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시에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강릉시는 가뭄 장기화로 생활용수 공급까지 제한되며 시민들이 식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시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제주삼다수 0.5L 22만 7,000병, 114톤을 지원하기로 했다.지원물품은 3일부터 4일까지 제주개발공사에서 직접 출고해 강릉시청으로 전달되며, 강릉시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급된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8월 23일에도 강원도 지원 요청으로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제...
청정 제주보물섬을 쓰레기 하치장으로 전락시킨 드라마 활영팀 논란이 ‘일파만파’ 불거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이는 A 방송 제작진의 환경 의식 부재와 관리감독의 총체적 실패를 여실히 드러낸 비판적 목소리가 크다.29일 제주시 애월읍에 따르면 최근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쓰레기를 오름에 무더기로 놓고 떠난 현장을 확인했다.드라마 촬영팀이 환경불감증으로 전락시킨 문제의 현장은 제주시 애월읍 소재 족은노꼬메 오름으로 비닐부터 페트병, 가스통까지 종류도 다양했다.이로 인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무분별한 드라마
제주적십자사후원회는 제주도사이클연맹에 ‘엘리트 선수 장학금’을 위해 300만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제주 사이클의 발전과 미래의 선수들을 육성하고자 제주적십자사후원회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으며, 해당 기부금은 청소년 선수들의 장학금으로 전달됐다.신영민 회장은 “미래의 제주도 사이클을 책임질 청소년들을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적십자사 후원회’는 지난 2021년 11월 창립되어 인도주
해양수산부는 26일 16시부로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8월 25일 경남 남해 앞바다에 이어, 하루만인 8월 26일에 전남 여수 가막만과 전남 남해에 추가로 예비특보를 발표함에 따른 조치이다. 적조는 유해조류의 이상번식으로 인해 바닷물의 색깔이 적색으로 변색되는 자연 현상이다. 유해 적조생물이 성장해 양식어류 아가미에 달라붙으면 폐사를 유발하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8월 호우에 의해 코클로다니움이 성장하기 적합한 24~27℃로 수온이 유지되면서,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서귀포시 대정읍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27일, 오는 8월 29일에 개최 예정인‘제7회 대정읍 청소년드림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에는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 구성, 안전관리 대책, 홍보 전략 등 전반적인 행사 운영계획을 점검하였다. 또한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및 대책 마련에 대해 실질적인 준비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하정훈 대정읍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라며“이번회의
제주도는 29일 오전 제주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에서 제주도와 행정시 민원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충민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충민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원은 행정이 놓친 사각지대를 알려주는 신호”라며 “민원인을 함께 행정을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바라보면, 민원이 제주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현장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제주의 독창적 문화유산인 제주 돌담과 돌담 쌓기의 다양한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2025 제주돌문화공원 제주 돌담 쌓기 가치 홍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제주 돌담 쌓기의 유·무형적 가치를 담은 사진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1인당 2점까지 가능하다.세부 공모주제는 △다양한 제주 돌담의 모습과 풍경을 담은 작품, △제주 돌담 쌓기의 공동체적 문화와 전승 현장을 담은 작품, △돌챙이 등 제주 돌담 쌓기의 지식과 기술을 담은 작품
김천시는 지난 1일 김천시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가치 체득을 위한 ‘영화로 배우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의 가치를 흥미롭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7월 청렴 교육 시 직원 만족도가 높았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인 장태준 강사를 재초빙해 영화 속에서 청렴 가치와 이슈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시작 전에는 익명제보시스템 청렴파수꾼 홍보스티커와 청렴 팸플릿을 배부하며 청렴 실천을 독려하는 청렴 캠페인도 병행됐다. 이는 지난 6월 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익명
정부가 123대 국정과제와 ‘인구 위기 적극 대응으로 지속‧균형 성장’ 등 12대 중점 전략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AI 첨단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등 인구 분야 국정과제 대응에 적극 나섰다. 2일 경북도는 도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이 직접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경영 개선까지 이끌어갈 ‘제주DA 파트너스’가 공식 출범했다.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농업인 200명으로 구성된 ‘제주DA 파트너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주DA’는 34종의 농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아 정책과 현장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8월부터 실제 농가와 함께 시범 운영되고 있다.‘제주DA 파트너스’는 ‘제주DA’ 플랫폼을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하고 확산시키기 위
인천녹색연합은 인천시 부평구 깃대종 선정을 위한 구민 설문조사를 오는 2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설문조사는 문헌 및 현장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선정된 4종의 깃대종 후보군중에서 부평구를 대표하는 1위, 2위 종을 선택하고, 실질적인 보호 정책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깃대종이란,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며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생물종으로 생태적, 지리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생물종을 뜻한다.부평구의회는 지난해 11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멸종위기종 맹꽁이 등 야생생물 보호 및 생물다
