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축적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그 소중한 결실을 세종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는 특별 기획 전시 ‘열 해의 매듭: 마주한 실, 나아갈 길’을 오는 24일부터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지난 10년간 재단과 지역 예술인이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엮어온 예술적 ‘매듭’을 되돌아보고, 이를 디딤돌 삼아 더 큰 미래와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동행의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특히, 지난 5월 진행된 참여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종 지역 시각 예
인류가 마주한 100세 시대는 단 한 번의 학습이나 과거의 성공 방정식만으로 남은 평생을 보장받을 수 없는, 끊임없는 변화와 자기 갱신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오랜 경험이 인생의 견고한 안전망이 되어줄 것이라 믿어왔지만, 생성형 인공지능의 폭발적인 진화는 그 믿음의 근간을 세차게 흔들고 있습니다. 사실 이 변화를 전하는 필자 역시, 평생을 몸담아온 치
2019년 가을, 독일 정치교육 탐방 중이었다. 마침 현지의 교사들이 교실에서 활용하고 있다는 온라인 도구를 직접 써볼 기회가 생겼다. 발-오-마트, 독일어로 ‘발’은 선거, ‘-오-마트’는 자동기기를 뜻하는 접미어로, 합치면 대략 ‘선거 자동안내기’ 정도가 된다. 함께 탐방하던 일행 중 한 사람이 재미삼아 해본 결과를 보고 멈칫했다. 스스로는 보수 성향이라 여겼는데, 정책을 하나씩 따라가보니 녹색당이 나왔다는 것이다. 자기도 잘 모르던,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비로소 마주한 표정이었
  국립괴산호국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증평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을 연다. ‘다시 마주한 약속, 태극기로 잇는 내일’을 주제로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태극기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추진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부가 국가유산으로 등록해 관리하는 태극기 20점의 원형을 촬영한 사진들을 선보인다. 구한말 독립운동가들이 사용했던 태극기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운 학도병들의 다짐이 담긴 태극기까지 볼 수 있다. 강대원
6월호 표지 촬영 현장에서 기자가 마주한 배우 강민경과의 인터뷰는 단순히 화보 촬영을 넘어, 한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려는 치열한 탐구 과정을 엿보는 시간이었다. 심리학적 분석을 위해 챗GPT를 켜고, 블루라이트 차단 설정이 된 스마트폰으로 대본을 읽는 그의 모습은 지극히 현대적이지만, 그가 추구하는 연기의 본질은 가장 아날로그적인 ‘진심’에 닿아 있었다. 이름 : 강민경나이 : 23세키/몸무게 : 165cm/49kg인스타그램 : @kang_future7존경하는 배우 : 나탈리 포트만
제주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 이예지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관덕로에 위치한 갤러리 세이브에서 개인전 'Things That Grow Differently'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이 작가가 제주 이주 이후 마주한 자연과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한 신작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작가는 거친 바다 모래와 오일스틱, 아크릴 등 자연의 물성을 활용해 삶의 불확실성을 '내맡김'과 '온기'의 시선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소개한다.이예지 작가는 무의식적이고 즉흥적인 선을 작업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완성된 결과보다 과정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비 오는 날 점심 메뉴는 누가 뭐라 해도 칼국수가 최고다. 오늘도 직원 몇 명을 꼬드겨 칼국수 집으로 향했다. 식당 문을 열자마자 마주한 풍경은 역시나 인산인해 그 자체였다. 다행히 우리는 예약을 하고 왔기에 도착하자마자 좌석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미처 예약하지 못한 분들은 빗줄기를 피해 좁은 처마 밑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언제쯤 자리가 날까 하는 조바심으로 순번을 기다린다. 한국인의 칼국수 사랑은 유별나다.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한 끼지만, 전날 술이라도 한잔 기울였다면
4주전
5월이라기엔 한낮 기온이 30도에 가까운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마침 오늘은 볕이 가려진 흐린 날씨라 가벼운 산책을 위해 강화읍 남산근린공원을 찾았다. 산자락에 있는 공원이라 동네 골목을 가로질러 올라가야 했다.걷던 중 저 멀리서 시선을 끄는 꽃이 있었다. 어떤 꽃이길래 담벼락을 저토록 빼곡히 채웠을까 궁금해 가까이 다가갔다. 꽃잎이 웨딩드레스처럼 겹겹이 피어난 덩굴장미였다. '아, 5월이 장미가 피는 계절이었지.' 골목에는 집집마다 붉고 하얀 장미가 피어 있었다. 남의 집 담벼락이라 조심스레 기웃거리고 있는데, 마침 지나가
