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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어김없이 돌아온 금(金)사과, 추석 물가 걱정이다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제수용품 중 하나인 사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제주지역 후지 사과 10개 평균 소매가격은 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5900원보다 54% 상승했다. 전월 대비 31%, 평년 대비로도 39% 이상 오른 수준이다.사과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을 보면 ▲지난 5월 저온 피해로 인한 생육 지연 ▲폭염과 폭우 등 이상 기후로 인한 조생종 생산량 감소 ▲홍로 사과의 크기 부진 등이 꼽힌다.여기에 지난 3월 경북 사과 주산지 산불 피해까지 겹...
농협 제주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는 감귤데이 10주년을 맞아 감귤 제값받기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소비지 홍보행사에 본격 돌입했다.우선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1층 고메 아트리움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는 ‘귤루랄라~ 즐거운 제주감귤’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대면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감귤 모형 대형 벌룬과 홍보 부스가 설치됐다.아울러 유튜브 구독 이벤트, 만감류 선호도 투표, 설문조사, 감귤 시식과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주느티나무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2일 한림공원에서 ‘대학생 87㎞ 비치대장정’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대학생 87㎞ 비치대장정은 ‘청년과 바다, 그리고 스포츠와 봉사’를 주제로 매년 87㎞ 코스를 걸으며 바닷가 정화 활동을 하는 대한민국 해안 길 종주 프로젝트다.2020년 ‘바다를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충남 태안 학암포해수욕장을 출발해 2024년 진도항까지 지난 5년 동안 누적 참가인원 415명, 누적 거리 435㎞, 누적 쓰레기 수거량 1만5609㎏의 성과를
최근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제주에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는 21일 여름철 잦은 침수와 높은 기온으로 인해 모기·물·음식·접촉 등을 통한 감염병이 늘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폭우 뒤 생기는 물웅덩이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어 저녁·새벽 외출 자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장티푸스·세균성 이질 등은 오염된 물과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어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한국건강관리
제주지역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가 부족한 실정이다.제주대학교병원은 도내 유일의 신생아 중환자실을 운영하지만, 16개 병상 가운데 빈자리가 없어서 올해 들어 10명의 고위험 산모가 헬기에 실려 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지난해는 9명의 산모가 헬기로 이송돼 타 지역 병원에서 출산하거나 수술을 받았다.21일 국립중앙의료원 통합응급의료정보에 따르면 제주대병원은 심장내과 전문의 퇴사에 따른 의사 부족 부족으로 진료가 제한됐다.여기에 손·발가락 절단 환자의 수술 일정 포화로, 추가 환자는 받지 않고 있다.제주한라병원은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제수용품 중 하나인 사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지난 23일 마트를 찾은 주부 김모씨는 사과 한 개 가격이 7450원에 책정된 것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씨는 “과일 가격이 심상치 않아 장바구니에 넣기가 겁난다. 추석에는 얼마나 오를지 가늠이 안 된다”며 혀를 찼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제주지역 후지 사과 10개 평균 소매가격은 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31%, 평년 대비로도 39%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그물망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던 선원이 그물에 몸이 끼는 사고를 당해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2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8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13㎞ 해상에서 부산 선적 대형선망어선 A호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선원 B씨가 그물에 몸통이 끼어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B씨를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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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시군, 용역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로컬여행 생태계 혁신을 위해 관광사업 추진 경험이 적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조직적 역량은 미흡하나,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한 관광콘텐츠 잠재력이 높은 시군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관광 거점으로 육성* 1권역 * 2권역남부권 광역관
포스코그룹이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그룹의 탈탄소 비전과 탄소감축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27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정부 주요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슈퍼위크’와 연계해 인공지능 시대가 가져올 미래 에너지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올해로 참가 5회째를 맞는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포스코그룹 전시관은 △탈탄소 비전 △수소환원제철 △브릿지 기술 △인텔리전트 팩토리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혐의 입증을 위한 관련자 휴대전화 포렌식 절차에 들어갔다.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7일 오전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윤 회장은 이날 혼자 충북경찰청을 찾았으며, 정문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김 지사에게 돈봉투를 전달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윤 회장은 “평소 체육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주고 있는데, 이날은 지갑에 현금 10만원밖에 없어서 회사 직원에게 현금을 인출하라고 했다. 500만원이 아닌 6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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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금융 취약 청년층의 가계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서민금융 이차보전 지원 사업’ 2차 신청 접수를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19~39세 이하 도민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지원 대상 상품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뱅크, 햇살론유스, 최저신용자특례보증에 햇살론15를 추가해 저소득·저신용 다중 채무자의 지원 범위를 넓혔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5개 상품 중 1개 이상을 이용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대출 원금의 3%로, 5개 상품을 모두
