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추석 명절과 제46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앞두고 ‘2025년 범군민 진천군 새단장 캠페인’을 추진한다.군은 진천군청과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군민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10월 1일까지를 집중청소주간으로 정했다.이 기간 각 시설과 토지 관리 부서에서는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읍·면 단위에서는 마을별 자율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단체와 협력해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24일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군의원, 공무원, 환경단체,...
충북 증평중학교는 24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수학 체험 버스킹’을 진행했다.수학동아리 ‘파이오니어’ 학생들은 수학 시간에 배운 개념과 원리를 일상생활 속 체험 활동과 연결해 전교생이 함께 즐기는 수학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이날 버스킹에서는 ‘매스티콘 핀버튼 만들기’ 체험을 했다. 매쓰티콘은 수학 용어와 이모티콘을 결합한 디자인을 일컫는다.학생들은 직접 공모한 창작 작품을 활용해 핀버튼을 제작했다.학생들은 그동안 △매듭 인형 만들기 △정수 덧셈 미로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충북 보은군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가 오는 26~ 27일 영동군에서 열리는 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장안면에 전승돼온 보은장안농요는 충청도와 경상도의 경계인 보은군 특유의 메나리조 음계와 농민의 삶이 담긴 사설을 투박하면서도 담백한 소리로 담아낸 노동요이다.모심기와 논매기 등 농작업의 고달픔을 신명으로 승화시켜 농민의 끈기와 흥취를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 59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보은 권혁두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청주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주관하는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수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또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한 게 긍정적인 영향을
충북도역사문화연구원은 2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 C&V센터에서 ‘2025 가봉태실 국제학술대회’를 연다.충북도와 충남도, 경북도, 3개 도 역사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왕조 가봉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과제와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가봉 태실은 왕세자나 왕세손 등이 태어나면 태실을 조성했다가 훗날 그가 왕위에 오르면 주변 석물을 새로 조성해 만든 태실을 말한다.가봉 태실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조선의 장태 문화는 생명을 신성하게 여기는 생명존중 사상과 땅의 기운을 중시했던 풍수지리
자생한방병원이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비자금 조성’ 및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비공식 사무실 대여 및 특혜 수혜’ 의혹에 대해 “명백한 오보이자 날조”라며 강력히 반박했다.자생한방병원은 30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사무실 대여가 정상적인 거래였음을 강조하고, 비자금과 관련된 의혹 역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며 회계에도 투명하게 반영됐다고 소명했다. 또 기존 보도를 ‘허위’로 규정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앞서 한 언론은 지난 29일 보도를 통해 자생한방병원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가 지난 29일 첫 방송과 함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배우 이창민이 연기하는 가선우 캐릭터가 새로운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시한부 재벌 회장과의 계약 결혼으로 인생 리셋을 꿈꾸는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신분을 바꾸고 고군분투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이창민이 맡은 가선우는 대한민국 식품 업계를 주름잡는 굴지의 대기업 가성그룹 부사장이자 회장 가성호의 아들이다. 그러나 겉
양양군은 2025년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12일까지,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올해는 연휴 기간이 길어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쓰레기 적체와 무단투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군은 우선 오는 10월 2일 연휴 전까지, ‘명절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읍·면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분리배출 및 쓰레기 감량 홍보를 강화해 주민들
넷마블이 신작 액션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데모 버전을 트위치콘 샌디에이고 2025에서 공개한다. 협력 전투, 오버드라이브, QTE 등 콘솔 조작감 극대화 기능도 선보인다. 넷마블은 30일 자사 신작 액션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트위치콘 2025’에 출품한다고 밝혔다.이번 트위치콘에서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기능이 포함된 데모 버전 시연, 테마 포토 스테이션, 현장 이벤트, 그리고 트위치
대구시교육청은 9월 27일, 경북 지역 초등학생을 초청해 대구 학생들과 함께하는 ‘2025 대구교육시티투어’를 운영했다.이번 투어는 ‘대구-경북교육청 교류협력사업’의 하나로, ‘시공간 탐험 – 대구의 과거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명과 경북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명 등 총 60명이 참가해 진행됐다.투어는 지난 2월 개관한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시작됐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피지컬 도구인 '카미봇'을 활용해 자율 주행 등 미래 사회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시흥시 배곧동에 800병상 규모의 서울대병원 분원이 2029년 들어선다.29일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는 여러 곳에 메가클러스터가 있지만 가장 규모가 큰 메가바이오의료산업클러스터가 바로 시흥 배곧"이라며 "이곳에서 서울대학교와 기업, 지자체가 함께 바이오와 의료산업 성장과 도약의 큰 기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총사업비 5,87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1만7,338㎡,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병상 600병상과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한라생태숲에서 '에코 IN 포레스트! 숲, 사람을 품다'라는 주제로 제2회 한라생태숲 산림문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산림문화 가치 확산과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추석 연휴 기간 도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쉼과 위로를 나눌 수 있도록 생태 감성의 장을 준비했다.10월 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사전공연과 개회식을 통해 본격적인 행사 분위기를 조성한다.이틀간 자연 속에서 체험하고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숲, 영화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상공에서 관측되는 난기류가 최근 5년 사이 13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 김위상 국회의원이 항공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도 2만피트 이상 한반도 상공에서 항공기 장비로 관측한 난기류는 2019년 3만7128건에서 지난해 49만4412건을 기록하며 13.3배 늘었다.연도별로는 ▷2019년 3만 7128건 ▷2020년 5만 8649건 ▷2021년 7만 7011건 ▷2022년 7만 2070건 ▷2023년 17만 3241건 ▷2024년
포항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만인당 잔디광장에서 ‘제9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축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11일 오후 2시에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시는 2014년부터 펫산업 발전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반려인의 참여를 위해 이틀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행사장에서는 훈련견들의 어질리티 시범, 반려견 올림픽, 펫 피트니스 체험, 무료 동물 등록 등 반려인
HD현대중공업이 30일 방위사업청의 보안 감점 적용 기간 연장 조치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며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 사업 추진 방식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공표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30일 조선·방위산업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0일 추석을 앞두고 구좌읍 세화오일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이날 행사에는 이상봉 의장과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오승식 교육위원장, 김경학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탐나는전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미리 준비한 장바구니에 물품을 담는 등 착한 소비를 실천했다.또한 현장에서 도민과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민생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이상봉 의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