굴곡진 인생에서도 묵묵히 희망을 노래한 하랑 주정자 시인이 지난 19일 12년 만에 두 번째 시집 ‘별은 지지 않는다’의 발간기념회를 열었다.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발간기념회에는 ‘시물림문학회’ 회원들, 가족, 지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별은 지지 않는다’란 시집에서 시인은 오랜 침묵을 깨고 한층 더 깊고 진해진 시 세계를 펼쳐 보였다. 이번 시집은 부모님을 연이어 떠나보낸 뒤 마주한 거대한 상실감과 삶에 대한 근원적인 의미에 대한 고찰, 청주 미원면 농장을 오가며 만난 밤하늘 아래서의 소소한 깨달음 등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이 다가오면 행정복지센터는 긴장감이 맴돈다. 혹시나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주택이나 농로가 침수되지는 않을지, 배수로가 막혀 주민들의 일상에 피해가 생기지는 않을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계신지 마을 곳곳을 살피게 된다. 오근장동에는 마을 안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는 든든한 주민들이 있다. 올여름을 준비하며 현장에서 마주한 주민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안겨줬다.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부터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빗물받이와 배수로를 청소하기 시작한 것이다. 삽과 빗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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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과수화상병 추가 발생…충북 누적 47곳 19.37㏊
충북 보은에서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가 추가됐다. 20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8일 보은군 산외면에 있는 농가 1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이 농가에 대해 출입 제한 조처하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 하면서 인접한 시·군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지난달 14일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올해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누적 피해는 8개 시·군 47곳,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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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최종 부도 워크아웃 신청
중앙일보가 한양증권으로부터 220억원 규모 어음에 대한 조기상환 요청을 받고 결제 대금을 변제하지 못하겠다며 최종 부도를 냈다. [전영준 푸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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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들 "사전투표 폐지하라"... 사전투표 폐지법 국회 제출
6.3지방선거 국민 참정권 침해에 대한 국민 저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전투표 밥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18일 '사전투표제 폐지'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지난 2014년 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전국 단위 선거에서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선관위의 안일하고 미숙한 행정 처리 및 총체적 관리 부실 등으로 인해 사전투표를 비롯한 선거 제도 전반에 심각한 불신이 누적돼 왔다. 선거 때마다 사전투표를 부정 선거 논란으로 극심한 사회적 비용과 갈등을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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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가 시세 좌우한다… ‘북오산자이 드포레’, 남다른 상품성에 청약 기대감↑
유명 서점 협업 도서관·스카이라운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품은 단지 ‘강세’사운드 전용공간·사우나·티하우스 등 라이프스타일 고려한 커뮤니티 돋보여 수도권 아파트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 피트니스센터나 독서실 등 기본적인 부대시설을 갖췄는지가 주된 평가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얼마나 특색 있고 완성도 높은 커뮤니티를 제공하느냐가 단지의 상품성과 주거 만족도를 가르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수요자들은 아파트를 선택할 때 입지와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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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취업, 포기하지 마세요"…구직단념 청년 체계적 지원
해남군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고립·은둔 등으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회복하고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며, 사업 운영 방식에 따라 단기 20명, 중기 30명 등 총 50명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18~34세의 구직단념청년으로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청년 ▲북한이탈청년 ▲가습기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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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초등 저학년 맞춤형 생활교육 워크북 ‘두리두리 반짝반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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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교장 자체해결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활성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맞춤형 생활교육 워크북인 「두리두리 반짝반짝」을 개발・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작년 하반기에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의 반성과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갈등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