 김종훈 동구청장, 최호헌 방어동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HD현대1%나눔재단의 ‘해피서포터즈’ 기금으로 마련됐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번 후원금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개최를 앞두고, 보문호 일대 주요 건축물에 특색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지역발전사업으로, 지난해 황리단길에 이어 올해는 국제행사 개최지인 보문단지 일원으로 확대 시행됐다.
여느해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더위를 피해 시원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무주덕유산국립공원이다.
오는 8월 9일부터 16일까지 무주덕유산국립공원 일원에서는 여름 관광객들을 위한 “별빛시네마, 불꽃 낙화의 밤”이 진행된다.
“불꽃 낙화의 밤”은 “2025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이 지역의 자연·인문 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5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관 회의실에서 10곳의 협력업체 대표와 현장 운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을 주제로 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사업장의 안전보건활동 현황과 재해 저감방안을 공유하고, 도급·수급 간 안전관리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또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안전 리스크와 같은 계절적 특수 요인까지 아우른 현장 맞춤형 안전대책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
전남 보성군이 여름철 대표 지역 축제인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을 오는 22~23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통합 개최한다.행사는 회천면민회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감쪽같은 전어축제! 화합의 장!’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보성 지역 대표 수산물인 전어를 비롯해 감자, 쪽파 등 지역 특산물을 즐길 수 있게 기획됐다.대표 프로그램인 전어 잡기 체험은 기존 개매기장에서 벗어나 해변에 마련된 대형 풀장에서 안전하게 진행된다. 참가자는 살아있는 전어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