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가 당의 비전과 쇄신 경쟁은 온데간데없이 ‘전한길 블랙홀’에 빠져 난장판이 되고 있다. 친윤계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윤 전 대통령의 계엄 및 탄핵을 놓고 계엄 옹호, 탄핵 반대를 노골적으로 치고 나오는 상황에서 이른바 ‘윤어게인’의...
성주군이 흡연 갈등이 빈번하던 도심 거리를 주민 친화적인 ‘금연 응원 구역’으로 전환하며 건강권 보호에 나섰다. 성주군 보건소는 최근 창의문화센터 인근 상가와 주택가 사이에서 발생한 흡연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눈에 띄는 ‘금연 알리미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일대학교 여자배구부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서 여대부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배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번 우승은 경일대 여자배구부의 8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이자, 남자부 준우승과 함
대구 한 병원에서 스토킹으로 접근금지 받은 40대 남성 A씨가 연인을 만나기 위해 흉기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7일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 30분께 술을 마신 채 달서구 한 병원 출입문을 부수고 남성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주교도소와 상주중앙로터리클럽이 수용자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력의 문을 열었다.지난 7일 상주교도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재열 상주교도소장, 장수진 상주 중앙로터리클럽 회장, 회원 등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체결식 직후 로터리클럽은 무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을 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제놀루션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치료제 ‘허니가드-R 액’ 상용화에 들어갔다. ‘허니가드-R 액’은 지난해 6월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애벌레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번데기로 발육하기 전에 폐사에 이르게 된다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이후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한 ‘군위정수장 증설공사’를 오는 8월 15일 준공한다.이번 공사로 군위정수장의 하루 수돗물 생산능력이 기존 9,000㎥에서 13,000㎥까지 4,000㎥ 늘어나, 부계·의흥·산성·삼국유사면 등 군위군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그간 군위군은 군위정수장을 비롯해 성리정수장, 동부정수장 등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아 왔으나, 전체 생산능력 부족과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구글이 가진 웹검색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345억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내놨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 보도했다.345억달러는 퍼플렉시티 회사 가치 180억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대형 밴처 캐피털들을 포함해 몇몇 투자자들이 이번 거래를 밀어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롬 기업 가치는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200억달러에서 500억달러 사이에 있다고 WSJ은 전했다.퍼플렉시티 행보는 아미트 메흐타 미국 지역 법원 판사가 웹
서울중앙지방법원이 12일 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직 대통령 배우자가 구속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부가 동시에 수감되는 사례 역시 전례가 없다.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김 여사의 심문은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재구속되기 전 심사가 진행됐던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열렸다.특별검사팀은 김 여사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관련 증거를 인멸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 및 측근들이 2022년부터 암호화폐 관련 사업으로 약 24억달러를 벌어들였다는 분석이 나왔다.코인텔레그래프는 12일 뉴요커 보도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NFT, 비트코인, 밈코인 등 다양한 암호화폐 프로젝트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NFT 컬렉션으로 1440만달러,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통한 토큰 판매로 4억1250만달러, 아랍에미리트와 암호화폐 거래로 2억43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 아메리칸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권도형씨가 테라 사태와 관련된 두 가지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권도형씨는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전신사기 및 사기 공모 혐의 두 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며 재판 없이 형량을 받는 절차를 택했다.2023년 3월 미국 법무부는 권도형씨를 상대로 증권 사기, 시장 조작, 자금세탁 및 전신사기 등 9개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번 유죄 인정으로 그는 최대 25년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