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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명문대 학생들 제주로…글로벌 ‘런케이션’ 허브 도약 시동

1개월전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명문대와의 교육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전략을 본격화한다.제주도는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은 미국의 프린스턴대학교 학생 12명이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제주에서 ‘런케이션+휴가)’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프린스턴대는 1746년 설립된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으로,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대학 순위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올해 US뉴스&월드리포트 평가에서도 1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역대 미국 대통령 2명과 다수의 노벨상·필즈상·퓰리처상 수...
제주특별자치도건설단체연합회는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의 ‘하수도 정책 제도개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연합회는 이번 제도 개선안이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함과 동시에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개선안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연합회는 개선안의 주요 내용 가운데 하나인 하수처리장 가동률에 따른 유입수량 제한 폐지 조치에 대해 “적정 가동률
제주4·3 당시 군법회의에 의한 수형인 중 신원 확인이 안 된 제주도민 84명에 대한 명예회복이 미뤄지고 있어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제주4·3특별법은 4·3 당시 유죄 판결을 받은 수형인, 그리고 유족들이 재심 청구를 통해 명예회복과 함께 국가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제14조는 재심 청구 대상자도 확정해 놓았다.1948년 12월 29일 작성된 제주도계엄지구 고등군법회의 명령 제20호와 1949년 7월 3일~9일 사이 고등군법회의 명령 제1~18호에 의해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수형인이 대상이다.그런데 재심
대정면 가파리에 사는 20세 청년 이창하는 결혼을 3일 앞둔 1948년 10월 가파도에 토벌을 온 군인에게 체포돼 심문을 받았다.“내 나라 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것이 무슨 죄이냐”며 항의하다 처형됐다.오매춘 한림면여성동맨위원장은 “몇 십년, 몇 백년 후에 분단된 나라에서 조국 통일을 위해 싸웠던 사람이 있었던 것을 자손들에게 남기기 위해 싸우고 있다”는 말을 남기고 총살됐다.이덕구 제주도인민유격대 사령관은 1949년 6월 7일 봉개동 견월악 속칭 ‘북받친밧’에서 경찰토벌대에 사살됐다. 그날의 암호는 ‘조국’과 ‘통일’이었다.1948
폭염특보가 발효 된 5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내 ‘신화워터파크’가 여름 시즌을 맞아 전면 개장에 돌입한 가운데 많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다채로운 어트랙션과 풍성한 현장 이벤트, 그리고 해양 안전 교육 프로그램 등 다방면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봉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해 감귤을 재배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6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도 혁신산업국,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태양광시설을 이용한 RE100 감귤 생산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 전국에서 자가 생산한 태양광에너지만으로 감귤 재배 모델을 개발하는 지역은 제주가 처음이다.제주도는 총사업비 6억7200만원을 들여 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장치, 히트펌프 등의 시설을 농업기술원과 서귀포시 남원읍 농가 2곳에 설치하고, 태양광으로 생산한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이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이뤄진다.정부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국민 1인당 기본 지급액은 1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에는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원이 지급된다.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주민에게는 3만원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거주자에게는 추가로 5만원이 더 주어진다.신청은 오는 14일부터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등 17개 모바일 앱과 국민비서 홈페이지(ips.go.
질병관리청은 온열환자 수가 2011년 집계 이후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야외 근로자와 노인 등 취약집단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10일 당부했다. 지난 5월 15일 온열질환...
이례적으로 이른 폭염이 시작되면서 전력 수요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이에 정부는 전력 공급 예비력을 확충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누진제 완화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전력 당국은 당분간 전력 수급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늦더위까지 감안하면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여름철 전력 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 수요가 8월 둘째 주 평일 오후 5∼6시경 최대 97.8GW(기가
곽규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0일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의 부산 동구 설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결정은 해양수도 부산 시대의 중대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곽 의원은 이날 발표한 논평을 통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대한민국 해양수산 정책의 방향 전환과 공간적 재배치의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부산 동구가 임시청사 부지로 확정된 것은 매우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부산 동구는 조선통신사의 출항지이자 근대 항만물류의 시발
제29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 집행위원회는 24일까지 연극제의 명예 심사위원 '미소 붐'을 모집한다.미소 붐은 본선 경연에 참여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관객으로 참여하는 청소년에게도 혜택을 주고자 기획됐다. 관극 수준 향상과 우리 지역 평론 문화를 싹틔우고자 한다.선발된
세계는 지금 각종 재난으로 신음하고 있다.홍수, 산불, 지진 등 자연재해가 더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다. ‘이상기후’는 이제 일상이 되었고, 우리도 이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2년 전 경북 예천군에서 발생한 폭우와 토사재해는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남겼다. 당시 언론은 “수백 년
신한은행이 키라보시금융그룹과 베트남 진출 일본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키라보시금융그룹은 일본 도쿄를 기반으로 약 100여개 영업점을 운영 중인 '키라보시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 'UI은행'을 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신한은행과는 일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12개국 600여 명의 크루즈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이 자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허브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올해 주제는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 글로벌 시장의 9%에서 20%를 향한 항해’로, 크루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오영훈 제
엘앤에프가 1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리튬 인산철 사업을 위한 신규법인 설립 및 신설 법인에 대한 지분 취득을 했다고 밝혔다.LFP신설 법인 엘앤에프엘에프피는 총 3365억원을 투자해 최대 6만톤 규모 생산 능력을 갖춘다. 엘앤에프는 신설 법인에 2000억원 지분투자를 하며 100% 자회사로 설립한다.엘앤에프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국내 이차전지 업계가 실적 악화 등 어려운 시기에 있음에도 과감하게 LFP 신규 사업을 결정했다
