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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담은 상품으로 통영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어지다

언뜻 해산물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티셔츠다. 일회용 스티로폼 접시에 비닐 랩으로 포장하고 바코드까지 붙은 게 통영 활어시장에서 판매하는 진짜 해산물 모양 그대로다. 굴 티셔츠는 굴 두 개로 하트를 만들었는데 펼치면 티셔츠 중앙에 '아이 러브 통영'이 적혀 있다. 돌...
시민들이 배우와 연출로 나서는 '시민 연극'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달에 창원에서 시민 연극 아카데미가 시작하고, 양산에선 작품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시민 연극 아카데미 시작= 창원예술극단은 11일부터 극단 전용 소극장 표현공간에서 시민 연극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산청군 삼장면 바리스타 봉사단이 면민체육대회 일일카페에서 모은 수익금 70만 100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기초생활거점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양성된 38명 바리스타들은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 참여해 카페를 운영,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관중 사망사고 이후 누구보다 열렬히 창원시를 비판했다. 과거 안전 점검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을 찾아냈고 사고 직후 이뤄진 안전 점검 내용도 보도했다. 결국 창원시는 부랴부랴 야구장 안전 조치와 NC 다이노스 복귀를 추진했다.상황이 뒤바뀐 건 그 이후다. 창
하동군립예술단이 창단 2주년을 맞아 군민 누구나 악기와 함께 정서적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전 군민 반려악기 찾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예술단 창단 당시부터 강조해온 '군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이라는 목표에 따라 기획됐다. 악기를 처음 접하는 군민도 쉽게 참
진주에서 술을 마시고 동네 주민을 폭행하고 식당에서 소란을 피운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진주경찰서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90대 노인 등 동네 주민을 폭행하고, 식당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60대 ㄱ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ㄱ 씨는 지난달 14~27일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는 20일 오후 1시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진주 전통음식의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제5회 정기학술대회를 연다.이번 학술대회는 진주 고유의 전통음식 문화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문화유산이자 지역 자원으로 계승·활용하기 위한
노래는 심장에, 이야기는 뇌수에 박힌다처용이 밤늦게 돌아와, 노래로써아내를 범한 귀신을 꿇어 엎드리게 했다지만막상 목청을 떼어내고 남은 가사는베개에 떨어뜨린 머리카락 하나 건드리지 못한다하지만 처용의 이야기는 살아남아새로운 노래와 풍속을 짓고 유전해가리라정간보가 오선지로 바뀌고이제 아
소문난 잔치집에 볼거리기가 많았다. 보랏빛으로 물든 9일간의 여정에 8만여 명이 다녀가며,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특히 올해는 축제 기간이 단 9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8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16일간 6만5천여 명이 찾은 것보다 방문객 수가 1만5천 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또한 일평균 방문객 수는 지난해 4천여 명에서 올해 9천여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짧아진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방문객 수가 증가한 것은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그만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주를 찾은 자리에서 제주4.3을 '남로당 총파업'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김 위원장은 21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제주4.3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제주 4.3사건에 대해서는 보수적 시각과 진보적 시각이 대립되어 온 부분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념 대림 속에 제주 주민들의 삶이 처참하게 희생당했다는 희생당했다는 것"이라며 "당시 미군정과 이승만 정부는 단독 선거에 반대하는 남로당의 총파업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만 명
충남 천안시는 공동주택과 신영호 공동주택승인1팀장이 최근 2025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건축사 자격시험은 5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어야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합격률이 10% 내외에 불과한 건축분야 최고권위의 자격시험이다.2004년 공직에 입문한 신영호 팀장은 고난도의 공동주택 인허가와 민원 대응 등 방대한 업무를 추진해왔으며, 2016년 그린홈아파트 분야 유공으로 충남도지사 표창, 2017년 국토교통부업무발전 기여 유공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천안시는 지난해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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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이란 공격에 대해 국제법 위반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탄핵 사유라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 공화당에서도 트럼프의 이번 공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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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가 내렸다. 숙연해지는 마음으로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초입의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주황색 작은 간판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그 옆에는 산수국이 소담하게 피어있었다. 고독한 사랑, 사랑의 기억이라는 꽃말을 가진 산수국을 보며 故 김영갑 사진작가를 떠올렸다. 오롯이 사진을 사랑했고, 제주 중산간에 들어 작품에 몰두했던 사람, 필름을 사기 위해 굶주림을 견뎌야 했던 그는 오름과 억새, 바다, 해녀 등 제주다움의 정수를 작품으로 녹여냈다.바람난장은 짐을 푸는 곳이 무대가 된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200여 회 공연으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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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HA 필러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국내 인바운드 의료 관광 수요에 기반해 미국, 중국 중심 수출 물량 증가로 수요와 영업이익률 증가가 기대된다.동사 1분기 매출액은 약 899억 원, 영업이익은 약 39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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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글로벌 전략산업 육성과 미래 교육기반 확장을 위해 추진한 미국 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육동한 시장은 바이오, 교육, 도시외교를 3대 전략축으로 내세우며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보스턴, 아나폴리스, 워싱턴 D.C.를 잇따라 방문해 춘천시의 비전과 정책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실질 협력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먼저 춘천시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K-BioX Summit 7 ABDD in Boston’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하고, K-BioX와의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목동점 지하 2층 센트럴 커넥션에서 'AI 반려 로봇'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감정 교감 로봇 '에일릭'을 비롯해 챗GPT 기반 인공지능 로봇 '루나', 코딩 교육 로봇 '클릭봇' 등 다양한 반려 로봇을 전시하고 판매
