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장문화지구에 자리 잡은 도든아트하우스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흥석 개인전 「쓸고 남은 것」을 연다.화가 서흥석은 ‘쓸다’라는 반복적인 행위에서 출발, 그 과정에 남겨지는 흔적과 여백을 탐구해 온 작가로, 눈을 쓸고 마당을 정리하는 일상적 경험이 그의 작업 전반을 관통하는 출발점이 되었다.이번 전시는 대부분 2026년 제작된 실크스크린 신작이다. 같은 판을 반복해 찍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잉크의 번짐과 눌림, 우연한 차이를 통제하기보다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 안에 드러나는 시간과 행위의 흔적이 화면에 남겨지도록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