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메타, 아마존, 퀄컴 등 빅테크 기업 CEO와 잇달아 회동을 가지며 경영 비전을 새롭게 세우고 있다. 이달 말 열리는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제2 신경영 선언이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삼성전자는 13일 이 회장이 약 2주간에 걸친 미국 출장 일정 동안 미국 IT·AI·반도체 분야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이 회장은 10일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 11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12일 앤디 재시 아마존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