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등록증 재발급과 인감증명 대리발급 과정의 부실 처리 사례가 최근 4년간 반복된 것으로 나타나 행정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명녀 중구의원은 25일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동 자체 종합감사 결과 지난 4년 간 병영1·2동에서는 인감증명 발급 소홀 26건, 주민등록증 재발급 부적정 15건, 증지 부적정 69건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반구1동에서도 인감증명 발급 부주의가 28건에 달했으며, 태화동은 인감증명 12건·주민등록증 재발급 7건, 다운동은 각각 9건씩의 부적정 처리가 확인됐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