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벽보가 훼손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1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경찰에 선거벽보 훼손 신고가 총 4건 접수됐다.지난 20일 오후 2시 5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 부착된 선거벽보 중 이재명 후보의 선거벽보가 훼손된 것을 성산파출소 경찰관이 순찰 중 발견했다.경찰은 누군가 라이터를 이용해 이 후보의 얼굴 사진을 그을린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TV 등을 분석 중이다.같은날 오전 8시 50분쯤에는 서귀포시 동홍동에 부착된 선거벽보의 모든 후보의 얼굴 사진에...
제주시의 갈등조정자문단이 새롭게 구성됐다.제주시는 15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4기 제주시 갈등조정자문단'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갈등조정자문단은 제주 지역의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이번 제4기 갈등조정자문단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 연구기관과 도내 연구기관의 추천을 받아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7년 5월 14일까지이다.갈등조정자문단은 앞으로 제주시의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해 갈등사업에 대한 맞춤
제주도 정책결정에 여성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가 확대 구축되고, 각 위원회 등의 여성 대표성이 강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여성대표성 강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획의 핵심 추진과제는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 확대 및 현행화 △위원회 및 공공기관의 여성 참여율 제고 △제주형 특화기준 마련이다.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제주도는 현재 1852명 규모의 여성인재 DB를 2025년까
광주광역시의 한 타이어 공장에서 큰 불이 나면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가운데,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소방헬기 한라매를 화재현장에 투입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소방헬기 한라매를 선제적으로 광주 화재 현장에 투입했다고 18일 밝혔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로 광주소방대응 2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이 발생한 지역의 소방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국가 차원에서 재난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발령한다.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김천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4연패 수렁에서 일단 빠져나왔다.제주는 지난 17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3분 터진 유리 조나탄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최근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제주가 4연패 수렁에 빠진 반면, 김천은 지난 13라운드에서 강원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올라온 상황이었다.제주는 김동준 키퍼를 필두로 김륜성, 송주훈, 장민규, 안태현,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6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지역의 복지, 지역경제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개최했다.이번 기탁식은 제주재단이 제주 관광 수요 유치 및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재단이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제주-충남재단 임직원 약 15명이 참석했다.이날 제주, 충남재단 임직원 10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이와 함께 제주-충남 재단은 지역 소상공인
17일 이뤄진 제1172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2명이 나오면서 1인당 22억300만4452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7, 9, 24, 40, 42, 44'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45'.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98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4870만5881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059명으로 156만372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5만2897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59만472명으
돌 바람 여자의 섬 제주가 목조건축의 도시로 바뀌고 있다.한국목조건축협회는 최근 제주지회 개소를 기념해 제주도 건축사들과 함께 목조건축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여성건축사회, 제주신진건축사회, 제주도청 경관건축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제주다움’과 목조건축의 공존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로 꾸려졌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첫 번째 방문지는 애월읍에 위치한 이성범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카페 ‘유지’였다. 이날 투어에는 이성범 소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
한국피자헛이 LG U+와 손잡고 최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5월 ‘유플투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LG U+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유플러스 멤버십 앱 내 ‘유플투쁠’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쿠폰은 19일 단 하루 동안만 발급 가능하며, 발급 후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발급된 쿠폰은 피자헛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방문 포장 주문 시 적용 가능하며, 피자헛의 프리미엄 피자 전메뉴를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유플투쁠 프로모션은 LG U+ 멤버십 등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무려 1,400명의 하객들이 내방한 '54세 초혼' 심현섭의 역대급 정신없는 결혼식이 공개된다. 19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식 당일, 신부 정영림의 손을 꼭 붙잡은 심현섭이 "이제 나도 결혼하는구나, 내 신부가 되는구나"라며 밝은 얼굴로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심현섭을 든든하게 지지해 줄 '청송 심씨' 120여 명의 등장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청송 심씨 자손만대 잇기 운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13일 송파구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과일 나눔’ 행사를 열고, 오렌지·참외·바나나 등 영양가 높은 과일 15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나눔마켓과 지역 봉사단체 양푼 속 사랑회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과일은 공사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포장하고 송파 지역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 행사는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윤희숙 의원님은 제가 오래도록 기대하고 응원해 온 여성 정치인입니다. 경제 전문성과 개혁 의지, 그리고 논리 정연한 발언은 보수 진영의 미래라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KBS 정강정책연설에서 의원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은 충격과 실망을 넘어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인 '놀탄학교'가 제2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경기도 환경보전기금지원사업이다. 놀탄학교는 ‘놀면서 탄소중립’의 기치를 내건 놀탄의 창립취지에 걸맞는 환경 활동가 양성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미래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놀탄학교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놀탄학교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은 환경교육 또는 먹거리교육에 관심있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모집인원은
통영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4일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들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 저소득 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고독사 위험 가구인 저소득 홀로어르신 영양보충을 위한 간편식 제공사업으로, 생필품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고독사 발생 예방 및 지역사회 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한 2025년 통영
“100만 화성시민의 저력으로 3연패를 달성했는데 이 기록을 해마다 경신하겠습니다.”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 3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4번째 정상에 오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17일 가평 한석봉체육관 vip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시의 지원과 시민의 성원, 선수와 지도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7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영월읍에 있는 진달래장 문화충전샵 2층에서 시민참여형 사진 프로젝트인 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월의 문화 거점공간인 진달래장의 전시 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자 스스로가 공간을 탐색하고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를 남기는 ‘체험 중심’의
청주지검은 21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경비원이 철제 교문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이 학교 안전관리 담당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A씨에게 청구된 정확한 벌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지난해 6월24일 오전 6시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이 철제 정문을 열다가 경첩 부분이 파손되면서 쓰러진 교문에 깔려 숨졌다.앞서 경찰은 시설물 관리 책임을 물어 이 학교 교장과 A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재난안전법에 근거한 교육부 지침상 월 1회 교문 등의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해
충북 음성에 본사를 둔 반도체 패키지·테스트 기업 네패스 이창우 부회장이 최대주주에 올랐다.네패스는 이병구 회장과 부인 이성자 씨가 장남인 이창우 부회장에게 지분 전량을 증여한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공시된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이병구 회장과 이성자 씨는 네패스 주식을 각각 423만2134주, 94만4495주를 보유 중이다. 지분율로 환산하면 18.35%, 4.1%이다.이창우 부회장이 이들 부부의 주식을 증여 받게 되면 네패스 주식과 지분율은 542만6927주, 23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책임을 물어 감봉 처분을 받은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견책으로 감경받았다.2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소청심사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앞서 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오송 참사 관련 청주시 감사 결과를 넘겨받아 청주시에 신 부시장에 대한 중징계 요구가 담긴 감사처분을 통지했다.참사 당시 지휘 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다.신 부시장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도에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결국 청주시는 감사처분 통지를 토대로 도 인사위에 신 부시장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수억원의 예산을 빼돌려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청주시청 전 공무원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청주지법 형사항소3부는 21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 청주시청 6급 공무원 A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A씨는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신이 관리하는 지자체협의회 등 공적단체 4곳의 자금과 시 예산 등 5억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부서장 PC를 통해 몰래 예산안을 자체 결재하고, 시장 직인을 출금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