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상속 문제로 다투던 형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5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현조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20분쯤 제주 한 마을 경로당에 있던 60대 형 B씨와 주민들을 향해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A씨가 라이터를 키기 전에 현장에 있던 주민들이 그의 라이터를 빼았아 위험한 상황은 면했다. A씨는 사건 직후 도주했으나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긴급체포됐다. A씨는 B씨와 상속 문제로 다투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앞두고 올해 ‘장미버스’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우여객자동차가 예산 문제로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대우여객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2024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앞두고 테마버스를 기획한 대우여객으로 장미버스 운영 시간 등에 대한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대우여객은 지난 2022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한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장미축제가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것을 축하하며 ‘장미버스’를 처음 운영했다
금전 문제로 다투던 동거녀를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는 16일 선고 공판을 열고 살인과 자살방조 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피해자는 젊은 나이에 예상치 못하게 사망했고 피해자 유족도 평생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3월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23일 인천 미추홀구 빌라에서 금전 문
그동안 결빙과 물부족 등 문제로 겨울에는 사용이 불가능했던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이 앞으로는 겨울에도 이용이 가능해진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겨울철 송수관 결빙과 갈수기 물 부족으로 인한 사용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에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1100고지 화장실은 겨울철 마다 결빙 등 문제로 정상 운영이 어려워 탐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이동식 화장실 2동을 운영해왔으나 탐방객 증가로 한계가 발생함에 따라 예산 15억 원을 투자해 무방류
며느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80대 시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로 혐의로 8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12시42분쯤 화성시 새솔동 노상에서 며느리 B씨 등 부위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B씨 부부와 야외에서 만나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갑자기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
주식투자금 변제 문제로 말다툼하던 전 직장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A씨를 ...
태백시가 최근 단행한 공무직 인사에서 정정인사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태백시는 공무직 27명에 대한 실과소동 및 사업소에 ...
영국 일간 가 한국의 경제 성장 기적이 끝나간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미 오랜 시간에 걸쳐 국내에서 문제로 지적된 사안이 총정리됐다. 22일...
농협 상호금융자금부 임직원들은 3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가를 찾아 마늘·양파밭 잡초 제거, 마을 환경정비작업 등을 실시하며 영농철 부족한 농촌일손을 거들었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는“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영농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농협 상호금융은 농
최근 SNS 등으로 도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늘어나면서 청소년 도박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검거된 사이버 도박사범 401명 가운데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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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대응 돌입
경북도는 5월15일~10월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태풍, 호우,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간다. 지난해 6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20일 동안 북부지역에 내린 비는 700mm 내외로서 이는 연평균 강수량의 58%나 되며, 이에 따라 2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는 주로 새벽 2시에서 5시 사이 매우 취약한 시간대로서, 관리 사각지대인 산사태 취약지역이 아닌 곳에서 90% 이상 발생했다. 도는 작년과 같은 사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도민 생명 보호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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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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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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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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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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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영부인이 거주하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김건희 영부인이 선물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책들을 수거했던 주민이 검찰에 소환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