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공무원들이 최근 급증하는 정보공개 청구 처리로 인해 본연의 행정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분별한 정보공개 청구로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원 대응이 지연되면서 행정 서비스 공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26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정보공개 청구 건수는 총 3,298건으로, 지난 2022년보다 약 50% 늘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2,191건, 2023년 2,958건, 2024년 3,298건, 2025년 8월 현재 2,619건 등으로 청구 건수는...
시흥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린 ‘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가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6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시흥시 첫 전문예술 공연장의 출범을 알리는 사전 행사로, 고품격 예술공연과 시민 참여, 지역상권과의 상생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20일 열린 오픈식에서는 세계 주요 예술기관과 인사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 시흥아트센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보여줬다. 1880년 개관한 세계 명문 로마
포천시는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관광·축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가을에는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포천시민의 날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포천 펫스타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한탄강 일원에서는 드론 스포츠와 전시, 체험을 결합한 포천 한탄
파주시는 오는 10월 1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을 시행한다.시는 ▲민생경제국 및 에너지과 신설 ▲각 부서 간 업무조정 등을 담은 ‘파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10일 파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고, 관련 규칙 및 규정의 개정 등 후속조치가 완료되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주요 정책 추진과 경기 침체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100만 자족도시’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 평화경제특구 및 분산에너지특구를 적극 추진할 수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추석 인사와 함께 시 승격 40년 기념 시민의 날 행사 및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소개하고,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 대한 시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백 시장은 회견 서두에서 추석을 맞아 모든 시민의 가정에 따뜻한 정과 풍성한 결실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웃는 명절이 되도록 복지·안전·민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시 승격 40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오산시는 지난 9월 20일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에서 열린 제5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아주 보통의 하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청년들에게 작은 행복과 위로를 전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오산시 청년협의체,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청년정책 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함께했다.올해 행사는 ‘아주 보통의 하루’를 주제로, 청년의 날이 특별한 기념일을 넘어 일상 속에서 청년들이 빛나는 삶을 되찾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따라 이루잡 곳곳에서는
대구광역시는 24일 경북대학교 달성캠퍼스 내에 위치한 ‘모빌리티기술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대구시와 달성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 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모빌리티기술혁신센터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약 168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서비스 맞춤 모빌리티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의 핵심 시설로, 연면적 900㎡,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센터는 PBV 등 응용 목적에 특화된 서비스
씰리침대는 창립 144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씰리 아뜰리에 멀버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씰리침대가 전통과 혁신의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국가무형유산 안치용 한지장과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씰리침대 청담직영점에서 진행됐다.안치용 한지장은 전통 한지 문화를 계승하며 한지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한편, 다양한 영역에서 한지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확장해 오고 있다.씰리침대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안치용 한지장의 철학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업 디지피가 나카모토투자조합과 전환사채 매매계약을 체결했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카모토투자조합은 이달 18일 디지피의 CB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해당 CB는 디지피의 주식 231만8392주로 전환이 가능하며 이는 디지피의 지분율 8.15%에 해당한다. 나카모토투자조합의 특별관계자로는 조합원 김병진과 퍼플렉시티가 포함됐다. 이번 매매계약에 대해 나카모토투자조합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언급했다.디지피는 2024년 연결 기
지난 26일 오후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국가 전산망 기능이 ‘먹통’되면서 제주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지난 27일 오전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전산망 복구로 발급기를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오전에 이곳을 찾은 민원인들은 서류 한 장 떼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제주시 관계자는 “현재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며 “관련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데 언제 전산망이 복구될지 몰라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홈페이지에 ‘국가
제25회 소래포구축제가 28일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막을 내린다.지난 26~28일까지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생태‧역사‧문화’를 주제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특히, 소래의 정체성을 더욱 강조하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명실공히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남동구는 올해 무더위와 우천에 대비해 메인무대 앞 관객석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축제장 내 쉼터존을 조성하는 등 방문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또한, 소래 오징어 게임과 소래 청소년 그
KT&G가 카자흐스탄의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KT&G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및 현지 정부와 협력해, 2023년 카자흐스탄 아바이주 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피해를 입은 6만 헥타르 산림 복구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100 헥타
산국 가을철에 들판이나 해안가에 피는 국화를 사람들은 들국화라고 부른다.들국화는 가을철 산이나 들, 해안가에서 피어나는 국화꽃이다.들국화라고 부르는 것이 틀린 건 아니지만 넓은 의미에서 들국화는 가을철에 피는 야생 국화류를 총칭하는 말이다.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 된 자생종 국화는 크게 3종류로 나뉘어서 등재되어 있다. 이들 식물들은 국화과 국화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감국류, 산국류, 쑥부쟁이류로 나뉠 수 있다.감국류에는 감국 1종류가 등재되어 있고 산국류에는 산국과 키큰산국 2종류가 등재되어 있으며 나머지 식물들은 쑥부쟁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지난 26일 오후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국가 전산망 기능이 ‘먹통’되면서 제주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지난 27일 오전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전산망 복구로 발급기를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오전에 이곳을 찾은 민원인들은 서류 한 장 떼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제주시 관계자는 “현재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며 “관련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데 언제 전산망이 복구될지 몰라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홈페이지에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