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극단 현장은 형평운동 101주년을 맞아 마당극 를 18·19일 오후 2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다.작품은 1923년에 진주에서 일어나 전국적으로 퍼져나간 백정의 신분 해방 운동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인권운동인 형평운동을 소재로 한다. '수무바다'란
㈔극단 현장은 마당극 ‘수무바다 흰고무래’를 오는 18일과 19일 양일 각 오후 2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마당극 ‘수무바다 흰고무래’는 1923년 진주에서 일어나 전국으로 퍼져나간 형평운동을 소재로 한 마당극이다. 지난 2021년 진주시의 진주 브랜드 작품 창작 공모 사업에 선정돼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공연을 이어 왔고, 올해 역시 연례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수무바다’는 물은 없지만, 바다처럼 드넓은 남강 백사장을 일컫는 말이다. ‘흰고무래’는 백정의 한자어인 흰 백과 고무래 정에서 착안하여 창작한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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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와 좌절을 이겨낸 시인 박찬호가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인간의 본질과 삶의 깊이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하는 63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의 시는 현실과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표현이 돋보이며, 그의 독특한 시각이 잘 드러난다. 1부 : 인간 본연에 대한 성찰 1부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그로부터 오는 연민과 깨달음을 주제로 한다. 대표 시 ‘긴머리 소년 1’에서는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고민과 연민을 표현하며, 인간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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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남규를 다시 보자인천의 강화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남규는 인천의 문학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가 소년』이라는 작품이나 어린 시절을 다룬 『강 건너 저쪽에서』, 『지붕 밑의 한낮』 같은 작품에서 인천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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