다양한 글로벌 IT 브랜드의 공식 총판이자 유통 전문 기업 피씨디렉트가 오는 9월 1일 공식 자사몰 'OFFnON'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자사몰 오픈에 앞서 8월 27일 가오픈을 진행하며, 이를 기념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얼리버드 혜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OFFnON은 정품 보장, 빠른 배송, 전문적인 사후 서비스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오픈 기간 동안 사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 적립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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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중고차 할부전문 기업 '할부할카'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금융 접근성 확대'라는 두 가지 핵심 전략으로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그동안 소비자들은 '허위 매물'이나 '바가지 요금'에 대한 불안감으로 중고차 구매를 망설여왔다. 이에 할부할카는 차량의 사고 이력, 상세 성능 점검 기록 등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가 차량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8월 25일,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서 열린 강연에서 “안미경중” 노선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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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주최하고 궁동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25 제1회 구로 청소년 e스포츠 슈퍼컵'이 지난 8월 23일 동양미래대학교 8호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e스포츠 대회 본선·결승 경기와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를 결합한 종합 문화축제로, 총 1,00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며 구로구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3개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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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중환자·중증질환 치료시설 보완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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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애니메이션 OTT ‘라프텔’과 콘텐츠 유통제휴 계약 체결
㈜엔씨소프트)가 애니메이션 OTT 서비스 ‘라프텔’과 콘텐츠 유통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22일 엔씨소프트와 라프텔에 따르면 양사는 이달 12일 판교 R&D 센터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엔씨 임원기 CBM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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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AI실습형 진로 프로그램 '드림데이' 운영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춘천 성수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드림데이’는 총 5회차로 진행되며 단순한 강의형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비교해보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4차 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AI 기초 모델을 구현해보고 다양한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과 기능을 스스로 비교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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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 국립현대미술관, '아티스테리움 2025 국제현대미술전 – 협력에 대한 비전'
경계를 넘어선 공존의 미학: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피어나는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고요하면서도 격정적인 예술의 물결이 유라시아 코카서스의 심장, 조지아 트빌리시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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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전 국회의원, 하토야마 前 일본 총리와 회동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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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설립 20주년 기념식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 개최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8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주년 기념행사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 기획자, 제작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학과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20주년 특별 좌담회, 동문들이 참여한 숏폼 공모전 ‘문콘 몽타주’ 시상, 20주년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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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무리수 특검, 없는 죄 만들 수 없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2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권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7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조사는 10시에 시작됐다.그는 취재진에 "특검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저는 결백하다. 그렇기 때문에 당당하다"며 "특검은 수사 기밀 내용을 특정 언론과 결탁해 계속 흘리면서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저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특검이 무리수를 쓴다 한들 없는 죄를 만들 수가 없고, 대한민국 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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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용인 보라산 백제고분군 긴급발굴조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용인 보라산 백제고분군’은 백제 전기 한성기에 조성된 무덤으로,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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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최우수기관’ 선정
동두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시·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집중안전점검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세부 평가는 △일반사항 △점검대상 △점검방법 △후속조치 △안전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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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요식업 자녀 1000명 꿈 지원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의 지주회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청년 세대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을 11년째 이어간다.하이트진로홀딩스는 2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김인규 대표를 비롯해 선발된 장학생 2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하이트진로홀딩스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하이트진로홀딩스는 요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고자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950명의 대학생에게 총 1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올해 장학금은 전국 대학 재학생 중 학업 성적 등의 요건을 충족한 학생에게 인당 연간 40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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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비리…임시이사체제 10년' 홍복학원, 재정기여자 모집으로 정상화 첫 발
설립자의 1000억원대 교비 횡령 등 각종 비리로 10년간 임시이사 체제로 파행을 겪어온 광주홍복학원이 마침내 정상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