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8일 연안부두에서 첨단 신형 어업지도선 ‘옹진갈매기2호’의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건조된 ‘옹진갈매기2호’는 노후된 기존 어업지도선의 기능을 대체하고, 옹진군이 관할하는 인천 앞바다의 광범위한 해역의 어업질서 확립과 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됐다.9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옹진갈매기 2호’는 총톤수 127톤, 길이 35.19m, 최대속력은 25노트로 첨단 장비와 탁월한 기동성을 갖춘 최신형 어업지도선이다.선체는...
외국인이 인천에 보유한 주택이 1만 세대에 달하고 토지 면적도 400만㎡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30일 발표했다.외국인이 인천에 소유한 주택은 9,983세대로 6개월 전 9,407세대보다 6.1% 증가했다.시도별로 보면 인천은 경기 3만9114세대, 서울 2만3741세대 다음으로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이 많았다.외국인이 보유한 인천 토지 면적은 407만3000㎡로 전년 392만2000㎡보다 3.8% 증가했다.외국인 보유 인천 토지의 공시지가는 총 2
미추홀학산문화원은 다음달 18일 오후 7시 인천향교에서 ‘달빛공감 음악회’를 개최한다.‘달빛공감 음악회’는 국가유산인 인천향교의 고즈넉한 공간을 배경으로, 저녁의 달빛과 어우러지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 행사로, 10년 넘게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올해 음악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가야금 앙상블 ‘그미’와 인천시 지정 전문 예술단체 ‘명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그미’는 아리랑, 화초타령, 바람이 불어오는 곳, 상사화, 디즈
오케스트라 공연을 볼 때, 무대 위에서 가장 오랜 시간 ‘등’을 보여주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지휘자입니다. 악기를 연주하지도 않고, 직접 소리를 내지도 않지만, 무대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존재. 지휘자는 늘 무대의 중심에 서지만, 사실 그 존재감은 오히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강렬하게 빛납니다.지휘자는 손에‘지휘봉’을 들고 무대를 이끕니다. 마치 그 하얀 막대가 하나의 악기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휘봉은 언제부터 지휘자의 상징이 되었을까요?지휘봉의 기원에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예술가
부영주택이 송도테마파크 오염토양 정화명령을 상습적으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입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장기 방치 중인 오염토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양정화 의무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토양환경보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인천 연수구가 2018년, 2021년, 2023년, 2025년 4차례에 걸쳐 송도테마파크 예정부지 오염토양 정화명령을 내렸지만 부영주택이 7년째 무시하는 가운데 송도테마파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박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2시 현재 인천의 투표율이 11.44%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인천은 선거인 261만9,348명 중 29만9,73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군·구별 투표율은 ▲옹진군 75.31% ▲강화군 14.45% ▲동구 12.26% ▲중구 12.00% ▲계양구 11.67% ▲부평구 11.63% ▲서구 11.25% ▲남동구 11.16% ▲미추홀구 11.12% ▲연수구 10.79% 순이다.이러한 인천의 투표율은 사전투표를 실시했던 역대 전국단위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지는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인천의 사전투표율이 32.79%로 20대 대선 때의 34.09%를 넘어서지 못해 제도 도입 이후 실시한 전국단위 선거 중 역대 2위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 사전투표에 인천은 선거인 261만9,348명 중 85만8,899명이 참여했다.군·구별 투표율은 ▲옹진군 43.66% ▲강화군 38.50% ▲중구 34.64% ▲동구 34.08% ▲부평구 33.13% ▲계양구 32.91% ▲서
한국은 2023년 공식적인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였다. 2023년 3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이 259만4936명으로 전체 인구의 5.06%를 차지해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규정하는 다문화사회 기준인 5%를 넘긴 것이다. 하지만 이주 배경을 가진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데 비해 한국 사회에 융화되어 살아가기엔 아직 많은 부분에서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해밀학교는 이러한 이주배경 학생들이 온전한 교육을 받고 사회 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돕는 대안학교로, 박지우 선생은 이곳에서 때로는 선생님
'연 매출 3천억' 세계 10대 헤어샵 CEO 강윤선이 많은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백만장자의 삶을 공개했다.28일 방송된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미용계의 삼☆'이라 불리며 국내 지점 182개, 직원수 3500명을 보유한 헤어 프랜차이즈의 대표 강윤선이 출연했다. 40여 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그녀의 헤어샵은 2005년 세계 10대 헤어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연 매출은 3천억원에
