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은 7일 철강·시멘트·수처리 등 고에너지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IE5급 초고효율 전동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글로벌 전동기 에너지 효율 표준을 제정한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 최고 등급인 IE5 기준을 만족하는 전동기로, 현재까지는 ABB, 지멘스 등 일부 해외 메이저 기업이 독점해온 분야다.전동기는 전기를 기계적 동력으로 전환하는 필수 장비로, 산업용 전력 소비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만큼 에너지 절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신제품이 현...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가 4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용산 대통령실 앞 농성장을 방문, 농민단체들과의 면담에 나섰다. 임명장을 받은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선 것이다.이날 김 총리는 대통령실 인근에서 장기간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전국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8개 농민단체를 찾았다.이들은 이른바 ‘농업4법’ 처리를 촉구하며 투쟁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해당 법안을 '농망4법'으로 표현하며 폄하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표결이 강행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참여를 거부하고 강하게 반발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179명 중 찬성 173표, 반대 3표, 무효 3표로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표결에 불참했다.김 후보자는 인준안 통과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겠다”며 “여야를 넘어 의원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하고, 위대한 국민·정부·대통
KB국민은행은 3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방카슈랑스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 내 보험 상품 가입 절차를 기존 11단계에서 6단계로 대폭 줄였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고객 친화적으로 재설계해 주요 안내사항과 설명 항목을 더욱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재배치했다.이번 프로세스 개선은 변액보험 상품에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다른 보험 상품으로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와 고령화 심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집값 상승세와 관련해 정부가 보유한 부동산 대책이 아직 많다고 강조하며, 추가적인 고강도 조치를 시사했다.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에서 "공급 확대책과 수요 억제책이 아직 엄청나게 많이 남아 있다"며 "이번 대출 규제는 맛보기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이날 발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필요 시 더욱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뒤따를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현대건설이 지하주차장 내 길 찾기 디자인으로 세계적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현대건설은 4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국적이나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한 디자인 ‘히어 앤 썸웨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히어 앤 썸웨어’는 ▲색약자를 고려한 명도 중심의 색채 설계, ▲노약자를 위한 가독성 높은 서체 사용, ▲외국인과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 관저에서 비교섭단체 5당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하며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오찬에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와 윤종오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겸 원내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겸 원내대표 등 5당 지도부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노동 문제와 정치 탄압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특히 야당 지도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정
■을미사변• 1895년 일본이 자객을 보내 명성황후를 시해한 사건이다.• 을미사변 후 친일내각이 들어서고 단발령이 시행되었는데, 이는 백성들의 반일감정을 악화시켜 항일의병 활동의 계기가 되었다.■대한제국• 1897년 10월부터 1910년 8월 한일병합 전까지 존속했던 우리나라의 국호이다.• 아관파천* 이후 자주성 고취를 위해 독립협회와 일부 수구파*가 연합하여 고종을 황제로 추대하고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명명하면서 시작되었다.• 1899년 헌법인 대한국국제를 제정하여 반포하고 구본신참을 기본정신으로
장마 후 찾아오는 벼 도열병과 멸구는 벼 출수기를 앞두고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이다. 발생 전 사전 관리가 중요한데, 무더위와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농가들이 방제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 이때 주목할 대안이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다. 자율 비행하며 약제를 정밀 살포하는 항공방제는 ‘편의성’과 ‘수확량’ 모두 향상 시킬 수 있는 수단이다. 무더운 여름, 경농이 항공방제 시 반드시 갖춰야 할 살충제와 살균제를 추천했다. ‘노린나방방’은 올해 출시된 벼 전문 항공방제 살충제다. 새로
AI 기술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지난 3일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유라시아 사회복지사 포럼**에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구체적 해답이 제시됐다.이날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국내 연구자는 “AI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의 라포 형성”을 주제로, 직접 개발하고 적용한 GPT 기반 챗봇 100종의 사례를 소개했다. 챗봇은 정서적 동반자이자 실질적 팀원으로 기능하며,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형성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나간다 안나간다 라고 말할 위치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김 전 장관은 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아직 날짜도 안정해졌고, 결심도 없고 그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경북지사 출마설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 방금 대선에서 떨어진 사람한테 경북지사를 나가라는 얘기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안철수 의원이 당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아주 잘 하실거라 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서로 다른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오는 7일 발송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은 양 지역 교육위원회 간 지역 교육현안 해결과 교육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정책 및 의정활동 공유 ▲지역인재 육성 및 지원 ▲교육문제 공동 대응 ▲교육자치 분권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지역 교육을 넘어 국가 교육 발전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지역 교육위원회 간 지역 교육현안 해결과 교육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정책 및 의정활동 공유 ▲지역인재 육성 및 지원 ▲교육문제 공동 대응 ▲교육자치 분권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지역 교육을 넘어 국가 교육 발전을 함께 이끌
"시원하게 발 담그고 먹고 있고만. 사람보다 낫네."서울 기온이 36도에 육박한 10일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불곰 '불리'가 수조에서 포도를 먹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관람객이 넌지시 말했다.어린이대공원은 폭염 탓에 한산했으나, 양산과 선글라스로 무장한 몇몇 관람객은 동물들의 특별한 여름나기를 구경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동물들도 사람처럼 폭염에는 힘 없이 쳐진다. 동물원은 그런 동물들을 위해 여름 보양식을 준비하거나 기온을 떨어뜨리는 다양한 조치를 한다.올해 나이 스물넷, 사람으로 치면 80대 할머니인 불리에겐
의정부시는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의 재정사업 전환과정에서 발생한 12억1000만원의 보상금은 당초 사업제안자가 요구한 100억원에서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대폭 줄인 것이라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또 일부에서 민간사업자 취소 보상금 지급을 숨기려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시는 보상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