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영호 천안시 동남구청장이 35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31일 퇴임한다.맹 구청장은 29일 동남구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반성도 있지만 35년간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공무원의 봉급은 시민의 혈세”라며 “항상 주민들을 생각하고 주민들을 위해 일해달라”고 전했다.맹영호 구청장은 지난 1991년 공직에 발을 들인 이후 의전과 인사, 총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행정의 달인’으로 불렸다.2019년 사무관 승진 이후 명품문화공원조성추진단장과 노인장애인과장, 복지정책과장을 지냈으며, 재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