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움과 비움의 철학적 사유와 통찰로 그려낸 ‘밥그릇’ ...“그릇은 마음의 형상이고, 밥은 그 마음을 채우는 시간” 조미진 자수회화전 ‘비워진 시간’ 11월 27일 부터 전주...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 연장사업을 둘러싸고 공사 지연과 정보 비공개, 주민 피해 대응 미흡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공사 기간 연장 사유와 향후 일정, 피해 보상 체계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 1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은 16일, 「실용주의 철학의 의미와 특징, 실용주의의 교육적 함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교육전문직원과 교육행정직원을 위해 철학적 사유와 교육실천 간의 연결점을 모색하며 교육정책의 철학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 강연에는 교육철학 전문가 이유선 교수가 초청되어 실용주의 철학의 핵심 개념과 교육적 적용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유선 교수는 “오늘날 실용주의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경제·효율 중심의 얕
한국명상총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칠랙스 서울 2025'가 지난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법련사 불일 미술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칠랙스 서울 2025’는 ‘Chill과 Relax’을 키워드로, 예술·명상·공예를 통해 현대인의 마음을 비우고 다시 여는 과정을 제안한 복합 힐링 문화행사다. 전통 사찰 공간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불교적 사유와 현대적 명상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행사 전반에는 108번뇌와 도솔래상 등 불교적 상징이 중요한 서사로
“무용 단체가 없는 예총의 모양새도 우습고, 이 지경까지 온 무용협회도 한심할 뿐입니다.”울산무용협회가 울산예총의 회원단체에서 제명된 소식을 접한 울산의 문화예술계 인사 A씨는 자조적인 푸념을 하며 울산예총과 울산무용협회 모두에 불만을 쏟아냈다. 그는 “물론 울산예총의 징계 사유와 절차 등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무용협회도 회원들을 위한다면 어떻게든 잘 해결을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창작 및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의 무용인들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덧붙였다.지난 12일 울산문화예
담양군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월산면 봉명경로당과 대전면 서부·동부경로당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2026년 사업 대상지 선정 사유와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추진 절차, 주민 협조 사항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를 대상으로 현황 측량을 통해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하는 국가사업으로, 경계 분쟁 해소와 마을 안길 확보 등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설
강남구의회 한윤수 의원은 제3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치동 학원가의 보행 안전과 생활 환경 개선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며, 대치동 공공상징물 설치와 ‘사유형 스트레스 완화 콘텐츠’도입을 제안하였다.한 의원은 발언에서 대치동 학원가는 야간 보행 안전, 교통 혼잡, 주거 환경, 학생과 주민의 생활 안전 문제가 동시에 집중되는 복합 공간임을 지적하며, 단순한 교통 문제를 넘어 도시 관리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강남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이면도로 도로조명 확충,
김덕근 충북민예총 이사장이 수필집 ‘그림자를 옮기는 바람’을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충북의 지리를 배경으로 집필한 인문 기행 수필집으로 느린 걸음을 통해 삶의 근원적인 질문과 답을 찾는 사유의 여정을 담아냈다. 책은 김 작가는 충북 곳곳의 물길과 고갯길을 따라 걸으며 시 계간지 ‘딩아돌하’에 연재했던 ‘청풍명월의 심상지리’를 엮어냈다.제천과 단양, 영동에 이르기까지 김 작가는 새로운 장소와 대면하며 단순한 답사 기록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학지리학적 성찰을 풀어냈다.이를 통해 독자에게 사유와 배움의 여정을 함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산 초계함 광명함, 36년간 해양수호 임무 마치고 전역
해군은 지난 26일 진해 군항에서 국산 초계함 광명함의 전역식을 개최했다. 포항급 22번째 ...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시·권익위, 관광·특산품·고향사랑기부 ‘지방활성화 협력’
2시간전
창원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지방 활성화를 위한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방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중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대, 2026 대입 수시 등록률 95%…전년보다 5%p 상승
2시간전
국립창원대학교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이 95%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2025학년도 90%, 2024학년도 82.2%에 비해 큰 폭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형 통합돌봄, ‘보건의료서비스’가 성패 좌우한다
2시간전
경남도가 내년 1월부터 ‘경남형 통합돌봄’을 전격 시행키로 한 가운데, 통합돌봄의 성패는 돌봄 요망자의 방문진료·방문복약상담 등 보건의료서비스에 의해 좌우될 것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마인,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작…2억1900만달러 규모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 비트마인이 2억1900만달러 상당 이더리움을 이더리움 PoS 시스템에 예치하며 스테이킹을 시작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 보도했다.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마인과 연결된 여러 지갑들이 대규모 이더를 '배치디파짓' 계약으로 전송했다. 이를 통해 총 7만4880 ETH가 전송됐으며, 이는 기관 스테이킹 설정을 위한 자금 집계 패턴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온체인 분석가 EmberCN은 "비트마인이 보유한 이더리움을 처음으로 스테이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