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사설]울산 U-패스, 성공한 ‘복지형 교통정책’이 되기를

울산시가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울산 U-패스’는 정부의 K-패스에 울산만의 조건을 더한 대중교통비 환급정책이다. 시가 현재 어린이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시내버스 무상 이용 제도를, 성인층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특히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청년세대를 모두 포괄한 이번 정책은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복지정책으로 기능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교통 접근성의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울산 U-패스’ 정책의 기반은 이미 성과로 입증된 K-패스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
울산 북구는 북구청 장애인수영팀이 제18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북구청 장애인수영팀은 지난 21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강성호, 오영준, 이재은, 김영서가 골고루 활약하며 메달을 획득했다. 강성호는 배영 100m에서 1분02초77로 정상에 올랐고, 오영준은 평영 100m에서 1분41초11, 자유형 50m에서 36초63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재은은 배영 100m에서 1분33초95, 자유형 200m에서 3분04
장맛비가 떨어지는 지난 주말 북구 마동안길 골목길 바닥은 노란 살구가 툭툭 떨어져 뒹굴었다. 위를 올려다보니 나뭇가지 사이사이에도 노란 열매가 조롱조롱 달려 있다. 큰 나무에 열매가 풍성하게 달렸다.담장 안쪽에 서 있는 나무를 살펴보려고 들어가 주인에게 물었다. “어른의 고조할머니가 집 마당 한 켠에 여러 나무를 심으면서 같이 심었다”고 했다. 대략 200년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 “40년 전 주택을 새로 지으면서도 베지 말라고 해서 그냥 두고 있다”고 했다. 거름이나 농약 같은 것은 안 주는데도 매년
제23기 경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3일 경상일보 8층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진 뒤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3기 독자권익위원회는 박규환 다해종합건설주식회사 대표이사, 유병건 울산항만물류협회장, 송해숙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울산지회장, 천희주 제이아이엔교육 대표, 오정숙 울산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김잔디 울주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등 6명의 신규 위원을 비롯해 22기에서 연임된 박학천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수경 울산대 생활과학대 학장, 김학찬 UNIST 대외협력실장,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박수용 중앙병원 행
경력직 위주 채용이 확대되며 대졸 청년 구직자들이 신입 진입장벽, 연봉 미스매치, 수도권 쏠림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하고 있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상반기 채용시장 특징과 시사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채용시장은 △신입보다는 경력 △기업과 구직자 간 연봉 기대차 △비수도권 취업에 대한 인식 전환 등 세가지 흐름으로 요약된다. 우선 민간 채용 플랫폼에 올라온 올해 상반기 채용공고 14만4000여건 가운데 경력직만을 뽑겠다는 기업이 82%에 달했다. 신입과 경력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은 15.4%였고, 신입만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홍명보호가 7월 국내에서 치러지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확정했다.대한축구협회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는 만큼 국외파 선수들은 출전 의무가 없다.이에 따라 홍명보 감독은 국내 K리그와 동아시아 지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위주로 선수단을 꾸렸다.23명 가운데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3명이고, 나머
프로축구 울산HD FC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클럽 월드컵 최종전에 임한다. 울산은 오는 26일 오전 4시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TQL 스타디움에서 독일 강호 도르트문트와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2025 F조 3차전을 치른다. 세계 클럽들이 모이는 별들의 잔치에서 위대한 도전에 나선 울산은 2패로 16강 진출이 불발됐지만, 최후 일전에서 반드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울산은 지난 22일 오전 7시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루미넨시와 국제축구연맹 클럽
정당은 통합과 혁신, 쇄신보다는 끼리끼리 하나가 되는 것이 우선 이승만 박사는 귀국 직후인 1945년 10월20...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시민 생활과 현장운영의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해 규제철폐에 적극 나선다고 27일 밝혔다.공단은 연초부터 총 2차례에 걸친 전사 아이디어 발굴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규제철폐'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도출했다.공단은 최근 수년간 매력 및 동행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 철폐에 나선다.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규
설해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 ‘2025년도 철도분야 도·시군 워크숍’이 열렸다.설해원은 지난 26일 양양 설해원에서 SOC정책관 주
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하남시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북’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시는 기존에 청년정책을 종이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일상 속에서 시청 홈페이지 또는 QR
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사진제공 : 보건복지부 블로그  © 뉴스다임현 장기요양수급자인 65세 이상 어르신 및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의 장기요양 등급 갱신 유효기간이 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 참석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광 퍼니처, 프리미엄 구스 소파 ‘컴피 구스’ 모듈형 신제품 출시
가구 전문 브랜드 ‘서광 퍼니처’가 프리미엄 구스 소파 라인업인 ‘컴피 구스’의 모듈형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소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컴피 구스 소파’는 풍성한 구스 충전재와 넉넉한 좌 방석 깊이, 인체 곡선에 맞춘 등받이 각도로 깊은 휴식을 제공하는 소파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모듈형 타입은 2인, 3인, 4인, 코너형, 카우치 형 등 다양한 구성 조합이 가능해 공간에 따라 맞춤 설치가 가능하며, 가족 구조나 거실 구조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해당 신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현국 "스테이블코인, 자본시장 중심 모델이 핵심"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스테이블코인을 디지털 경제의 기축통화로 정의하며, 주요국의 규제 도입 흐름과 넥써쓰의 대응 전략을 함께 밝혔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주도하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지니어스' 법안, 한국의 디지털자산 기본법 추진 등 제도화 흐름을 짚었다. 특히 "이는 대통령의 공약이자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의 정책적 소신과도 연결된다"고 언급했다.장 대표는 디지털 금융 구조에 있어 자본시장 중심 모델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팀서화, 원도심 현대미술 두번째 기획전 '떠나간 신들을 위한 두 번째 초대'
문화예술전시 기획사 '팀서화'는 2024년 여름, 아라리오 제주와 함께한 '씻고 마시고 기도하라' 특별 기획전에 이은 두 번째 원도심 현대미술 특별 기획전 '명승호텔: 더 그랜드 리오프닝 – Check in, the Forgotten Guest'을 선보인다. 1962년에 지어진 제주 최초의 현대식 관광호텔인 명승호텔은 한때 신성일 엄앵란 부부가 단골손님이었을 만큼 제주 관광업의 상징적 위상을 누렸으나, 제주 원도심의 상권 이동과 관광 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1990년대에 이르러 폐업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관광공사-(주)다자요 "농어촌 체류형 관광 활성화 협력" 협약
제주관광공사와 ㈜다자요는 농어촌지역 상생 및 로컬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자요는 제주 읍면지역을 기반으로 농어촌 체류형 지역관광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최근 워케이션, 지역살이 등 장기 체류형 관광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워케이션과 카름스테이 등의 체류형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을 확산시켜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렸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농어촌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게임스톡] 넷마블 4거래일 만에 반등 4.91%↑
넷마블 주가가 기관의 수급 전환과 함께 뚜렷한 반등세를 기록했다.30일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91% 오른 6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약세를 보이다 반등했다. 이날 주가는 큰 낙폭 없이 강세를 이어갔고, 오전 11시 30분께 6만 2900원까지 올랐다.외국인은 전거래일 매도에서 매수 전환했다. 기관은 앞서 7거래일 간 매도세를 보이다 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전거래일 매수에서 매도로 손바뀜이 나타났다.이 회사는 앞서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흥행시킨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