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말 개봉작 '허들'이 관객과 평단 사이에서 의미 있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올해 한국 영화 시장의 독립적인 목소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상욱 감독의 연출 아래 신예 배우 최예빈, 김영재, 권희송, 이중옥 등이 진솔한 연기를 펼친 이 작품은 경쟁이 치열한 연말 극장가 속에서도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영화는 실업팀 입단을 꿈꾸는 고등학생 허들 선수 서연이 갑작스런 가족 위기와 마주하며 현실의 벽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는다. 하나뿐인 보호자인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극심한...
연기금이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서 '사자'로 돌아선 뒤 이달에만 8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로봇과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807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국민연금·사학연금·공무원연금·군인연금 등 공적 연금기금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를 말한다.코스닥 시장에서 연기금의 거래금액은 지난 10월 571억원 순매도에서 11월 215억원 순매수로 바뀐 뒤 이달에도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최근 거래액을 일별로 보면 11월 28일 818억원,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아베 거버넌스 조직인 아베DAO가 멀티체인 전략 조정을 위한 ‘온도 체크’ 투표를 통과시켰다. 이번 제안은 수익성이 낮은 체인에 대한 구조조정과 신규 배포 조건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번 투표에서 아베 DAO는 폴리곤, 그노시스, BNB체인, 옵티미즘, 스크롤, 소닉, 셀로 등 수익성이 낮은 체인들에 대한 준비금 비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들
암호화폐 트레저리 붐을 주도한 뉴욕 브로커리지 기업 클리어스트리트가 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IPO는 이르면 내년 1월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골드만삭스가 주관사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FT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거래가 1월 이전에 확정될 가능성은 낮다.클리어스트리트는 2018년 설립 이후 상장 기업들이 자본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대량 구매하는 '크립토 트레저리' 전략을 지원하며 급성장했다. 이 전략은 마
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인수 계약이 발표되자 할리우드 내부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제이슨 킬라 전 워너미디어 CEO는 “경쟁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이 합병”이라고 직격했고,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제작자 마이크 슈어는 “모든 미디어 합병은 작가, 배우, 감독, 제작진에게 피해를 준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5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미국 감독조합과 작가조합도 성명을 통해 “일자리 감소, 임금 하락, 콘텐츠 다양성 축소”를 경고했다.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의
블랙록 최고경영자 래리 핑크가 최근 복수 국부펀드들이 비트코인을 장기 자산으로 매수 중이라고 밝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핑크는 “이들은 비트코인을 점진적으로 매입하고 있으며, 최근 가격이 고점인 12만6000달러에서 8만 달러대로 하락하자 오히려 매수를 확대했다”고 전했다.국부펀드이 어디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아부다비와 룩셈부르크 자산운용기관이 블랙록 현물 비트코인 ETF인 IBIT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졌다.핑크는 “국부펀드들은 비트코인을 단기적으로 사고파는 게 아니라, 수년간 보
터키 암호화폐 거래소 파리부가 두바이와 바레인에서 규제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메나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 보도했다.거래 규모는 최대 2억4000만달러다.이번 인수로 파리부는 터키를 넘어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인메나는 2021년 바레인 중앙은행으로부터, 2023년에는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파리부 창업자이자 CEO인 야신 오랄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시장 중 하나에서
코레일 대구본부는 14일 대구·경북을 잇는 광역철도 ‘대경선’ 개통 1주년을 맞아 15일 ‘고객 감사 이벤트’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철도 구미역과 경산역에선 ‘현장 게임’을 진행한다. 대경선 7개 역사에서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연다. 또 대경선 일부 열차 안에서는 SNS 인증 및 설문조사 이벤트도 함께 열어 고객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는 “대경선 개통 이후 1년간 500만 명이 이용한 것은 고객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이라며 “내년 북삼역 개통 등을 통해 대경선이 대구·경북 지역민
진주시는 2025년 2기분 자동차세 8만5000건, 131억5000만원을 부과·고지하고 12월 31일까지 기한 내에 납부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자동차세는 연세액을 6월과 12월에 나눠 부과하며,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한다.이번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2025년 12월 1일 현재 진주시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로, 1년 세액을 연납한 차량, 6월 전액 부과 차량,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차량,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경비·소방용 차량 등은 제외된다.납부 방법은 전국 은행의 현금입출금기에서 통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이 지역 복지 환경 개선 공로를 인정받았다.유종상 의원은 11일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25년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에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유종상 의원은 지난 2023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복지관 내 ‘희망플랜센터 희망띵소’ 리모델링을 이끌어냈고, 2024년에도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노후 시설을 개선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7억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지역사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울주군가족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3가정과 함께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 O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인 여유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센터는 이 같은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대구 북구 침산동 소재의 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12월 11일 북구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백미 100포를 대구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정진영 원장이 참석하였으며, 우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진영 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이달 11일 지역 맘카페와 함께 ‘소상공인 행복마켓 & 문화축제’를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 25개 팀이 참여했으며, 150여 명의 지역 주민이 방문해 활기 넘치는 지역 문화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이번 행사는 대구 구지면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약 1만15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구지맘 행복카페’와 협력해 진행됐다.이번 행복마켓은 단순한 플리마켓을 넘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직장인 밴드 공연, 지역 예술가
대구제일새마을금고은 12월 11일 노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에게 전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햇반 38박스 라면 30박스를 기탁하였다. 1977년 설립된 대구제일새마을금고는 본점과 2개의 지점으로 지역내 신뢰받는 금융기관이며,‘참여와 협동으로 풍요로운 생활공동체 창조’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어려운
대구 북구청은 오는 12월 26일 구수산도서관에서 2025년 하반기 주민참여형 관광두레 체험강좌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올해 상반기 체험 강좌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재추진한 것으로 북구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개발한 관광상품을 주민들이 직접 경험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