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9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제3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열고 폭염과 가뭄에 따른 농업 분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농협 주요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농업인 온열질환 173건, 가축 22만 마리 폐사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전국 평균 강수량은 451밀리미터로 평년 대비...
비상계엄 상황에서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방해하거나, 군·경이 국회의장 허락 없이 국회 경내에 진입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한 ‘계엄법 개정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4년 이른바 ‘계엄 사태’ 당시 불거졌던 국회 무력화 논란과 위헌성 문제에 대한 제도적 대응이 법제화된 것이다.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주요 내용에는 ▲계엄 선포 시 국무회의 회의록 ‘즉시’ 작성 및 국회 제출 의무 ▲계엄 중 국회의원·직원 국회 출입 통제 금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시
31조 7,914억원의 2차 추경이 국회에서 의결됐다. 국회는 4일 제42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안보다 1조2,463억 원 증액된 총 31조7,914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이날 추경안은 소비·투자 촉진을 통한 경기진작과 민생안정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정부는 당초 30조5,451억 원을 편성해 제출했으며, 국회 심의 결과 2조3,271억 원을 증액하고 1조1,258억 원을 감
2025년 농협이 발표한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 결과, 강원도 횡성쌀 ‘어사진미’가 전국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농협은 소비자 신뢰와 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 RPC 브랜드 중 매출 규모와 품질 기준을 충족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정밀 평가를 진행했다.특히 어사진미는 낮은 단백질 함량과 청정 환경에서의 재배 조건으로 뛰어난 밥맛을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농협은 앞으로도 고품질 브랜드 육성과 쌀 소비 촉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농
조국혁신당이 4일 의결된 추경과 관련해 “민생 추경엔 공감하지만 검찰 특활비 증액엔 유감”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새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에 대해 "민생 추경에는 깊이 공감하지만, 검찰 특수활동비 증액에는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백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조국혁신당은 국민의 고통 해결을 위한 추경 편성의 시급성과 필요성에는 공감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면서도,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검찰 특활비 41억원 편성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게임·블록체인 융합 기업 ㈜위메이드는 2025년 7월 4일, 자사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의 핵심 토크노믹스 아이템 ‘G-WEMIX’ 정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G-WEMIX는 게임 내 활동을 통해 획득 가능한 가상자산 성격의 아이템으로, ▲공급 방식 ▲획득 구조 ▲아이템 강화 활용 ▲수익화 흐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순환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G-WEMIX를 획득하고, 이를 통해 캐릭터 및 장비를 성장시키거나, 가상자산 ‘W
7월까지 약 20만 명의 해외입양인 기록이 민간기관에서 국가기관으로 이관되는 가운데, 이관 과정의 윤리성과 국가 책임을 점검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기록의 주인인 입양인의 정보 접근권과 존엄한 보존 체계를 확립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와 시민사회, 해외입양인 당사자들이 함께 논의에 나선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은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해외입양기록의 윤리적 이관과 국가책임」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
배우 김동영이 ‘S라인’에 합류,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 앞서 이수혁, 이다희, 아린, 이은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하며 많은 기대감을 불어넣은 가운데, 배우 김동영이 합류 소식을 전했다.극 중 김동영은 방주경찰서 강력팀 형사 ‘동식’ 역을 맡아 활약한다. 동식은 한지욱의 후배이자 조력자로, ‘S라인’의 비밀과 살인 사건의 실체
경북교육청은 7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그랜드호텔 별관 2층 그랑포레홀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 성과 달성 기념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해단식은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북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망한 체육 인재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권광택 도의원, 경북체육회 관계자, 금메달 입상 학교의 학교장과 지도교사, 선수대표 등 200여 명이
AI 기술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지난 3일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유라시아 사회복지사 포럼**에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구체적 해답이 제시됐다.이날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국내 연구자는 “AI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의 라포 형성”을 주제로, 직접 개발하고 적용한 GPT 기반 챗봇 100종의 사례를 소개했다. 챗봇은 정서적 동반자이자 실질적 팀원으로 기능하며,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형성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나간다 안나간다 라고 말할 위치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김 전 장관은 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아직 날짜도 안정해졌고, 결심도 없고 그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경북지사 출마설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 방금 대선에서 떨어진 사람한테 경북지사를 나가라는 얘기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안철수 의원이 당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아주 잘 하실거라 보고
충북 청주시는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도시미관과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는 ‘2025년 청주시 건축상’을 공모한다.응모는 건축물대장, 건축허가서 등에 명시된 설계자·시공자·건축주가 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다.시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1점씩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공공건축물 설계·감리 추천, 건축 및 경관 관련 위원회 위촉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건축물 기념 명패도 제공한다.시상식은 10월 시민 표창의 날 때 하고, 수상작은 ‘2025 충청북도 건축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서로 다른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오는 7일 발송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교육 특강 “곱닥한 정리”교육을 진행했다.무더운 여름 식중독이 고민되는 계절을 맞이하여 평소 냉장고 위생 관리문제에 어려움을 느끼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리정돈 전문가인 바오공간정리 김은영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평소 남는 음식을 정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냉장고 공간활용 및 위생적이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교육과정을
강원동부보훈지청과 주문진중학교 ‘한땀사랑’ 재능기부 동아리가 올해도 ‘보훈×한땀 프로젝트’를 통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02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정성과 재능을 담아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활동으로, 매년 다양한 수공예 물품을 제작해 전달해왔다.2025년에도 주문진중학교 학생들은 4월부터 재봉틀을 이용해 정성껏 수세미, 베갯잇, 찜질팩케이스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을 만들고 있으며, 연말까지 제작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물품들은 강원동부보훈지청을 통해 지역 내 국가유공자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작은 해양 생물들이 남부 해양 탄소 저장에 큰 역할을 한다.카트린 슈미트 박사는 동물성 플랑크톤 이동이 탄소 격리에 크게 기여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이다. 획기적인 연구에 따르면 요각류, 크릴, 살파 등 작지만 강력한 동물성 플랑크톤이 남극해의 탄소 흡수 및 저장 능력에 중요한
경상북도는 9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포항 첨단해양산업R&D센터’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해양산업 관련 1개 대학 및 6개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 첨단해양산업R&D센터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지난 6월 12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헌혈자의 날을 맞이하여 강원특별자치도 '2025 헌혈자의 날 ·헌혈릴레이'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오성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 김용래 강원특별자치도의원, 김선배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회장, 채승우 정보통신여단 111대대장 등 각계 유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 헌혈자 예우강화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하여 개최되었다.6월 19일, 춘천시이 헌혈자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되고 있는 ‘2025 강원특별자치도 헌혈릴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