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가 충북도청 윤슬관 건립사업에 최신 PC공법을 도입했다. 공기단축과 원가절감을 위한 것이다.8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충북도청 윤슬관 건립사업이 현재 공정률 19%를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윤슬관은 도청 내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조성되는 다목적 복합시설로, 구내식당, 북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윤슬관은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1만5251㎡ 규모로, 총 35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도민 편의 제고와 시급한 주차 문제
충북도청·도교육청·도소방본부·충청지방우정본부 등 6개 기관 노동조합은 22일 공무원 보수와 수당 현실화를 요구했다.이들 노조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률은 2.7%~2.9%로 수년간 물가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고통 분담이 아닌 고통 전담을 공무원에게 강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9급 1호봉 기준 초과근무 수당은 시간당 1만579원 수준으로 민간보다 약 30% 낮다”며 “매월 14만원의 정액 급식비는 1일 기준 약 6300원에 불과해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충북도청 볼링팀은 13일 지역 유소년 선수들에게 120만원 상당의 볼링공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도청 볼링팀이 최근 열린 제27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종합 3위의 성과를 올리면서 받은 부상으로 이뤄졌다. 기부된 볼링공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예정인 김시우, 이류은 선수와 중학 볼링대회 입상자인 박시윤, 이하윤 선수에게 각각 전달됐다. 도청 볼링팀 권용필 감독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청소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
충북개발공사는 충북도청 윤슬관 건립사업이 현재 공정률 19%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윤슬관은 도청 내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조성되는 다목적 복합시설로, 구내식당, 북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15,251㎡ 규모로 건립 중인 윤슬관은 총 35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며, 도민 편의 제고와 시급한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공기 단축과 원가 절감을 목표로 PC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충북도청 본관 1층에서 ‘꼬마 작가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2025 충북문화관 숲속아트페스티벌’에서 열린 어린이사생대회 출품작들을 함께 감상하고자 마련됐다. 충북문화관 일대의 자연풍경과 우리 가족의 여름 바캉스 등을 주제로 그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9일과 20일에는 충북도청 본관 1층에서 어린이사생대회 참여자 대상으로 팝업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갑수 대표이사는“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 사생대회의 결과물을 함께 기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2년이 흘렀다. 유가족과 생존자들은 2주기를 맞아 추모문화제를 열고, 정부와 국회에 끝내 이행되지 않은 약속을 다시금 요구했다.오송참사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는 15일 오후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진상규명·책임자처벌·안전사회건설의 기억과 다짐’을 주제로 추모문화제를 열었다.행사는 서예가 김성장의 붓글씨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추모 묵념과 2주기 추모영상이 상영됐다.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 홍성학 상임대표는 이 자리에서 “오송참사는 분명히 막을 수 있었던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 도민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비트코인이 오는 10월까지 15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분석업체 크립토불렛의 '틱톡' 프랙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약 518일에서 546일 후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다. 가장 최근의 반감기는 2024년 4월 15일에 발생했다.7월 말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강세장 정점까지 77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도달했으며, 과거와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다음 주요 시장 고점은
들판에 불이 났어요/ 바람 따라 빨갛게 퍼졌어요/ 주인님은 곤히 잠든 채 모르고 계셨어요/ 오수개 아저씨는 달렸어요/ 냇물로 첨벙, 퐁당!/ 몸을 적시고/ 다시 주인님 곁으로 척척!/ 퐁당 척척 퐁당 척척/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불길을 막았어요/ “안 돼요, 주인님은 살아야 해요!”/ 아무 말 안 했지만/ 그 마음, 뜨겁고도 깊었어요/ 오수개 아저씨는/ 작은 강아지가 아니에요/ 진돗개보다도 크고/ 누런빛 털을 가진/ 든든한 어른 개예요/ 지금은 무덤 속에 있지만/ 아이들은 말해요/ “우리도 오수개 아저씨처럼 누군가를 지킬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