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을 사회적 참사라고 공식 인정했다. 정부는 이 사건의 피해자들에 대해 기존의 구제 대책에서 실질적 배·보상 체계로 전환하면서 국가 주도의 추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월 30일 기준으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5942명이라고 밝
23시간전
맹영호 천안시 동남구청장이 35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31일 퇴임한다.맹 구청장은 29일 동남구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반성도 있지만 35년간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공무원의 봉급은 시민의 혈세”라며 “항상 주민들을 생각하고 주민들을 위해 일해달라”고 전했다.맹영호 구청장은 지난 1991년 공직에 발을 들인 이후 의전과 인사, 총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행정의 달인’으로 불렸다.2019년 사무관 승진 이후 명품문화공원조성추진단장과 노인장애인과장, 복지정책과장을 지냈으며, 재임 당
여야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놓고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이 내란·외환 사건 관련 전담재판부 설치 예규 제정에 대해 면피용이라고 비판하면서 내주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에 나서겠다고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사법부의 예규 제정 방침을 “합리적 결정”이라고 평가하며 민주당의 법안 추진 중단을 압박했다.20일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조희대 사법부는 사과도, 반성도 없이 이제와서 ‘국가적 중요 사건 전담재판부’ 설치 예규를 내놓았다”며 “예규 하나로 내란재판 지연과 사법 불신을 해결할 수 없
대법원이 18일 내란·외환·반란 사건을 전담할 재판부를 설치하겠다는 예규 제정 방침을 밝히자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의 이번 조치를 “전담재판부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법원이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해석하며, 오히려 입법 추진의 명분이 더 강화됐다는 분위기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사법부가 전담재판부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당도 법률 처리를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며 “그간 재판 지연에 대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과와 반성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용우 민주당 법률위원장도 논평을 통해 “예규 제정으로 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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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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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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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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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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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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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주주 국도코퍼레이션, 국도화학 주식 3447주 추가 매수
국도화학의 주요주주 국도코퍼레이션이 12월 30일 공시를 통해 주식 3447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도코퍼레이션의 지분율은 29.44%로 증가했다.12월 18일 기준 국도코퍼레이션이 보유한 국도화학 주식은 272만2595주로, 지분율은 29.4%였다. 이번 매수로 주식 수는 272만6042주로 늘어났으며, 지분율은 0.04%포인트 증가했다.세부 변동 내역에 따르면, 국도코퍼레이션은 12월 2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주식을 취득했다. 12월 22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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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권 상무, 대신증권 주식 5737주 증가
대신증권의 윤병권 상무가 12월 30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보고했다. 윤 상무는 비등기임원으로, 이번 보고에서는 자사주상여금으로 인해 주식 수가 5737주 증가했다고 밝혔다.12월 30일 공시에 따르면, 윤 상무의 보유 주식 수는 직전 보고 기준일인 11월 10일 7555주에서 1만3292주로 증가했다. 지분율은 변동 전후 모두 0.01%로 유지됐다.이번 주식 변동은 자사주상여금에 따른 것으로, 변동일은 12월 30일이다. 대신증권의 주가는 같은 날 2만7000원으로, 전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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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1월 4∼7일 중국 국빈방문…시진핑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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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철저한 사전 검증으로 244건 사업서 23억 예산 아껴…공무원 3명 유공 표창
전북 정읍시가 올 한 해 동안 철저한 설계 심사와 일상 감사를 통해 23억 원에 달하는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며 시 재정의 효율성을 높인 공직자들을 포상했다. 정읍시는 설계 심사와 일상 감사를 통해 예산 낭비 요소를 미리 방지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을 크게 높인 공무원들을 '2025년 적극행정 예산절감 유공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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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동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 착공… 2027년말 완공
경기 시흥시 배곧동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가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이 추진된다. 시흥시는 30일 배곧동 302-1번지 일원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