6월 5일부터 9일까지 바다와 맞닿은 조선소 카페 ‘칠성조선소’에서 ‘2025 bac. 속초아트페어’가 열린다.칠성조선소는 1952년부터 조선소로 운영된 속초의 명소이자 현재는 카페 및 전시와 공연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칠성조선소는 올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올해 속초아트페어는 기존 속초, 고성, 양양에 더해 강릉까지 지역 작가의 범위를 확장해 ‘동해안 작가’ 씬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해 온 기성 작가부터 공모를 통해 발굴한 신진 작가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
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는 5월 28일에 예산군 봉산면에 위치한 봉림저수지에서 충남지역본부 이민수 본부장이 참관한 가운데 2025년 재해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였다.이날 훈련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를 비롯한 예산군청,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소방서 및 지구대,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상황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수지 물넘이 및 사전 방류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홍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제방이 월류하고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은 피해상황 전파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고 있는 방산 전시회 ‘CANSEC 2024’에 참가해 현지 대표 방산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Solutions for Canada’s Future – From Land to Underwater and B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원 신속 처리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인 단순·복합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월 기록한 80%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광주시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의 뚜렷한 성과로 평가된다.‘단축 처리율’이란 전체 민원 처리 건수 중 보완이나 보정 절차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신속히 처리한 비율을 의미하며 민원 단축 처리율의 상승은 시민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내 행정
글로벌 보안 트렌드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가 ‘AI 기반 보안 운영 모델’이다. AI는 더 이상 실험적 기술이 아니라 탐지, 대응, 자동화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보안운영센터를 재설계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AI는 보안 담당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보조지능’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글로벌 벤더들 은 AI를 활용해 위협을 자동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판단하며, 대응 시나리오를 생성하는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매니지드 탐지 및 대응 시장은 단순한 탐지보다 사전 노출 억제 전략에
강진군이 5월 28일 ‘2025년 국·도비 확보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국·도비 확보 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도비 3,000억 원 확보’라는 목표 아래 각 부서의 공모사업 준비 상황과 응모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강진군의 재정 자립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최근 중앙정부의 재정 분산 기조와 함께 공모사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지방정부의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체
경주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동궁원에서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체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45분까지, 오후 2시부터 3시 15분까지 하루 총 6회 진행된다.회차별로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체험은 블루베리 열매가 소진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참여 신청은 곤충생태전시관에서 매 회차 선착순 20팀 내외로 현장 접수한다.수확한 블루베리의 무게가 정확히 200g일 경우 체험비를 50% 할인해 주는 ‘신의 손 이벤트’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할 전망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복숭아 생산량 감소 원인 중 하나인 과수 탄저병 예방을 위해 6월 집중 방제와 철저한 과수원 예찰을 당부 했다.최근 영덕군 복숭아 과원에서 탄저병 발생 과원이 발견되었다. 강수량이 작년에 비해 40%이상 늘어남에 따라 여름철 고온다습 환경이 조성되어 병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사과와 복숭아에 주로 발생하는 탄저병은 병원균 포자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공기 중으로 퍼진 뒤 과실에 침투해 발생한다.사과 탄저병 발생 초기에는 과실에 검은색 작은 반점이 나타나며 이후 병이 진행될수
저전력 무선 연결 솔루션 글로벌 리더 노르딕세미컨덕터는 옴니스페이스가 운용하는 비정지궤도 위성을 이용해 5G NB-IoT 데모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이번 데모는 차세대 모바일 연결 기술을 재정립하고 있는 옴니스페이스와 위성 통신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 기업인 게이트하우스 샛콤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원격지 및 서비스 취약 지역에서도 표준 기반의 원활한 5G IoT 연결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를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