경북도는 민선8기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어르신 버스무료 승차지원을 위해 7월 1일부터 도내 22개 시·군 어르신 시내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한다.이번 무료화 추진을 위해 2024년도 정산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22억원, 2025년도에는 카드발급지원 14억원, 무료 승차 운임지원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이에 따라 경북 전체 인구 약 253만 명의 17%에 해당하는 43만 7천880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무료이용 대상자는 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이며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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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기.서울.인천 언론연합 지역발전대상 시상식 개최
경서인 언론연합은 17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 홀에서 경서인 언론연합 계경석 상임대표.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의장 및 14개 분야별 수상자와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프라임뉴스 이철희 기자의 진행으로 거행되었다.이 자리에서 계경석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문, CEO부문, 사회복지, 부문 등 이번 시상은 특히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의원님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지역사회 활동에 헌신하고 계시는 경영인 대표님, 고령화사회 노인 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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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농업인단체와 정기간담회... 농업 현장과 소통 이어가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30분,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정기 간담회, 정담회를 개최했다.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통 창구로 2024년에는 총 3회 개최되었으며 이번은 올해 두 번째 정담회다.그간 정담회를 통해 반값 농자재 지원품목 확대, 농업인 수당 상향, 노동경감사업 지원 품목 확대 등 전국 최초 수준의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며, 농가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이번 정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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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이재민 여러분, 의료급여 지원 신청하세요”
안동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타법의료급여’ 신청을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명피해를 입었거나 ▲주택 피해를 신고한 이재민 중, 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해 피해가 확정된 가구다. 지원은 재해 발생일 당시 안동시에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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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여름철 기상이변 대비 안전종합대책 수립
영덕군은 폭우와 태풍, 폭염 등의 여름철 기상이변에 대비해 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까지 본격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웃돌고,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 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등 이상기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한다.이에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며 각 읍·면장, 관련 부서장, 이장 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안전종합대책 회의를 열어 구역별로 요구되는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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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빠른 취임 12일 만의 첫 해외 방문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캐나다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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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격에 민주당 "명백한 탄핵 사유"…공화당에서도 "위헌적" 지적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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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이란 공격에 대해 국제법 위반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탄핵 사유라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 공화당에서도 트럼프의 이번 공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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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군평가 정성지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충남 천안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시군 합동평가 대비 정성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실시했다.시군 합동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국가 주요 시책 및 위임사무와 충남도 역점시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정부합동평가 연계 지표와 도정 역점 시책 등 총 91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보완된 12개 정성지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적 향상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정성지표 담당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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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040 행복도시 탄소중립’ 시민과 함께 그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2040 행복도시 탄소중립 도시 비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에너지 자립률 50%를 목표로 제로에너지타운과 친환경 교통 인프라, 커뮤니티 선형 녹지가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될 6-2생활권의 미래 모습이다.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도시가 완성될 2040년의 바뀐 도시 풍경과 생활방식,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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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간 개방화장실 신규 신청자 모집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민간 개방화장실 8곳을 모집한다.개방화장실 모집은 유동인구 밀집 지역 내 민간 소유 화장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지정 시 안내 표지판과 분기별 20만원 상당의 화장실 편의용품이 지원된다.개방화장실 신청 희망자는 지정신청서를 작성해 시 환경정책과나 조치원읍, 아름동에 제출하면 된다.시는 시설현황과 청결상태, 지역 여건, 유동인구의 사용빈도 등을 고려해 개방화장실을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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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ACA 아트페스티벌 in 세종’, 시민과 예술이 함께 빛났다
국내 최대 아트마켓인 ‘2025 KoCACA 아트페스티벌 in 세종’이 지난 13~19일까지 7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의 문화예술 관계자 2000여명과 세종시민 5000여명이 참여해 세종시를 문화예술의 열기로 뜨겁게 달궜다.‘KoCACA 아트페스티벌’은 그간 문화예술 종사자 중심의 네트워킹 행사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올해 세종에서는 그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꿨다. 본 행사 3일 전부터 시작된 부대행사 ‘어반나잇-세종’은 다채로운 음식과 공연이 어우러진 세종예술의전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