현대위아가 대구경 화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현대위아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 참가해 글로벌 화포 제조사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방위사업청과 창원시 공동 주최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첫날 열린 홍보회에는 정부와 군 관계자, 라오스 대사, 베트남·말레이시아 국방무관 등이 참석했다.현대위아는 K2 전차, K9 자주포 등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정밀 가공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의 화포 수요에 대응할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대구·경북 및 부산·울산·경남 일부 지역의 사유림 412㏊를 매수했다.산림청에서 사유림을 매수하는 방식은 매매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일시지급형 방식과 매매대금에 별도의 이자액과 지가상승액을 포함하여 10년 동안 매월 분할지급하는 산지연금형 방식이 있다.올 상반기에는 산주들의 안정적인 생활자금 마련과 든든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산지연금형 매도 문의가 빗발쳐 올 한해 매수 계획은 142㏊이나 상반기에만 239㏊의 사유림을 산지연금형으로 매수했다. 이로 인해 산지연금형의 경우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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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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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여성합창단,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울산 북구여성합창단이 지난 4일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합창단은 ‘사월의 노래’를 시작으로 추억의 가곡과 대중가요 등 9곡을 선보였다. 오카리나 박행숙, 소프라노 배미선 씨도 함께 해 음악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북구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해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재능기부를 통해 실력을 쌓아 왔으며, 지난달 열린 남도합창경연페스티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과 지휘자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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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영덕군 7개 해수욕장, 18일 일제 개장
영덕군의 7개 해수욕장이 오는 18일 일제 개장해 다음 달 24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명품 해수욕장으로서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이름난 영덕군의 해수욕장들은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 장장 8km에 걸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 접근성이 좋고 솔숲이 우거진 장사해수욕장, 그리고 아담하고 깨끗해 가족형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오보, 경정, 하저, 남호 등이 있다.올해 영덕군 해수욕장의 운영 시간은 성수기인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이외 비수기는 오전 9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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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적시' 12개국에 보낼 서한에 서명... 7일 발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서로 다른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오는 7일 발송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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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주세무서 황상진 부가1팀장 모친상
▲권순희님 별세▲황원수, 황상진, 황순영 모친상▲빈소 : 서안동농협장례식장 301호 특실▲발인 : 2025년 7월 6일 08시▲장지 : 풍산읍 서미리 선영▲연락처 : 070-4249-2450, 010-9231-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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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의원,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부산 동구 확정 환영
곽규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0일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의 부산 동구 설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결정은 해양수도 부산 시대의 중대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곽 의원은 이날 발표한 논평을 통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대한민국 해양수산 정책의 방향 전환과 공간적 재배치의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부산 동구가 임시청사 부지로 확정된 것은 매우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부산 동구는 조선통신사의 출항지이자 근대 항만물류의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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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문자 URL 누르지 마세요”…정부, 스미싱 주의 당부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을 앞두고 ‘문자 결제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소비쿠폰 스미싱 예방 대책을 발표하며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소비쿠폰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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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바람불어좋은날
10일 경북 구미의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기록했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구미에 이어 예천 35.9도, 상주 35.2도, 김천 34.8도, 의성 34.5도, 문경 34.4도, 영주 34.3도, 안동 34.2도, 칠곡 34.1도 등이었다.동해안 지역은 울진 29.2도, 영덕 29.1도, 경주 28.9도, 포항은 27.5도 등이다.대구와 경북은 사흘째 불볕더위가 다소 주춤하다. 동풍 영향이다.다만 경북 내륙 일부 지역은 한낮 기온이 34도를 넘기는 등 무더위가 가시지는 않았다.대구는 이날 대표 관측 지점 낮 최고기온이 31.3도를 나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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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추경이 민생 살리도록 사업 신속 진행, 시너지 내도록 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새정부가 추진하는 추경 예산이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번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포함한 정부 추경예산 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도 차원의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김 지사는 새 정부가 31조 8천억 추경을 확정한 데 대해 “민생회복과 재정정책 정상화의 첫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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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제기구 진출 지원…실전 면접·맞춤형 상담 제공
인천시는 10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국제기구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 소재 대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2025 제18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시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유엔 사무국과 유엔개발계획, 유엔환경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