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주민들이 개발로 불거진 갈등을 봉합하는 등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선흘2리는 최근 마을 경로잔치에 이어 지난 25일 ‘선흘2리 마을 플로깅’을 진행하는 등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선흘2리는 곶자왈을 비롯해 알밤오름, 우진제비오름, 거문오름 등 다수의 오름이 분포해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특히 선흘2리와 거문오름은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자연유산마을 및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다양한 생태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그러나 대규모 개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