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 붕괴 참사와 관련해 광주 시민사회가 "과거의 교훈을 잊은 또 하나의 '안전불감증'이 빚은 명백한 인재"라며 광주시의 안일한 행정을 규탄...
이재명 대통령이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28일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에서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아파트 화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이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가 “검찰은 재수사 촉구에 즉각 응답하고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18일 성명을 내고 “지난 2023년 7월15일 14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오송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국회가 드디어 국정조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보고서 채택을 통해 검찰에 재수사를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정의를 향한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최소한의 응답”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국회의 단호한 재수사 촉구에도 불구, 검찰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고통받는 재난 피
이재명 대통령이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사회적 참사로 명확히 하고, 피해자 종합지원대책을 세워 피해를 온전히 배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페이스북에 ‘가습기살균제 참사, 국가가 그 피해를 온전히 배상하겠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많이 늦었다. 모든 피해자와 유가족들께 머리 숙여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1994년부터 아무런 의심 없이 사용해 온 가습기살균제가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앗아갈 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누적 피해 신고자는 8000명을 넘어섰
세월호 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최대 해양 참사로 기록되고 있는 '남영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55년 만에 진상조사가 추진되면서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1970년 발생한 남영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남영호 침몰사고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아픈 과거사를 국가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다.1970년 12월 15일 발생한 남영호 침몰사고는 수백 명이 희생된 대한민국 최대 해양참사로 기록된다. 남영호는
2025년 2월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참사와 관련해, 국회에서 국가 화재안전체계 개선을 위한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 의원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부산 반얀트리 화재 사고로 드러난 국가 화재안전체계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소방청,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는 물론, 화재소방 전문가들과 관련 협회가 참여해 소방감리 제도, 건축물 인허가 체계, 완공검사 절차 등 복합적 문제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같이 대형 인명 피해 참사에 대해 '셀프조사' 고리를 끊고 피해자 조사 참여를 보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은 항공·철도 사고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항공·철도 사고조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6일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국회 법제실의 공식 검토를 거쳐 성안됐다.현행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항공·철도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사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 소속으로 설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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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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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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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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