서귀포시는 감귤 유통의 공정성과 품질 개선을 위해 감귤 유통 지도요원 13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8일부터 감귤 출하 및 유통과정 지도 역할을 수행한다.올해 선발된 감귤 유통 지도요원은 지난 8월 14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이뤄졌다.지도요원들은 오는 12월까지 서귀포시 각 지역별로 배치돼 ▲미숙과 수확 및 강제착색 등의 불법 출하 단속 ▲대·소과 등 상품 외 감귤 출하 점검 ▲품질검사 이행 여부 점검 ▲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 등의 업무를 맡는다.김용범 서귀포시 감귤유통과장은 “감귤은 서귀포시 경제와 농업의 근간인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을 받는 해양경찰청 고위 간부가 직위 해제됐다. 해양경찰청은 대기 발령 상태였던 안성식 전 해경청 기획조정관을 1일자로 직위 해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안 전 조정관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동료 간부들에게 파출소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오늘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과 건설·산업 인프라 분야에서의 기술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날 행사에는 데쎄 달케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김상진 영사, 차원호 상무기획관 등 대사관 관계자와 협회 윤학수 회장과 이성수 수석부회장, 김형겸·황우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양국은 ▲건설·인프라 관련 정보교류 ▲기술후원 ▲전문건설업 해외 진출을 위한 방안 모색 ▲식수원 확보를 위한 조사·지원 등에 관해 호혜적 파트너쉽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윤학수 회장은 “전문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기어가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키캡 시리즈 ‘한국의 결’을 기반으로 한 기계식 키보드를 선보였다.이번 시리즈는 ‘고려 청자’와 ‘세종 용포’ 키캡을 적용했으며, 몬스타기어의 베스트셀러 하우징인 ‘닌자108PRO’와 ‘스텔라87’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위치 옵션을 결합해 완성됐다. ‘한국의 결’ 시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SRT 운영사 에스알은 국민이 직접 서비스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실험하는 '리빙랩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SR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이루어졌다.국민디자인단은 지난 25일 수서역에서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화장실 앞 긴 대기줄로 역사 맞이방을 이동하는 고객과 동선이 겹치는 문제를 발견하고, 바닥 선을 설치해 대기 동선을 조정했다.또한, 캐리어를 소지한 고객이 화장실 이용 시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해 화장실 앞 짐 놓는 공간을 시범 운영했다. 바닥 선은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 49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시장이 '신뢰' 단계에 진입했다고 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4월 이후 240% 이상 급등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의 수익성은 과거 강세장 때와 같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이더리움 시장이 신뢰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며, 장기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분석가 거트 반 라겐은 이더리움 장기 보유자 순 미실현 이익/손실(NU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 2일 양일간 진행한 '2025년도 경상북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을 수정가결 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심사한 경상북도 제3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15조 9,876억 원으로, 기정예산 14조 2,650억 원보다 1조 7,226억 원이 증가했다.추경 예산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의 신속 집행,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사업 지원,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등 주요 현안 대응을 중심으로 편성됐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간 심도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22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시·군 소상공인 지원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경북신용보증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과 지원 관계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 정책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경북도, 22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 관계관,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금융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각 시·군별 소상공인 특례보증 활용사례와 매칭출연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보증
농업인이 직접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경영 개선까지 이끌어갈 '제주DA 파트너스'가 공식 출범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농업인 200명으로 구성된 '제주DA 파트너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데이터 기반 농정 거버넌스 운영을 본격화했다.'제주DA'는 34종의 농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아 정책과 현장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8월부터 실제 농가와 함께 시범 운영되고 있다.'제주DA 파트너스'는 '제주DA' 플랫폼을
정부가 123대 국정과제와 ‘인구 위기 적극 대응으로 지속‧균형 성장’ 등 12대 중점 전략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AI 첨단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등 인구 분야 국정과제 대응에 적극 나섰다. 2일 경북도는 도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후원하고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한 ‘2025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의 OST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바이올린 협연자로 무대에 선 박현지학생은 9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해 오랜 시간 실력을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