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힐튼호텔에서 ‘2025 한-우즈벡 경제협력 포럼’이 열렸다. 한국동서발전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가 공동 주최하고,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과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이 후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 LS일렉트릭,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등 전력 분야 주요 5개 한국기업 관계자, 지역 중소기업을 포함한 울산시 해외시찰단, 우즈베키스탄 정부 고위인사 등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포럼 전날인 4일에는 기업별 개별 상담회가 열려, 5
국내 대표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가 ‘제20회 2025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수질부문 베스트 1’을 수상했다. 부강테크는 전통적인 하수·폐기물 처리 개념을 넘어, 폐수와 폐기물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자원과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구현에 기여하고 있는 물 기반 기후테크 기업으로 유명하다.부강테크는 2016년 UN SDGs 플랫폼에 등재된 자사 이니셔티브 ‘Tomorrow Water Project’를 통해,
청주산단의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최초로 IE5급 초고효율 전동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동기는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시켜 회전 동력을 얻는 장치로, 공장 자동화 설비와 제조업 기계 등을 구동하는 전기 모터를 말한다. IE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전기 모터의 에너지 효율 등급으로, IE5는 현재 가장 높은 효율등급이다. 전동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기 기술, 재료 기술,
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는 제3회 오데마 피게 패럴렐에 약 1000명의 음악 애호가를 맞이해 감동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저녁을 선사했다. 이 행사는 2019년부터 브랜드의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해 온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서 페스티벌의 본 프로그램과 별도로 진행되는 인털루드의 성격을 띠며, 입장권 응모를 위한 콘테스트 우승자들에게 마지막 순간에 공개되는 특별한 장소에서 독점 공연을 선사한다. 올해 이 행사는 부
한국수자원공사가 물관리 전 분야 AI 전환과 수자원 기반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특히 공공서비스 분야 ‘스마트 팩토리’로 인정받은 AI 정수장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시켜 첨단 물 산업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수자원공사는 대전 본사에서 윤석대 사장, 임원, 부서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경영회의를 갖고 AI 전환 전략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해 온 전문지식을 디지털화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전 분야 AI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방대한 양
가축분뇨 하루 70톤을 에너지로 바꾸는 친환경 혁신 사업이 순천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순천시와 순천광양축협은 24일, 별량면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11월 준공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기존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내에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41억원이 투입된다. 착공된 시설은 하루 70톤의 축분을 처리해 24톤의 고체연료를 생산하며, 이 펠렛은 한국
김천시 감천면은 지난 10일 김천대학교 생명관에서 개최된 ‘제4회 김천시노인회장기 한궁대회’에서 감천면 대표 선수단이 단체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감천면 선수단은 평균 연령 7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으며, 꾸준한 연습과 뛰어난 팀워크, 그리고 똘똘 뭉친 단결력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특히 경기 내내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 된 마음으로 임하는 모습은 단순한 경기 참가를 넘어, 감천면 공동체가 가진 끈끈한 연대감을 보여줬다.대회 이후 이어진 댄스타임에서도 감천면 선수단은 단결된 에너지로 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암 투병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공식 회의에서 “산불 피해 지역을 확실하게 재창조하면 제 암도 100% 나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10일 오전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산불피해 재창조 본부회의에서 한 발언이다. 암 진단 이후 1개월여 만에 공식 일정을 소화한 이 도지사는 이전과 다름없는 에너지로 회의 전체를 주도했다. 회의는 3월 경북 북동부권을 휩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들의 복구 방향을 점검하고 단순 복구가 아닌 ‘재창조’ 수준의 지역 재설계를 주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도지사는 “이번 산불
아이돌 그룹 ‘데이차일드’가 ‘클릭 클락’과 ‘온리 원’을 담은 3번째 싱글 앨범을 냈다. 인태, 시우, 케이, 이든 등 기존의 멤버에 예종, 성훈을 영입해 6인 그룹으로 새출발을 선언한 음반이다.타이틀곡 ‘클릭클락’은 경쾌한 리듬과 반복되는 후렴구로 이뤄진 댄스팝이다. 현실의 제약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을 멈추지 않고 즐기는 젊음의 자유와 열정을 공유한다. 여름밤의 설렘과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한 곡이다.‘온리원’은 따스한 햇살과 맑은 하늘을 떠올린다. 멜로디가 밝고 담백하다. 서로에게 소중한 힘이 되자는 메시지로 응원과 위로를
심박수, 혈중산소포화도, 땀 성분 분석 등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위한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의 소형화가 가능해졌다.주변 빛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차세대 웨어러블 플랫폼이 개발됐다.KAIST 권경하 교수팀이 미국 노스웨스턴대 박찬호 박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주변 빛을 활용한 무선 웨어러블 플랫폼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의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의 자연광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개발했다.이 플랫폼은 3가지 상호 보완적인 빛 에너지 기술을 통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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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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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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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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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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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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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도시정원' 사업 - 인천 서구 '시동' 걸다
13분전
도시·녹지·생태계의 통합적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설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행중인 ‘정원도시’ 사업이 인천에서는 서구가 최초로 시범을 보인다.정원도시 사업은 도심 내 정원과 공원을 포함한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오픈 스페이스’를 조성하여 건강한 생태친화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를 통해 열섬 효과 완화, 대기질 개선, 생물 다양성 증진 등의 환경적 기능과 도심 속 녹지 공간의 혜택을 통해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한다.인천 서구는 30일 대상황실에서 이를 바탕으로 ‘정원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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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땡겨요, 부산 소상공인 공공배달앱 추진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31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소재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시 및 부산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단체들과 함께 ‘부산시 공공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시에서 공공배달앱을 통해 소비자 혜택은 확대하고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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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등동에 ‘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 입점, 교통혼잡 주민 불편 가중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 ‘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가 들어 와 교통혼잡을 유발케 하는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인천일보 취재진이 31일 오후 3시 30분쯤 성남 고등동 ‘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에 도착해 30여 분 현장을 둘러봤다.성남시 수정구 고등로5길 메가팩토리약국은 지난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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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트레일러-포터 추돌…운전자 경상, 철판 고정끈 파열로 아찔한 순간
31일 오후 2시 1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71-4번지 인근 도로에서 트레일러와 포터 차량 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트레일러가 앞서 가던 포터를 들이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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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농사로 여는 탄소중립 시대”…전북도민 햇빛발전소 1호기 준공
전북에서 도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첫 번째 햇빛발전소가 문을 열었다.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과제를 ‘도민 참여’라는 방식으로 풀어낸 이번 사업은, 전북형 탄소중립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